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둘째날, 어젯밤에 통영에 도착했으니 실제여행은 오늘이 첫째날입니다. 통영지역은 몇번 들렀던 곳이라 이번 여행은 빡빡하지 않은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같이 들러보려던 남해지역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남해는 통영을 여행할 때 같이 들럿던 적이 많은데 그중에서 금산 보리암은 두번 찾아갔지만 날씨로 인해서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어서 날씨가 좋은 오늘 우선 방문지로 정했습니다. ☞ 보리암 웹사이트 : http://boriam.or.kr 보리암 2023년 정초기도, 입춘기도, 산신기도 접수 안내 2023-12-28 boriam.or.kr ☞ 예전(2018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95 [남해] 금산(錦山) 보리암(菩提庵) 원래 계획했던 진주시내에 ..
'계룡산 갑사(鷄龍山 甲寺)'는 420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춘마곡 추갑사(春磨谷 秋甲寺)'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에 가면 예쁜 곳인가 봅니다. 사실 봄꽃이 피는 시기나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갈 때는 어느 곳이나 예쁠 겁니다. 이번에는 가을이 많이 지난 11월에 방문했습니다. ☞ 계룡산 갑사 웹사이트 : https://www.gapsa.org/ 계룡산 갑사 공주 계룡산 갑사 공식 홈페이지 gapsa.org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갑사는 2009년에 방문했으니 꽤나 오랜만에 찾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갑사로 걸어가려면 상가단지를 지나가야 합니다. 예전 모습이 어땠는지 잘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햇살이 따뜻한 일요일이지만 방문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영축총림(靈鷲叢林) 통도사(通度寺)는 신라 선덕여왕 15(646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합천 해인사와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시고 있어서 '불보(佛寶) 사찰'이라고 합니다.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해인사와 송광사는 여러번 들렀지만 통도사는 겨울에만 두번 방문해서 추운 날씨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영남 알프스 천황산과 재약산 등산을 마치고나니 다른 산을 올라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합니다. 밀양에 가서 돼지국밥을 먹고 언양으로 돌아와 평산책방에 들렀다가 멀지 않은 통도사를 방문했습니다. ☞ 양산 통도사 웹사이트 : http://www..
오대산 비로봉까지 등산하고 난 다음 상원사에서 잠시 쉬었다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월정사에 잠깐 들렀습니다. 월정사는 여러번 들르는 사찰입니다만 전나무 숲길이 멋져서 예정에 없어도 근처를 지나가다 들르기도 합니다. ☞ 오대산 월정사 웹사이트 : http://woljeongsa.org http://woljeongsa.org/intro.php woljeongsa.org ☞ 예전(2020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328 [평창] 오대산 월정사(五臺山 月精寺) 오대산 상원사를 구경한 다음 다시 아래로 내려와 월정사로 이동했습니다.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는 대략 8~9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오대천을 따라 한번쯤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angamja.tis..
'가야산 해인사(伽倻山 海印寺)'는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팔만대장경을 모신 법보종찰(法寶宗刹)입니다.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삼보 사찰로 꼽히는 곳입니다.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順應), 이정(利貞) 두 스님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802년),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해인(海印)'이라는 말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심법계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자 부처님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여러번 다녀온 곳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2011년 방문이 마지막이었네요. 10년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 해인사 웹사이트 : http://www.haeinsa.or.kr ☞ 예전(2011년)에 다녀온..
2년 전에 불갑사 꽃무릇 축제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관람하는 동안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일기예보까지 점검하고 방문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행히 방문하려는 기간 동안은 비 예보가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축제는 취소됐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열렸을 축제기간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알아본 바로는 추석 이전에 꽃무릇이 만개한 것 같습니다.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점점 축제기간이 앞당겨지고 있는데 꽃무릇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하지만 꽃무릇이 만개한 시가를 조금 지나도 꽃구경에는 큰 무리가 없을 걸로 짐작하고 방문했습니다.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별로 막히지 않고 불갑사 바로 앞 주차장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근처의 식..
오대산 상원사를 구경한 다음 다시 아래로 내려와 월정사로 이동했습니다.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는 대략 8~9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오대천을 따라 한번쯤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대산 월정사 웹사이트 : http://woljeongsa.org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월정사로 걸어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오른쪽으로는 월정사 일주문까지 전나무 숲길을 걸어보고 싶지만 일단 월정사 구경부터 시작합니다. 월정사의 일주문은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시작되는 곳에 있어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천왕문입니다. 응? 전에도 봤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천왕문 안에 저런 글귀가 적혀있는 건 여기에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정면에 '금강루(金剛樓)'가 보입니다..
계획에도 없던 한강시원지체험관, 월정사 성보박물관, 왕조실록의궤박물관까지 구경하고는 오대산 월정사로 이동했습니다. 응? 월정사 입장료가 원래 좀 비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성인 기준 1인당 5,000원이나 하네요? 우와...... 주차요금은 별도(4,000원)이고...... 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비싸네요...... 그래서 원래 계획에 없던 상원사까지 관람하기로 하고 월정사를 지나 계속 위로 이동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555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상원사로 걸어가는 길가에 아주 큰 전나무들이 많습니다. 오대산 상원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입니다. 상원사로 올라가는 입구에 '소풍가'라는 이름의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청평사(淸平寺)'를 방문했습니다. 이상원미술관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있고, 청평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방향에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거리가 가깝지 않네요. 대략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청평사 웹사이트 : http://cheongpyeongsa.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33 청평사는 차량을 이용해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하기도 합니다. 10월은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시기이지만 등산하기에도 좋을 때라서 청평사 주차장에도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이 들면서 이렇게 나무가 우거진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쏠비치 양양에서 나와 가까운 낙산사로 이동했습니다. '낙산사(洛山寺)'는 문무왕 11년(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지난 2005년 산불로 전 가람이 소실되었으나 다시 복원하였습니다. 2014년 여름에 다녀왔었는데 5년만에 또 다시 방문합니다. ☞ 낙산사 웹사이트 : http://www.naksansa.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566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예전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붉은색 철쭉꽃도 보기 좋지만 초록색 잎도 예쁜 꽃만큼 당당합니다. 지압로가 있는 방향 말고 그 아랫쪽에 있는 산불체험관이 있는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초록 기운이 가득차 보이는 길을 걷는 동안 기분이 참 좋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대충 ..
강화도에 오면 전등사를 많이 들렀는데 오랫만에 '정수사(淨水寺)'를 찾아갔습니다. 정수사는 마니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회정(懷正)대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사찰 바로 옆에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예전에는 볼 수 없던 넓찍한 주차장이 생겼네요. 올라오는 길이 경사로이긴 하지만 포장된 길이라 마주오는 차량만 만나지 않는다면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이런 의외의 시설이 생겼네요? 범종각이 아닌 이런 형태로 범종이 매달려 있는 건 처음 봤습니다..... 대웅보전 앞은 아주 조용합니다...... 보물 제161호로 지정된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세종 5년(1423년)에 중창했다고 합니다. 옛날 작품은 아닐 것 같지만 대웅보전의..
여주 '신륵사(神勒寺)'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고려 우왕 때 나옹선사와 관련된 전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영릉을 여주로 천장한 1469년부터 조선 왕실에서 신륵사를 원찰로 중수하고, 성종, 현종, 영조, 철종 때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 신륵사 웹사이트 : http://www.silleuk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76 신륵사 입구에 '여주도자세상'이 있어 같이 관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고, 관람시간에 그리 여유가 많지 않아 지나쳤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 앞으로 가면 기억하고 있던 것보다 더 커다란 일주문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
인천에서 태안으로 이동하던 중 서둘러 출발하느라 아침식사를 부실하게 먹어서 점심식사를 조금 일찍 해결하려 간월도로 영양굴밥을 먹으러 간 김에 식사 전에 간월암에 들렀습니다. '간월암(看月庵)'은 간월도 앞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인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99 간월암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가끔은 물 때를 못 맞춰 들어가지 못 했거나 겨울에 해가 일찍 져 어두워지면 문을 닫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좋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덥습니다...... 올 여름의 무더위는 ..
전남 장흥에 있는 '보림사(寶林寺)'는 송광사(松廣寺)의 말사로 통일신라 말기에 원표대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 보림사 웹사이트 : http://www.borimsa.org 장흥에서 우드랜드를 구경하고 돌아가던 중 숙소랑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찾아 갔는데 늦은 시간이라서인지 오가는 사람이 안 보이는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찰 안으로 들어가려면 '외호문(外濩門)'이라는 낯선 이름의 문을 통과합니다. 외호문을 지나면 편평한 곳에 자리잡은 사찰 안의 여러 건물들이 보이는데 정면에 보이는 건 '사천문(四天門)'입니다. 사천문 안에는 사천왕과 금강역사가 있는데 현존하는 사천왕상 중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로, 보물 제1254호라고 합니다. 사천문을 지나면 이곳 보림사에서 제일 유명한 문화재 ..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온 다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두륜산 대흥사를 방문했습니다. ☞ 대흥사 웹사이트 : http://www.daeheungsa.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2 http://hangamja.tistory.com/366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후에(실제로는 꽤나 덥지만 길 양쪽의 나무들로 인해서 사진으로는 시원해 보이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방향으로 길 왼쪽에 동백숲이 있는데 꽤나 크고 굵은 동백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줄기가 크고 굵은 만큼 이른 봄철 동백꽃이 필 때면 빨갛게 숲이 물드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동백숲길을 지나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어가면 유선여관을 만납니다..
운길산 '수종사(水鐘寺)'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끝자락에 있는 운길산(615m) 중턱이 자리잡은 작은 사찰입니다. 조선 세조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금강산을 다녀오다가 이 근처에서 하룻밤을 묵던 중 한밤중에 바위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종소리처럼 울려나와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水鍾)'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64 http://hangamja.tistory.com/167 운좋게 경사진 좁은 길을 복잡하지 않게 올라가 일주문 앞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많이 높은 곳은 아니지만 여름에 여기까지 걸어 올라오려면 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처님은 그늘진 곳에 위치하고 계시는데도 이끼 등이 없이 깨끗한 모..
'관촉사(灌燭寺)'는 고려 광종 19년(968년) 혜명화상에 의해 창건된 절로,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관촉사 웹사이트 : https://gwanchoksa.modoo.at 절 입구에 주차하면 바로 앞에 일주문이 보이고, 그 안으로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과 가게가 있습니다. 천왕문 앞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계단길이 펼쳐집니다. 음...... 일주문과 천왕문, 그리고 이 계단까지도 오래된 사찰의 느낌은 별로 전해지지 않네요. 계단수가 적지는 않지만 그리 힘들 정도는 아니네요. 계단길을 모두 오르면 정면으로 '대광명전(大光明殿)'이 보입니다. 대광명전은 2층 건물로 보이지만 그 안은 뚫려있는 1층 건물입니다. 대..
6월의 첫 일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강화도 전등사(傳燈寺)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전등사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오후 시간에도 부담없이 자주 다녀오는 곳입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8 http://hangamja.tistory.com/644 http://hangamja.tistory.com/669 점심시간이 조금 넘은 때라 강화도에 가까워지면 혹시라도 도로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 무리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주차요금을 내고 입장권을 계산한 다음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늘 가던 남문쪽 입구를 벗어나 동문쪽 입구로 올라가볼까 잠시 생각해봤지만 일단 먼..
'불국사(佛國寺)'는 수학여행 등으로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지만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라 여러번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 불국사 웹사이트 : http://www.bulguksa.or.kr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LANGUAGE English Chinese Japanese www.bulguksa.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7 이번 여행동안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추위가 오늘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추운 오전시간이라 아직은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일주문 바로 앞에 여유있게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잎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다리 너머로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지..
해남군청 근처에서 숙박한 후 미황사로 출발하기 전에 아침식사를 할 만한 곳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검색되는 정보가 그리 마음에 안 드네요. 체크아웃하면서 숙소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장터뚝배기'라는 식당을 추천해줬습니다. 때마침 장이 서는 날이었는데다 큰 도로변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선지국밥과 순대국밥을 주문했는데 그동안 먹어봤던 것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선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이나 국물맛은 모두 같고, 국밥 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만 살짝 다르네요. 하지만 둘 다 맛있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이동해서 미황사에 도착했습니다. '달마산미황사(達摩山美黃寺)'는 신라 경덕왕 때인 749년에 금인(金人)이 노를 젓는 돌로 만든 배가 달마산 아래 포..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