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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2001년도부터 시작되었으니 올해로 열네번째로 실시되고 있네요. 더위도 가셨고, 하늘도 높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10월 첫째주 즈음에 실시되는 축제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중에서 바우덕이축제를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공연을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관람을 했던 경험과 인천과 그나마 멀지 않은 곳입니다.

 

☞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웹사이트 : http://www.baudeogi.com

☞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상설공연 관람했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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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hangamja.tistory.com/141

 

앗! 그런데 방문객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주차장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인도를 받아 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좀 기다렸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바우덕이 상설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공사중이었던 곳이 지금은 반듯한 행사장으로 바뀌었네요. 여러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많은 체험활동들과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뻥튀기를 튀겨서 나눠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막 튀겨낸 따끈따끈한 쌀뻥튀기를 종이컵에 하나씩 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 체험 부스들과 옛장터 사이로 장터무대가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문화학교 발표회'라는 것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예술무대라고 남사당공연장 옆에 있는 곳에서는 안성지역 대학동아리들의 경연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행사일정표를 확인하고는 남사당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메인무대로 이동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잡고 계셨습니다. 세계민속공연으로 서사모아팀의 무용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남사당놀이가 시작됐는데 메인무대의 구조가 예전에 상설공연 구경할 때보다 좋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무대 위를 올려보는 구조라 계단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볼 때보다 멀게 느껴지고, 앞에 앉은 분들이 가려서 사진찍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뒷사람들 다 가리고 일어나서 찍을 수는 없으니 시작할 때 몇장 찍고는 구경만 했습니다. 

 

 

줄타기는 그나마 평지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줄을 설치하고 펼치져는 공연이라 사진찍기가 조금은 낫습니다.

 

 

남사당공연 관람을 마치고는 행사장 동편에 있는 수변공원을 구경했습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시기가 10월 초인데도 수련이 피어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는 남사당공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즈음에 있을 남사당공연장을 미리 둘러보기 위해서였는데 이곳에서는 세계민속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터키의 '엘 엘레 헤이드' 공연단이 전통춤을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신나고 경쾌하기보다가 종교적인 느낌의 춤이었습니다.

 

 

터키의 공연이 끝나고 루마니아 '마티소룰'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이 이어졌는데, 이 팀의 춤은 좀전의 터키와는 다른 흥겨운 민속춤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동작을 보면 그리 빠르지 않은 것 같은데 팔과 발이 움직임을 부분적으로 보고 있으면 생각보다는 꽤나 움직임이 많은 춤이었습니다.

 

 

오랜 축제인만큼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었지만 아주 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주차장 진입부터가 어려웠고, 여유있는 관람도 힘든 그런 곳이었습니다. 남사당공연을 목적으로 한다면 상설공연을 구경가는 것이 더 여유있는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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