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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하늘공원 억새밭 - 두번째

한감자 2018. 10. 21. 21:56

'산·하늘문'에서부터는 지금까지 본 하늘공원의 억새밭과는 또다른 구경이 이어집니다.

 

 

'산·하늘문'의 윗쪽이 배트맨 마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문어 모양의 프랑크 소세지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올해의 하늘공원에서 핫플레이스는 댑싸리와 핑크뮬리가 있는 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해바라기가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붉은 빛이 알록달록하게 예쁜 키 작은 댑싸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댑사리라는 식물은 이렇게 관상용말고 다른 용도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포토존으로는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자리잡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적당히 피해가면서 사진을 담아 봅니다.

 

 

오호! 여기에도 이런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군요.

 

 

나무가지에 매달린 하트모양을 찍은 건데 의도치 않게 나랑 관계없는 분들이 사진에 담기네요.

 

 

댑사리밭 바로 옆에는 핑크뮬리밭이 있습니다.

 

 

댑사리와 핑크뮬리 사잇길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자생한다는 핑크뮬리가 몇년전부터 인기가 많습니다.

 

 

댑싸리랑은 다른 분홍빛 매력이 있습니다. 작년에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만났던 것보다는 이곳의 핑크뮬리가 키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다들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자리가 비어지기를 기다리는 건 어리석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가득한 풍경, 낯설지만 보기에는 좋은 풍경입니다.

 

 

생각외로 포토존을 많이 만납니다.

 

 

댑싸리와 핑크뮬리가 있는 곳에서 실컷 사진을 찍고는 건너편으로 넘어 왔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니 아주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여유롭게 바라보게 되네요.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시설인가 봅니다.

 

 

작년에는 노란색 별들이 매달려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질 않네요.

 

 

아~, 저 뒷쪽에 별이 많이 있군요.

 

 

요즘처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면 시끄러워서 새들이 저 집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원바위'에 많은 소원들이 붙어 있습니다.

 

 

적당히 구경을 했으니 입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며 여유있게 사진을 담아 봅니다.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핑크뮬리와 댑사리가 있는 곳에 비해서 조금 떨어진 억새밭은 여유롭습니다.

 

 

하늘공원 입구와 가까운 탐방객 안내소가 있는 곳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억새밭을 배경으로 저 액자 모양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어보고 싶지만 줄서서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떨어져서 풍경 속에 넣는 걸로 만족합니다.

 

 

귀찮음 때문이긴 하지만 24-105mm 렌즈는 여행용으로는 참 좋은 화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이 넘어가니 오전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서둘러 찾아온 것이 다행입니다.

 

 

하늘공원 구경을 마치고 하늘계단을 내려오면서 월드컵 공원의 예쁜 단풍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도심에 이런 예쁜 공원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월드컵 공원 안에서는 마포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는데 거기까지 구경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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