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전망대에서 붕어섬을 관람한 후 차량을 이동하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문화공간 하루'라고 하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문화공간 하루'는 옥정호 운암교 인근에 자리 잡은 전통찻집입니다. ☞ 문화공간 하루 : http://naver.me/FNmlDifL 하루 : 네이버 방문자리뷰 444 · ★4.44 · 옥정호 뷰가 너무 예쁜 전북 임실 카페 m.place.naver.com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가다 카페에 가까워질 때쯤 작은 길로 접어듭니다. 이 길이 맞을까 싶은데 내비게이션이 틀린 적이 별로 없으니 그냥 안내대로 따라갑니다. 역시나 잘 도착했습니다. 카페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갑니다. 뻘겋게 녹슬은 이름표와 담쟁이 덩굴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전통찻집이라고 알고 왔는데 노출 콘크..
남원을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중 임실에 있는 '국사봉 옥정호 전망대'에 들렀습니다. 인터넷 사진 사이트에서 많이 봤던 옥정호 안의 붕어섬을 보고 싶었거든요.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데 거기를 지나야 옥정호 전망대 주차장이 나옵니다. 음...... 주차장에 차량이 별로 안 보이는 걸 보니 오늘같은 햇빛이 뜨거운 여름, 한낮에 이곳을 찾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가 봅니다. 물안개 피는 계절 이른 아침에 오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겠지만 멀리서부터 그 시간 맞춰 찾아오긴 힘든 일이라 오늘처럼 여행 도중에 기회가 됐을 때 찾아온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일단 눈앞에 보이는 저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나무 아래 그늘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땡볕 아래에서 땀 흘려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018년 3월에 개관한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공립미술관입니다. 지역 출신 작가들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미술의 특성을 알리는데 설립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남원 출신의 김병종 작가가 본인의 대표작을 남원시에 대량 기증하면서 컬렉션의 기반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형 미술관인데 춘향테마파크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웹사이트 : https://nkam.modoo.at/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 NKAM] 김병종 기증작품 특별전Ⅲ “생명의 숲과 바다” nkam.modoo.at 방문객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찾았나 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미술관으로 걸어갑니다. 음...... 왠지 '뮤지엄 산'을 살짝 떠올리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
여수 소노캄을 체크아웃하고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예술의 섬, 장도'라는 곳입니다. 여수는 몇번 방문했던 곳이라 어디를 들러야 하나 고민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됐고, 이번 여행에서 처음 방문하게 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한 후에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입구에서 안내 팜플렛을 하나 챙겨서 걸어갑니다. 장도로 들어가는 이 길의 이름은 '진섬다리'라고 하는데 하루에 두번 물에 잠기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바닷물이 다리 아래에 있지만 밀물일 때는 잠긴다고 하니 물 때를 미리 알아둬야겠네요. 만조시에는 출입이 통제됩니다. 진섬다리 바로 옆으로 작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아님 주말이 아니어서인지 지금은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진섬다리 중간 쯤에 진섬다리 옆..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자리 잡은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동도까지는 걸어서 들어가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동백열차는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파제길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방문자 등록을 위한 080 전화를 걸고 들어갑니다. 천천히 걸어 갑니다. 햇빛이 무지 뜨겁습니다. 땡볕을 피할 만한 그늘이 없어 그냥 걸어갑니다. 하지만 바다 바람이 불어오면 시원합니다. 방파제 벽면에 동백꽃이 예쁘게 그려져 있네요. 소노캄 여수가 오동도로 들어가는 방파제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그냥 걸어 갑니다. 갈매기들은 도시에서 까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가까이 지나가는데도 그다지 ..
이번 여행의 숙소는 '소노캄 여수'입니다. 여수 여행은 몇번 왔지만 소노캄 여수에 숙박하는 건 처음입니다. 여수에 소노캄이 있었나 싶어 검색해보니 엠블호텔이 소노캄 여수로 바뀌었나 봅니다. 인천에서 여수까지 이동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네요...... 평일이라서 고속국도는 비교적 원활하게 지나왔는데 여수 입구에서 공사때문에 많이 정체됐습니다. 아무튼 숙소에 잘 도착해서 체크인했습니다. 구름이 좀 많은 것 같지만 맑은 날씨입니다. 가장자리 숙소를 배정받아서 남쪽과 동쪽의 전망이 모두 가능합니다. 오호! 남해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트윈 침대입니다. 침대 앞에 쇼파와 테이블, 그리고 화장대가 있네요. 두명이 사용하기에는 넉넉한 구성입니다. 화장실에서 동쪽 바다가 보이기는 하지만 건물 기둥이 살짝..
쌍산재를 구경한 다음 여수로 이동하기 전에 식사할 곳을 검색하던 중 '부부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다슬기 수제비가 맛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 부부식당 : http://naver.me/GPrF4Uv2 부부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549 · ★4.42 · 밑반찬부터 남달랐던 다슬기 수제비맛집 m.place.naver.com 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하던데 식당 앞 넓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빈자리를 안내받고 앉아 다슬기 수제비 두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다슬기 수제비 보통은 9,000원입니다. 수제비의 가격으로는 좀 높지 않나 싶지만 다슬기를 잡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이 차려집니다...
'쌍산재(雙山齋)'는 전남 구례군에 있는 한옥 고택입니다. 고택 운영자의 조부의 호 '쌍산'을 붙여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옥을 체험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핫 플레이스가 됐습니다. ☞ 상산재 웹사이트 : http://www.ssangsanje.com/ 쌍산재 - 전통 정원을 품은 고택 쌍산재 www.ssangsanje.com 방문객들이 많은 곳이라 입장하려면 많이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방문객이 많지 않은 날이었나 봅니다. 넓지 않은 주차장이었지만 아직 차량들이 많지 않았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쌍산재 입구로 걸어갑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체온..
처음 계획으로는 육백마지기를 구경하고는 영월에 있는 미술관과 법흥사를 들르려고 했는데 육백마지기를 구경하는 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습니다. 점심식사까지 하고 나면 계획했던 두곳을 다 들르긴 힘들 것 같아 가볍게(?) 포기하고는 평창읍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평창읍에 '메밀나라' 라는 TV에 여러번 방송된 음식점이 있다길래 시원한 물막국수를 기대하고 찾아갔습니다. 횡성에서 출발해서 육백마지기를 찾아갈 때 지났던 길을 다시 되돌아갑니다. 식당이 있는 평창올림픽시장이랑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찾아갔습니다. ☞ 메밀나라 :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시장1길 8-1(하리 55-11) / 033-332-1446 형태는 재래시장인 것 같은데 예전부터 이름이 저렇지는 ..
육백마지기를 구경하고 아래로 내려가던 중에 '자작나무 숲'이 있다는 안내가 보여서 차를 세우고 잠시 구경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만큼을 기대하면 안 되겠지만 여기는 어떤 모습일런지 궁금합니다. 길을 안내하는 자작나무가 놓인 두갈래 길이 있었는데 일단 위쪽 길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오호! 길 아래로 보이는 자작나무숲이자작나무 숲이 볼만 합니다. 이렇게 봐서는 자작나무 숲이라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작나무처럼 키가 큰 나무는 올려다보는 것보다 이렇게 조금 높은 곳에서 보는 풍경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쭉쭉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응? 이 자작나무숲의 이름도 '육백마지기'네요? '육백마지기 자작나무 숲'이 더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억울하진 않습니다. 자작..
처음 계획으로는 횡성에서 출발해서 영월로 이동해서 구경하는 것이었는데 이동경로에서 '육백마지기'란 곳이 멀지 않길래 갑작스럽게 들렀습니다. 차량으로 올라가는 길이 많이 구부러진 경사로라서 운전하는 일이 편하진 않지만 앞에서 오는 차량만 주의한다면 그리 어려운 정도는 아닙니다. 포장도로가 쭉 이어지다 비포장 흙길이 나옵니다. 비 때문에 군데군데 패인 곳이 있어서 SUV가 아닌 승용차는 바닥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말을 뿌릴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으로 알려졌는데 대관령 고랭지 채소밭보다도 해발고도가 400m나 높아서 여름에도 서늘한 바람이 불고 모기떼도 찾기 어려운 곳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배추를 심을 시기가 아니라서..
'국립횡성숲체원'은 숲체험 활동을 통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치관을 가지게 함으로써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보전하고 국가와 사회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라고 합니다. 작년 가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숲체원 안의 시설과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숙박을 예약하고 다시 방문했습니다. ☞ 국립횡성숲체원 웹사이트 : https://hoengseong.fowi.or.kr 국립횡성숲체원 청태산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의 숲체원으로 청소년 및 가족 단체를 위한 숲체험 산림교육프로그램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산림체험센터입니다. hoengseong.fowi.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
원주 카페 사니다를 구경하고 나서 원주한지테마파크로 이동했습니다. 대략 12km 조금 안 되는 거리라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한지의 모든 것을 만나고, 감상하고, 체험하는 한지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전주한지박물관은 여러번 방문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었는데 원주에 한지테마파크가 있다는 건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원주한지테마파크 : http://www.hanjipark.com 한지테마파크 원주한지테마파크 통합검색 원주한지테마파크 내에 검색하시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 후 검색 버튼을 누르시면 관련 데이터가 결과로 출력 됩니다. 검색 결과가 없을경우 다른 키워드를 입력하 www.hanji..
규모가 큰 카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유명한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가거나 여행경로에 추가해서 찾아가기도 합니다. tvN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유명해진 원주카페 '사니다'에 들렀습니다. ☞ 카페 웹사이트 : https://sanida.co.kr 사니다카페 직접 만든 베이커리, 수제 음료, 스페셜 커피, 양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 원주시 최대규모 자연카페 사니다 sanida.co.kr 구불구불 구부러진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긴 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길이라 운전이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있어 찾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춰 도착했습니다. 너무 일직 찾아오진 않았나 하는..
도로에서 차가 막히는 걸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하니 아침식사를 여행지 근처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이번 여행의 숙소가 있는 횡성 주변의 음식점을 검색하던 중에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방문하지 못했던 '운동장 해장국'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 운동장해장국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9(읍하리 495-4) / 033-345-1770 식당 이름이 좀 특이한데 바로 앞에 횡성 종합운동장이 있는 걸 보니까 바로 이해됩니다. 아침 5시 30분부터 문을 연다고 하니 이른 아침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다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준비한 식사가 저녁시간이 되기 전에 다 팔려서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유명세에 비해서 식당이 넓진 않습니다. 인터넷 검..
카페 '발로(Valor)'는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자리 잡은 빈티지 카페입니다. 1호점 하나뿐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맞은편에 2호점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한번 찾아왔던 곳인데 카페 안의 모습이 예뻐서 또 오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 스튜디오 발로 웹사이트 : http://cafevalor.modoo.at [카페발로 - 홈] 카페 발로 _ 빈티지가구&카페 카페 발로 cafevalor.modoo.at ☞ 예전에 카페 발로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752 (1호점) [인천] 빈티지 가구 카페 발로(Valor) 카페 '발로(Valor)'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빈티지 가구 스튜디오 겸 카페입니다. ☞ 스튜디오 발로 웹사이트 : ..
새한서점을 구경하고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계획했던 것보다 시간도 늦어지고, 하늘도 비가 올 것처럼 어두워지길래 중간에 식사하고 바로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카페 다우리'는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는 드라이빙 길이 아주 좋습니다. ☞ 카페 다우리 블로그 : https://blog.naver.com/nanda0826 헉!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긴 하지만 일요일 오후라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것부터 쉽지 않네요. 주차하고 찾아가니 대기해야 한다고 하네요. 종업원에게 휻폰 번호를 알려주고 카페 외부를 구경했습니다. 돌을 쌓아놓은 모습을 보면 이곳이 카페라는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로 본다면 알아채기 어려울 것 같은 외관입니다. 시골 찜질방처럼 보이는 ..
만천하 스카이워크 구경과 단양강 잔도길 걷기를 마치고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로 유명한 '새한서점'을 찾아갔습니다. ☞ 새한서점 :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본길 46-106(현곡리 56) ☞ 새한서점 웹사이트 : http://shbook.co.kr Untitled shbook.co.kr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단양시내와 유명 관광지랑 멀리 떨어진 인적이 한적한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찾아오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나 봅니다. 서점 앞에까지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니 근처에 적당히 차를 세울만한 곳에 주차하고 지도 맵을 실행해서 찾아갑니다. 요즘 단양에서는 블루베리를 많이 재배하나 봅니다. 우거진 나무들로 인해 멀리까지 보이질 않으니 서점이 어디쯤 있을지가 잘 짐작되질 않습니다. 짧은 숲길을 지나갑니다. 오..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구경한 다음 이끼 터널에 들렀다가 단양강 잔도길 구경을 갔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이동하는 길목에 있는 단양 하수처리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판을 따라 걸어갑니다. 단양하수처리장을 지나면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아까 들렀던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나무데크길이 단양강 잔도길이랑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잔도길이 만천하 스카이워크랑 이어진다는 걸 안내하는 건가 봅니다.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철교 아래로 잔도길이 이어집니다. 잔도길 위에서 뭔가 떨어지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건지 지붕이 씌워져 있습니다. 음...... '잔도길'이라고 하면 옛날에 정비석氏의 '초한지'에서 읽었던 낭떠러지 같은 절벽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길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스카이워크처럼 조금..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단양 이끼터널를 찾았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위치를 검색했는데 방향을 착각해서 반대로 이동했다가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에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수양개빛터널 근처에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의 많은 방문객들에 비해서 이곳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 단양 이끼터널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129-2 이끼터널는 철길이 놓였던 걸 옮기면서 도로가 생겨나고, 그 위로 나무가 우거지면서 초록색 이끼가 뒤덮힌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끼터널이라고는 하지만 동굴같은 터널은 아니고 가장자리가 높아 터널처럼 보일 수 있는 도로입니다. 이끼터널 입구에 차를 세울만한 작은 공간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구경했습니다. 차량이 지나다니는 도로이기때문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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