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는 10월이면 안동 하회마을이나 주왕상 단풍 구경 등을 다녀왔었는데 올해에는 숙소를 먼저 평창에 정한 다음 주변의 들를 곳을 찾았습니다. 삼양목장을 구경갈까 생각하다 작년 곰배령을 다녀올 때 검색했던 설악산 주전골 탐방이 떠올랐습니다. 예년 같으면 10월말이면 설악산 단풍은 이미 지나간 시기이지만 올해 가을은 단풍시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건지 지금이 한창일 것이라고 하네요.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 접속해서 '설악산 만경대 탐방' 예약했습니다. 설악산 만경대탐방 코스는 2016년부터 가을에만 개방이 되는데 예약확인을 한 후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2,000명, 주말이면 5,000명이 예약할 수 있고, 인터넷 예약이 미달될 때는 오색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도 출입..
청평사를 구경하고는 점심시간이 지난 쯤에 샘밭막국수를 방문했습니다. ☞ 샘밭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 033-242-1712 춘천에 왔으니 숯불닭갈비를 먹을까, 아님 막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고, 숯불닭갈비는 굽는 동안 연기가 옷에 많이 배일 것 같아 막국수집으로 갔는데 예전에 갔던 농가숯붉닭갈비랑 가까운 곳에 있네요.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라 주말 방문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아 그 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막국수 건물 바로 옆에 닭갈비집이 있었는데 '샘밭'이라는 이름을 같이 사용하는 걸로 보아 서로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음식점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가 넓습니다. 입구 바로 오른편..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청평사(淸平寺)'를 방문했습니다. 이상원미술관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있고, 청평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방향에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거리가 가깝지 않네요. 대략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청평사 웹사이트 : http://cheongpyeongsa.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33 청평사는 차량을 이용해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하기도 합니다. 10월은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시기이지만 등산하기에도 좋을 때라서 청평사 주차장에도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이 들면서 이렇게 나무가 우거진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숙박을 하면 뮤지엄 관람티켓과 조식이 제공됩니다. ☞ 이상원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lswmuseum.com 조식을 맛있게 먹은 다음 티켓오피스가 있는 1층으로 내려오면 미술관가지 태워주는 카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티켓오피스가 있는 입구 주변 주차장에서 미술관까지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살짝 경사가 있는 길이고, 아침 식사후에 걸어 올라가기에는 귀찮아져서 카트를 이용했습니다. 카트를 운전하시는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미술관 앞에 금방 도착했습니다. 어제 밤에 산책할 때 잠깐 봤던 최은경 작가의 조각 설치전 'Wild Animals' 치타와 톰슨가젤들이 보입니다. 미술관 입구 오른쪽에 있는 공간은 세미나실과 연결되는 공간인가 봅니다. 미..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는 홍천에 들러 식사한 후에 춘천에 있는 '뮤지엄스테이 이상원미술관'이란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숙소를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춘천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이상원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lswmuseum.com 이상원미술관. www.lswmuseum.com 미술관 외에도 미술체험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부대시설들을 함께 운영 중인데 '뮤지엄 스테이'라는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입구 가까운 곳에 있는 티켓 오피스에서 체크인한 후 안내와 뮤지엄 티켓을 수령한 후 속소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1층에 있는 2인실 베이직이고, 원룸처럼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늦여름 더위도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걷기 좋은 10월,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다녀왔습니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2013년 이후로 여러번 방문했지만 항상 마음에 드는 곳이라 또 찾아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유명해진 만큼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져 주차하기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78 http://hangamja.tistory.com/526 http://hangamja.tistory.com/596 http://hangamja.tistory.com/655 http://hangamja.tistory.com/674 http://hangamja.tistory.com/810 https://hangamj..
저녁식사를 마치고 '스타☆파이브'라는 카페를 찾아 갔습니다. 이미 인터넷으로 많이 유명해진 곳이라 공휴일에 찾아가면 손님들이 꽤나 많겠다 싶었는데 저녁시간이 되니 웬만큼 돌아가셨는지 주차장에 차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 스타☆파이브 : 인천 중구 덕교동 2 / 032-751-1150 ☞ 카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tarfive_cafe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42 이런 큰 카페의 건물 모습을 담으려면 광각렌즈가 아쉬워지지만 지금은 없으니 그냥 24mm로 적당히 담아 봅니다. 아직 해가 넘어가기 전이라 먼저 노을지는 풍경을 담으러 갈까 잠깐 고민해봤는데 이동하는 동안 해가 넘어갈 걸로 생각되고, 망원렌즈도 챙..
하늘정원에서 코스모스 꽃밭을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원조1호공항마을'이라는 전날 TV에서 방송하는 걸 보고 찾아간 집인데 영양굴밥 먹어본지 오래된 것 같아 이곳으로 갔습니다. ☞ 원조1호공항마을 :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덕교동 113) / 032-746-3005 ☞ 원조1호공항마을 웹사이트 : http://konghangmaeul.fordining.kr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자기부상철도 용유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TV에 방송된 곳이라 줄서서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여유있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인 저녁식사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인지 식당 안에는 자리들이 많이 비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는 중에는 계속 손님들이 ..
인천국제공항을 갈 때나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갈 때 도로 옆으로 하늘정원이라는 안내팻말을 여러번 봤는데 한글날 오후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36,000㎡의(이게 어느 정도의 넓이인지는 전혀 상상하질 못 하겠습니다만.....)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달간 무료로 개방중이라고 합니다. 봄에는 유채꽃을 심었던 곳인데 가을에 맞춰 코스모스를 심었나 봅니다. 방문한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긴 했지만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랑 가까운 주차장 가장자리에서 바라보는 코스모스 밭의 풍경입니다. 코스모스가 만발했습니다. 구름이 많긴 하지만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
개천절 오후 집에서 가까운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작년까지는 봄과 가을에 한번씩 열흘 정도의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던 걸 올해부터는 '드림파크 야생화 숲으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 드림파크 문화재단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f.com ☞ 예전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hangamja.tistory.com/270 http://hangamja.tistory.com/375 http://hangamja.tistory.com/6 http://hangamja.tistory.com/481 http://..
임청각을 구경하고는 안동역 앞에 있는 '일직식당'으로 간고등어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 일직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676 매일신문사(운흥동 176-20) / 054-859-6012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간 식당인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간고등어구이와 조림을 모두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림정식은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구이정식으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서 적당히 기다린 후에 간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간고등어구이 외의 반찬은 소소합니다. 간고등어구이는 한마리가 2인분인가 봅니다. 근래에 먹었던 작은 간고등어구이에 비해 크기가 작지 않아서 맛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호! 게다가 먹기 좋게 잘 구어졌습니다. 간도 너무 짜..
'임청각(臨淸閣)'은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입니다. 이상룡 선생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물려받은 전답과 99칸짜리 임청각까지 처분해서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분입니다. ☞ 임청각 웹사이트 : http://www.imcheonggak.com 임청각은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원(李原)의 여섯째 아들인 이증(李增)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자리잡아 입향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증의 셋째 아들로 중종 때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李洺)이 지은 별당형 정자로, 안채는 용(用)자가 옆으로 누운 형태로, 별당인 군자정은 丁자형으로 되어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일제 강..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부지런히 운전해서 '하회(河回)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하회마을은 안동 서쪽에 있어 안동시청이 있는 시내와는 먼 곳이라 여행일정을 계획할 때는 동선을 고려해서 방문순서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 안동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 http://hangamja.tistory.com/588 http://hangamja.tistory.com/814 하회마을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2014년도에는 가을에 방문했다가 빨갛게 감이 익어가는 모습과 단풍이 예쁜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가을이 되면 항상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으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어제 오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만났던 수많은..
저녁식사를 하고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월영교(月映橋)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이곳은 낮시간보다는 밤시간에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1 http://hangamja.tistory.com/590 http://hangamja.tistory.com/591 http://hangamja.tistory.com/818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는데 마침 달이 예쁘게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낮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세지는 않지만 계속 불어와 물 위의 반영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날씨입니다. 카메라는 바뀌었지만 이전에 찍었던 야경과 별로 다르지 않은 풍경이 담깁니다. 앗! 분수가 가동되네요?..
만휴정을 구경한 다음 숙소에 체크인하고 월영교 근처에 있는 '헛제사밥 까치구멍집'이라는 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헛제사밥 까치구멍집 : 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203(상아동 513-1) / 054-855-1056 예전에 이 식당으로 헛제사밥을 먹으러 온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영업시간이 빨리 마감되어 못 먹었던 적이 있어 이번에는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갔습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걱정했던 것보다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 낮에 주왕산국립공원과 만휴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식당에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본 헛제사밥(1만원)에 쇠고기산적과 탕평채, 조기가 추가된 상차림인 '양반상'(1인분에 18,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상차림..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서둘러 안동 만휴정(晩休亭)으로 이동했습니다.아침 출발이 조금 늦은 데다 요즘은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져서 조금이라도 늦게 방문했다가는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돌아올 것 같아 걱정이 됐습니다만 도착해보니 다행이 아직은 괜찮습니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방송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곳이라 낮 시간대면 몰라도 지금처럼 오후 늦은 시간이라면 방문객들은 많이 줄어들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차량들이 줄서 있는 걸 보니 그렇지 않나 봅니다.다리를 건너기 전에 있는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걸어가다 보니 입구에서 본 것보다는 실제로는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네요....... 그냥 더 안쪽까지 운전할 걸 그랬나 생각도 됐지만 차를 세울 만한 곳이 넉넉지는 ..
후리메기삼거리에서 계곡코스길과 만나 빠른 걸음으로 윗쪽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용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용연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폭포가 보이는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어간 다음 아래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방식으로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주왕산 입구에서 만났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폭포 전망대에 모여 있습니다. 주왕산 전망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적당히 비집고 들어가 사진을 찍고는 빨리 자리를 비켜줘야 합니다. 햇빛이 비추는 곳은 반사가 있어 환하게 빛나고, 그늘진 곳은 어두워 노출을 맞추기가 어정쩡한 상황이 됩니다. 대충 노출을 결정한 다음 하이라이트 부분과 쉐도우 부분의 수치를 높혀 그나마 적당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용연폭포는 윗쪽보다는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이 더 높습..
'주왕산'은 우뚝 솟은 멋진 바위들과 웅장한 산세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976년 12번째 국립공원에 지정된 곳입니다. 청송은 지구과학의 중요성과 희귀성, 고고학적 중요성을 고루 갖춤으로써 길이 보전해야할 특별한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가 증명되어 2017년 5월 5일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고 합니다. ☞ 주왕산국립공원 웹사이트 : http://juwang.knps.or.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975 주왕산은 작년 가을에 처음 방문했는데 멋진 산세와 아름다운 단풍이 잘 어울린 풍경이 기억에 남아 1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단체 관람객을 실은 관광버스들이 많이 찾아와서인지 일반 자가용은 ..
하늘공원에서 억새와 댑싸리, 핑크뮬리 등을 구경하고 내려와 월드컵공원에서 마포새우젓축제를 잠깐 구경하고는 길 건너편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문화비축기지는 상암월드컵경기장 건너편에 있어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 등을 구경하면서 같이 들러볼만한 거리에 있습니다. ☞ 문화비축기지 웹사이트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culturetank.do 1973년 석유파동 이후 서울시민이 한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석유를 보관하기 위해 1976~1978년에 5개의 탱크를 건설했던 석유비축기지를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다고 합니다. 이후 1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다 2013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 변경을 결정했..
'산·하늘문'에서부터는 지금까지 본 하늘공원의 억새밭과는 또다른 구경이 이어집니다. '산·하늘문'의 윗쪽이 배트맨 마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문어 모양의 프랑크 소세지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올해의 하늘공원에서 핫플레이스는 댑싸리와 핑크뮬리가 있는 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해바라기가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붉은 빛이 알록달록하게 예쁜 키 작은 댑싸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댑사리라는 식물은 이렇게 관상용말고 다른 용도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포토존으로는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자리잡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적당히 피해가면서 사진을 담아 봅니다. 오호! 여기에도 이런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군요. 나무가지에 매달린 하트모양을 찍은 건데 의도치 않게 나랑 관계없는 분들이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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