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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정동진(正東津)역

한감자 2011. 1. 24. 09:30

올 겨울은 어디 나들이 하기도 힘들 정도로 꽤나 추운 날씨가 연속입니다. 조금은 더 따뜻한 부산으로 여행을 가려다가 이전 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주말을 이용하여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릉으로 향하니 중간 중간 정체되는 구간이 있어서 시간이 좀 늦어져 원래 계획은 정동진 부근을 구경한 후에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바로 점심식사부터 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맛집 중에서 정동진역과 하슬라 아트월드 중간 즈음에 있는 '큰기와집'이라는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 큰기와집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449 / ☏ 033-644-5655

 

이집에서 유명한 전복해물수제비와 김치해물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나름 유명해진 집이라 식당 안에 손님들이 좀 있습니다. 전복해물수제비에는 전복이 한마리 들어가 있습니다. 전복 이외에도 이런저런 해물이 좀 들어가 있고,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김치해물수제비는 김치국으로 수제비를 끓인 듯한, 맵지 않은 얼큰한 맛입니다.

 


수제비말고 칼국수로 만들어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물론 수제비 이외에도 파전이나 순두부 찌개 등의 식사거리도 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에 가까운 정동진 역으로 갔습니다. 대형 모래시계가 있는 정동진 해안이 아니라 바로 그 앞에 있는 역인데 기차를 타지 않는다면 입장료 500원을 내야 합니다.

 


일단 인증샷부터 한장 찍고 들어갑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모래시계에 나왔던 소나무가 보이고 저 멀리 푸른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정동진역은 바닷가에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이라고 합니다.

 


모래시계에 나왔던 일명 '고현정 소나무' 입니다.

 

 

저 멀리 선크루즈리조트가 보입니다.

 


경복궁 광화문에서 정동(正東)에 위치한 역이라는 인증(?)돌이 있습니다.

 


바다가 바로 인접해 있어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해변을 걷거나 동해안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선크루즈리조트 아래로 대형 모래시계가 있는 해변공원이 보입니다.

 


역내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열차는 강릉에서 출발하여 부산이나 청량리 등을 오가는 태백선과 영동선 등과 관광객들을 위한 바다열차가 다니고 있습니다.

 

 

날씨가 그리 춥지 않고 하늘도 그런대로 파래서 사진 찍기는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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