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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 #1

한감자 2015. 1. 31. 09:51

둘째 딸아이가 쫗아하는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그리 가깝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멀다고 할 만한 거리는 아닙니다.

 

☞ 허브아일랜드 웹사이트 : http://www.herbisland.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0

                              http://hangamja.tistory.com/313

                              http://hangamja.tistory.com/111

                              http://hangamja.tistory.com/451

 

인천에서 점심 때쯤 출발했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차 막힘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윗쪽을 올려다 보니 새로 지은 '시크릿 프랑스펜션'이 보입니다. 새로 지은 만큼 깔끔해 보이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작아 보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전에 올 때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힐링센터를 잠깐 구경했습니다. 힐링센터에서는 허브체험과 허브 용품을 판매하고 있고, 건물 뒷쪽으로는 '지중해 동화나라 체험펜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힐링센터를 구경한 다음에는 예전 코스대로 '허브빵가게' 먼저 들렀습니다. 맛있는 빵 냄새를 맡으며 구경하다 마늘빵 한봉지 사들고 다른 곳을 구경했습니다.

 

 

허브빵가게 오른편으로 '추억의 거리'가 있습니다.

 

 

음....... 이 교실은 좀 많이 이상하네요......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 불분명합니다......

 

 

'민속전시관'에는 전통혼례를 올리는 장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혼례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브 아일랜드를 돌아다니는 동안 고양이를 여럿 만났는데 이 녀석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사람을 살살 잘 따라옵니다. 손으로 쓰다듬어주면 가만히 있네요.

 

 

민속전시관을 구경하는 동안 어디에선가 '꾸억!, 꾸억!'하는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뭔까 궁금했는데 그 아래에 '공룡마을'이 있는데 거기에서 나는 소리였네요.

 

 

음........ 허브 아일랜드에 공룡이라........

 

 

트레비분수는 다 얼어서 커다란 얼음 언덕이 되버렸습니다.

 

 

허브 용품들을 판매하는 '향기가게'에 들렀습니다.

 

 

예쁜 초가 있네요......

 

 

아래로 내려가니 예쁜 소품들이 많습니다. 맨 아래층에 있는 허브 체험관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전동안마의자에는 이제는 앉을 수가 없네요.

 

 

이제 따뜻한 '허브식물박물관'을 구경합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풍겨오는 허브향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이곳은 유리온실로 만들어진 실내라 계절에 상관없이 비슷한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추운 겨울에 꽃을 만나니 반가운 마음에 계속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전에부터 있던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좀 더 늘었나 봅니다.

 

 

산타마을의 낮 모습은 그다지 별 구경거리는 못 됩니다........

 

 

5월 쯤 되면 저 전구 밑에는 허브 식물들이 자라고 있겠지요.

 

 

소원을 적은 하트 모양의 코팅지가 생각보다 꽤나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산타마을 아래에는 '당나귀 체험장'이 있습니다.

 

 

봉평 효석문화제에서 만났던 당나귀들보다 신체비율이 꽤나 짧습니다. 당나귀 체험장 주변에는 토끼나 공작, 미니돼지 등의 동물들이 있고, 이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스키를 타는 산타할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 이분 꽤나 신나게 타시네요.....

 

 

산타마을과 당나귀 체험장을 잠시 둘러보고는 다시 허브식물박물관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추운 밖에 있다가 실내온실로 들어오니 카메라와 렌즈에 습기가 맺혀서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회복이 안 되길래 가지고 있던 안경 닦는 천으로 휘휘 문지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응? 커피나무도 있었군요.

 

 

여기 왔을 때마다 봤을 텐데 그 동안 못 알아보다 지금에서야 눈에 띄네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그 이전과 다르리라.'라는 문구가 떠오릅니다.

 

 

'램스 이어'는 조금 더 커져야 솜털의 보드라움이 느껴지는데 여기 것은 좀 작습니다.

 

 

한 겨울 허브 야외정원은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나무들 이외에는 큰 볼거리는 없는 듯 합니다.

 

 

LED 조명이 흰색만 있는 건 아니군요.

 

 

날씨가 많이 풀린 탓인지 곤돌라 체험하는 곳의 물은 얼어있지 않았습니다.

 

 

주말이면 '베네치아' 광장에서는 이런 저런 공연이 있을 텐데 평일 낮에는 그런 게 없네요.

 

 

'허브 박물관' 안에는 예쁜 소품들이 많습니다.

 

 

식물원이나 수목원 등이 그렇듯이 꽃이 피지 않은 계절에는 실내온실과 소품 등 관련상품을 판매하는 곳 이외에는 큰 볼거리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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