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상원사를 구경한 다음 다시 아래로 내려와 월정사로 이동했습니다.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는 대략 8~9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오대천을 따라 한번쯤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대산 월정사 웹사이트 : http://woljeongsa.org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월정사로 걸어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오른쪽으로는 월정사 일주문까지 전나무 숲길을 걸어보고 싶지만 일단 월정사 구경부터 시작합니다. 월정사의 일주문은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시작되는 곳에 있어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천왕문입니다. 응? 전에도 봤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천왕문 안에 저런 글귀가 적혀있는 건 여기에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정면에 '금강루(金剛樓)'가 보입니다..
계획에도 없던 한강시원지체험관, 월정사 성보박물관, 왕조실록의궤박물관까지 구경하고는 오대산 월정사로 이동했습니다. 응? 월정사 입장료가 원래 좀 비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성인 기준 1인당 5,000원이나 하네요? 우와...... 주차요금은 별도(4,000원)이고...... 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비싸네요...... 그래서 원래 계획에 없던 상원사까지 관람하기로 하고 월정사를 지나 계속 위로 이동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555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상원사로 걸어가는 길가에 아주 큰 전나무들이 많습니다. 오대산 상원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입니다. 상원사로 올라가는 입구에 '소풍가'라는 이름의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청평사(淸平寺)'를 방문했습니다. 이상원미술관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있고, 청평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방향에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거리가 가깝지 않네요. 대략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청평사 웹사이트 : http://cheongpyeongsa.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33 청평사는 차량을 이용해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하기도 합니다. 10월은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시기이지만 등산하기에도 좋을 때라서 청평사 주차장에도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이 들면서 이렇게 나무가 우거진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쏠비치 양양에서 나와 가까운 낙산사로 이동했습니다. '낙산사(洛山寺)'는 문무왕 11년(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지난 2005년 산불로 전 가람이 소실되었으나 다시 복원하였습니다. 2014년 여름에 다녀왔었는데 5년만에 또 다시 방문합니다. ☞ 낙산사 웹사이트 : http://www.naksansa.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566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예전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붉은색 철쭉꽃도 보기 좋지만 초록색 잎도 예쁜 꽃만큼 당당합니다. 지압로가 있는 방향 말고 그 아랫쪽에 있는 산불체험관이 있는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초록 기운이 가득차 보이는 길을 걷는 동안 기분이 참 좋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대충 ..
강화도에 오면 전등사를 많이 들렀는데 오랫만에 '정수사(淨水寺)'를 찾아갔습니다. 정수사는 마니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회정(懷正)대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사찰 바로 옆에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예전에는 볼 수 없던 넓찍한 주차장이 생겼네요. 올라오는 길이 경사로이긴 하지만 포장된 길이라 마주오는 차량만 만나지 않는다면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이런 의외의 시설이 생겼네요? 범종각이 아닌 이런 형태로 범종이 매달려 있는 건 처음 봤습니다..... 대웅보전 앞은 아주 조용합니다...... 보물 제161호로 지정된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세종 5년(1423년)에 중창했다고 합니다. 옛날 작품은 아닐 것 같지만 대웅보전의..
'불국사(佛國寺)'는 수학여행 등으로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지만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라 여러번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 불국사 웹사이트 : http://www.bulguksa.or.kr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LANGUAGE English Chinese Japanese www.bulguksa.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7 이번 여행동안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추위가 오늘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추운 오전시간이라 아직은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일주문 바로 앞에 여유있게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잎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다리 너머로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지..
경북 울진 '불영사(佛影寺)'는 10년 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주차장에서부터 불영사까지 걸어가는 동안 무더운 여름철 땡볕에 지쳐버려 절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대충 보고 돌아왔습니다. ☞ 불영사 웹사이트 : http://bulyoungsa.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6 울진읍에서 출발해서 불영계곡을 지나 불영사까지 이동하는 동안 보이는 단풍든 계곡과 산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에 들러 불영계곡의 단풍을 구경하면서 사진에 담고 싶지만 이런 저런 계획으로 여유없이 지나쳤습니다. 불영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로 걸어가는데 어제 갔던 주왕산국립공원에서처럼 여기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을 만나네요. 지금은..
순천여행 둘째날 벌교에 있는 보성여관을 나와 벌교 홍교를 구경한 다음 찾아간 곳은 '선암사''입니다. '선암사(仙巖寺)'는 조계산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로, 지난 2009년에 한번 다녀왔던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유홍준 교수님의 선암사 예찬(?), 그리고 요즘 봤던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의 모습 등과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이번 여행에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 선암사 웹사이트 : http://www.seonamsa.net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5 개인적으로는 조계산 반대편 쪽에 있는 '송광사(松廣寺)' 구경을 좋아하지만 선암사는 송광사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볼거리가 즐거운 곳이라 기대가 큽니다. 어제 여행하는 동안 많은 불편함..
광양매화마을에서 화려한 매화꽃을 구경한 다음 구례로 이동하는 도중에 하동에 있는 쌍계사에 들렀습니다. 광양매화마을은 전라남도인데 섬진강을 건너니 경상남도가 되네요. 그동안 지리산 부근을 여행하면서 화엄사는 많이 들렀지만 쌍계사는 처음 방문합니다. 쌍계사는 화려한 벚꽃이 유명하지만 그 시기에는 엄청난 차량과 인파로 구경이 힘들것 같아 구례로 이동하는 도중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 뿌연 상태이지만 남부지방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라 따뜻해진 봄 날씨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아졌네요. ☞ 쌍계사 웹사이트 : http://www.ssanggyesa.net '쌍계사(雙磎寺)'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에 대비(大悲), 감법(三法) 두분께서 선종의 6대조이셨던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백양사(白羊寺)'는 백제 무왕 33년(632년) 여환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하얀 양을 제도'한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 백양사 웹사이트 : http://www.baekyangsa.or.kr 이곳은 가을이면 백암산의 단풍과 쌍계루, 그 뒷편의 백학봉이 잘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많은 사진사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단풍이 들기에는 한참이나 먼 시기이기에 일부러 관람객들이 많이 붐비지 않을 때 찾아갔습니다. 매표소에서 문화재 관람료(성인 3,000원)과 주차요금(승용차 5,000원)을 지불하니 관람객들이 별로 없어서 쌍계루 가까운 곳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백양사로 걸어오는 길에 있는 갈참나무 군락지가 대단하다고 하는데 편하게 이동하려다 보니 그냥 지나치고 말았습..
'불갑사(佛甲寺)'는 삼국시대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인도 스님 '마라나타존자'가 백제 침류왕 1년(384년)에 창건하였는데, 여러 불사(佛寺)의 시원(始原)이요, 으뜸이 된다고 하여 '불갑사(佛甲寺)'라고 이름 지었다고도 합니다. 2009년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꽃무릇이 피는 시기에 맞춰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 불갑사 웹사이트 : http://www.bulgapsa.kr ☞ 예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8 일주문 근처에서부터 시작되는 꽃무릇 꽃밭을 구경하며 길을 걷다 보니 불갑사 금강문이 문앞에 보입니다. 일주문에서부터 멀리 걸어왔고, 금강문과 담장이 이어져 있어 이곳에 이르러서야 절에 도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금강문 안에 금강역사가 자리잡..
'내소사(來蘇寺)'는백제 무왕 34년(633년) 혜구두타(惠丘頭陀) 스님이 '소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걸 인조 11년(1633년) 청민선사가 중건하고, 고종 때 관해선사가 중건했다고 합니다. ☞ 내소사 웹사이트 : http://www.naesosa.org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3 http://hangamja.tistory.com/490 이곳은 내소사라는 절도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매표소에서부터 시작되는 전나무 숲길과 직소폭포로 가는 등산로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어딜 가도 관람객들이 그리 많이 보이질 않으니 여행하기에는 좋은 날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절 입구로 걸어가다가 주차장 가장자리..
5월 25일 석가탄신일, 전등사에 봉축법요식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8 계획보다는 출발이 좀 늦어 10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많은 인파를 만났습니다. 조금 더 늦었으면 법요식 구경은 커녕 차 세우는 것부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윤장대(輪藏臺)'는 그 안에 불경을 넣어두는데 이것을 한바퀴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글자를 모르거나 불경을 읽을 시간이 없는 신도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 양나라의 선혜대사가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등사 윤장대는 경복 예천군에 있는 용문사 윤장대를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
어린이날 연휴 다음날, 우리집에서는 하루 더 쉬는 사람이 나 혼자 뿐이라 아침에 아내 출근할 때 같이 집을 나서서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가는 길에 '와우정사(臥牛精舍)'에 먼저 들렀습니다. ☞ 와우정사 웹사이트 : http://www.wawoo-temple.org 와우정사는 남북평화통일을기원하기 위하여 실향민이 김해근 법사님께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사찰 입구에 있는 아주 커다란 부처님 얼굴이 눈에 띕니다. 돌을 쌓아서 몸돌을 만들고 그 위에 부처님 얼굴을 얹어놓은 형태인데, 크기가 꽤나 커서 멀리서도 눈에 잘 보입니다. 높이가 8m나 되는 불두는 차차 시주가 모이면 전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흙바닥의 주차장이 있었는데 그곳을 ..
'표충사(表忠寺)'는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이름을 '죽림사(竹林寺)'라 했다가 신라 흥덕왕 4년(829년) '영정사(靈淨寺)'라 불리우며 크게 부흥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의승대장인 서산, 사명, 기허 등 3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서원을 사찰 안에 둠으로써 '표충사(表忠寺)'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표충사 웹사이트 : http://표충사.kr 절 안으로 들어서는 입구인 '일주문(一柱門)'인데 보통은 절 이름이 들어 있는 현판이 붙어 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매표소 옆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 좌우에 있는 큰 나무들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잎이 우거지는 계절에 온다면 훨씬 더 멋진 풍경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산들이 ..
속리산 법주사(俗離山 法住寺)는 지난 2011년 이른 봄에 다녀왔던 곳인데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라 이번에 또 들렀습니다. ☞ 법주사 웹사이트 : http://beopju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2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라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차량이 엄청나게 많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결국 주차장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안내하는 대로 따라 갔더니 밖으로 내보내더라는.... 뭐 이런...) 입구에 있는 상가지역을 헤매다가 다행이 빈 공간이 있길래 겨우 주차하고는 법주사로 걸어갔습니다. 때마침 대추축제를 하는 기간이어서 그런지 입구에서 대추파는 곳이 꽤나 많았습니다. 문화재 관람표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서니 수많은 관람객들이 오고가는..
강원도 정선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함백산 자락에 자리잡은 '정암사(淨岩寺)'는 양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중대 상원사, 인제 설악산 봉정암, 영월 사자산 법흥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석가여래의 사리를 수마노탑에 봉안하고 이를 참배하기 위해 건립한 법당이라고 합니다. ☞ 태백산적멸보궁 정암사 웹사이트 : http://www.jungamsa.com 길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주문 안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 내리는 동안의 절 구경은 번잡하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아무래도 좀 불편합니다. 다른 절에서 보던 것보다는 꽤나 소박해 보이는 관음전은 정남향으로 자리잡고..
'낙산사(洛山寺)'는 문무왕 11년(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지난 2005년 산불로 전 가람이 소실되었으나 다시 복원하였습니다. ☞ 낙산사 웹사이트 : http://www.naksansa.or.kr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정문 매표소 방향으로 작은 언덕길을 걸어 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 한쪽에 지압로를 만들어 놨는데 더운 날씨 탓인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는 사람은 없네요. 정문 매표소 아랫편에는 산불체험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정문 매표소 옆 입구인데 상당히 특이하게도 많이 보던 일주문 다음에 나오는 천왕문이 아닌 성문의 형태의 '홍예문(虹霓門)'입니다. 강화 전등사처럼 산성 안에 자리잡은 사찰 외에 이런 형태의 입구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정문을 지나면 원통보전 등의 시설을 관리하..
'백담사(百潭寺)'는 2010년 봄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이번 여행의 숙소인 만해마을과 가까운 곳이라 한번 더 들렀습니다. ☞ 백담사 웹사이트 : http://www.baekdamsa.org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4 백담사는 백담사 매표소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걸어가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걷기에는 그리 가깝지 않은 거리라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버스는 달리는 길이 꽤나 좁은 도로라서 반대 방향에서 오는 다른 버스들과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 중간 중간에 있는 서로 살짝 비켜갈 만한 공간을 이용하면서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내릴 때가 되니 멈췄던 비가 조금씩 조금씩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백담사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인 다리 위에서..
오대산 상원사((五臺山 上院寺)는 신라 성덕왕 4년(705년)에 창건한 절입니다. 절 한참 아래 자리잡은 월정사는 많이 들렀으나 상원사는 몇번 안 들렀던 것 같아 이번 여행에서는 월정사를 지나쳐 상원사로 향했습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포장도로를 걷어내고 흙길로 복원했으나 바닥이 단단하여 차량으로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오대산 상원사 웹사이트 : http://woljeongsa.org/sang_index.php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상원사 방향으로 걸어나오면 커다란 바위에 당당히 써놓은 절 이름을 만납니다. 그동안 절을 방문했던 기억을 되돌려보면 절 이름을 나타내는 말은 일주문에 붙어 있는 현판 말고는 안내판에 있는 절 이름 정도였는데 이렇게 커다란 바위에 화려한 색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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