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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한감자 2014. 4. 1. 23:28

선운사를 구경하고는 이어진 길을 따라 선운산도립공원으로 계속 걸어 올라습니다.

경사가 별로 없는 길을 따라 계속 걸으니 별로 힘들진 않습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면 쉼터가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냇가를 끼고 계속 걸어가는 길이라 쉬엄 쉬엄 걸으며 보는 냇물 구경도 괜찮습니다.

 

 

 

여기는 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햇볕이 잘 들만한 곳에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산 위로 오르는 길이 개울 양쪽으로 있는데 중간 중간에 이렇게 다리를 건너 반대편 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계속 걷다 보면 진흥왕이 수련했던 곳이라는 '진흥굴'이 있습니다.

 

 

하지만 굴 안을 들여다 봐도 뭐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 듯 합니다.

 

 

 

 

진흥굴 앞에는 '장사송'이라는 아주 커다란 반송이 자라고 있습니다.

반송은 소나무와는 달리 둥그렇게 가지가 뻗는, 키가 크지 않은 나무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걸 보면 꽤나 수명이 오래된 나무인가 봅니다.

 

 

아직 나무에 꽃이 피지 않은 양지 바른 곳에는 작은 풀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도솔암 바로 앞에는 기념품과 차를 판매하는 도솔암찻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솔암은 암자라서 그런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만 근래에 시설이 많이 늘었나 봅니다.

 

 

 

 

 

도솔암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동학농민군의 비기와 관련된 전설이 담겨 있는 마애불상이 있습니다.

뭔가 특별한 조형미가 있다기 보다는 부처님께서 큰 바위에서 햇빛 잘 드는 방향으로 잘 자리잡고 계시는 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애불 바로 옆에는 '나한전(羅漢殿)'이 있습니다.

 

 

 

 

나한전 바로 옆으로 내원궁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뭐, 별로 높은 계단은 아니지만 아직까지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오다가 마지막에 기운 좀 들여야 하는 정도는 됩니다.

 

 

작은 암자 정도의 크기입니다.

 

 

 

내원궁에서 뒷편을 바라보니 저 멀리 꽤나 멋진 봉우리가 보입니다.

 

 

 

내원궁 뒷편에는 작은 암자가 하나 있습니다.

 

 

 

 

내원궁까지 구경을 마치고 선운사 건너편까천천히 걸어 내려왔습니다.

 

 

이 녹차밭은 전에 봤을 때에는 그래도 관리가 되는 푸른 녹차밭이었는데 지금은 관리하지 않고 있나 봅니다.

 

 

보성에서 보던 녹차 나무와는 달리 키가 아주 작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건너편에서 선운사 경내를 바라보니 이미 구경을 마치고 난 후라서 그런지 여유있게 보입니다.

 

 

선운사를 구경한다면 조금 더 걸어서 마애불과 내원궁까지 큰 힘 들이지 않고 걸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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