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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진역을 구경한 다음 가까운 '하슬라아트월드'를 방문했습니다.
☞ 하슬라 아트월드 웹사이트 : http://www.haslla.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33
'하슬라'는 고구려 때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동진역에서 7번 국도를 이용하여 북쪽으로 5분 정도 올라가면 산비탈에 자리잡은 건물과 조각품들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에 자리잡은 조각공원과 정원, 카페와 레스토랑, 호텔 등이 있습니다. 조각공원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뮤지엄호텔입니다.
푸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삼은 참 멋진 풍경입니다.
조각공원 입구를 지나면 바로 앞에 나팔꽃 모양의 조형물과 바다카페가 있습니다.
바다카페 앞으로는 '항상'이라는 이름이 붙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항상바다, 하늘, 수평선, 일출과 일몰, 달 뜨는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전망대가 아닌 '항상'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 멀지 않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수평선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겨울이 아닌 봄이나 가을이라면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에서 보이는 뮤지엄 호텔의 모습입니다.
바다카페와 아트샵 사이의 공간에도 예쁜 조형물이 있네요.
바다카페와 아트샵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소나무 정원'이 나옵니다. 분재와 소나무, 정원이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진 곳입니다.
해안가 비탈진 곳이라 항상 동해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정원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놀이정원'이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돌 갤러리와 소똥미술관이 있습니다.
돌갤러리와 소똥미술관 주변을 구경하고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하늘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늘정원 아래로 가면 짧은 통로가 있습니다.
통로를 걸어가면 '시간의 광장'이 나옵니다.
하늘정원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있는 '바다정원'에서 '빌렌도르프 비너스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야외 조각공원을 구경한 후에 입구 옆으로 가면 호텔뮤지엄 1층에 실내미술관이 있습니다. 조각공원 입장권이 있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레스토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2007년 1월에 방문하고 4년 정도 지난 후에 다시 방문했는데 조각공원은 그리 달라진 것이 없지만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늘어났네요. 하슬라아트월드 웹사이트나 이곳을 방문했던 분들의 블로그에서 호텔의 사진을 보니 꽤나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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