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은사탑을 구경하고는 부지런히 운전해서 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숙소 체크인을 먼저 하고 새포항물회에서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숙소로 이동하던 중 새포항물회 근처를 지나게 되어 식당을 먼저 들렀습니다. 새포항물회는 2016년에 처음 들른 후에 물회의 맛이 마음에 들어서 포항에 올 때면 계속 찾는 곳입니다. ☞ 예전(2021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39 [포항] 새포항물회 저녁식사를 위해서 '새포항물회'를 찾았습니다. 2016년에 포항에 왔을 때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식당은 영일대 북부시장 입구 hangamja.tistory.com 식당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도로 건너..
저녁식사를 위해서 '새포항물회'를 찾았습니다. 2016년에 포항에 왔을 때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식당은 영일대 북부시장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항물회가 몰려있는 이 지역을 '등푸른막회 특화거리'라고 부르네요. ☞ 새포항물회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65(대신동 63-3) / 054-241-2087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55 [포항] 새포항물회식당 '물회'라는 음식은 지금부터 10년쯤 전에 TV에서 처음 본 음식이었는데, 생선을 얇게 썰어서 냉면처럼 비벼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 모습이 꽤나 신기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2008년에 포항지역을 hangamja.tistory.c..
하늬라벤더팜에서 화려하게 꽃핀 라벤더밭을 실컷 구경하고는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가진항활어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가진항활어회센터는 2010년에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 첫 방문에서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경험때문에 그 이후에도 몇번 더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만 못하다는 느낌(?)때문에 한동안 찾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고성의 물회 음식점을 찾아보던 중 이곳에서 처음 방문해서 아주 맛있게 물회를 먹었던 '바다사랑횟집'의 이름이 보이는 식당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다시 찾았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541 [고성] 가진항회센터 물회 양양에서 휴휴암을 구경하고 나니 어딜 가도 연휴 인파로 주차부터가 힘들 것 같아 원래 계획이었던..
오대산 월정사를 구경하고 부지런히 이동해서 강릉에 있는 '해미가 물회'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작년 가을에 설악산 주전골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곳인데 물회 이외의 이런 저런 음식도 많이 나오면서 맛있어서 다시 찾아 갔습니다. ☞ 해미가 : 강원도 강릉시 솔올로 103(교동 1807-2) / 033-647-1003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97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평일 저녁식사시간 조금 전이라서인지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방안에 자리잡고 물회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삶은 소면과 김치가 나왔습니다. 소면은 물회에 넣어서 한입에 먹기 좋은 정도로 여럿이 나옵니다. 미역국도 오랫 동안 잘 끓여진 건지..
설악산 주전골 만경대 탐방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평창으로 이동하던 중 늦은 식사를 하기 위해 강릉에 들렀습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장칼국수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뭔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하다가 발견한 '해미가'라는 음식점으로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 해미가 : 강원도 강릉시 솔올로 103(교동 1807-2) / 033-647-1003 인터넷 검색으로는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라는데 웬일로 빈 자리가 많은가 싶었는데 오후 준비시간에 방문한 거였네요. 오후 3시 30분이 조금 안 되어 방문했는데 오후 4시부터 주문이 된다고 합니다. 좀 기다려야 하지만 다른 곳을 찾아 이동하려면 그 이상의 시간이 소비될 것 같아 그냥 자리잡고 앉아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어? 조금 시간이 지나가니 금방 식당 안의 자리가..
'물회'라는 음식은 지금부터 10년쯤 전에 TV에서 처음 본 음식이었는데, 생선을 얇게 썰어서 냉면처럼 비벼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 모습이 꽤나 신기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2008년에 포항지역을 처음 여행하면서 여행책에 소개된 곳을 일부러 찾아가 먹어봤는데 괜찮은 맛이었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포항의 물회는 강원도 지역의 물회와는 달리 빨간 육수를 붓지 않고 비벼 먹거나 맹물을 부어서 먹는 방식입니다. 그 이후에는 강원도 방식의 물회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어느날 TV에서 소개된 걸 보고는 이번 기회에 한번 더 들렀습니다. ☞ 새포항물회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65(대신동 63-3) / 054-241-2087 음식점 앞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인제에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 다른 곳을 구경하기에는 좀 늦은 시간인 것 같아 미시령터널을 지나 속초에 있는 척산온천단지에 있는 족욕공원에서 잠깐 쉬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청초호 근처에 있는 '봉포머구리집'에 들렀습니다. ☞ 봉포 머구리집 : 속초시 조양로 1552-6 / 033-631-2021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12 올 겨울에 들렀던 곳인데 물회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해삼모둠물회와 성게알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음식점 안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는데도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해삼모둠물회는 훌륭하지도, 뭐 그리 나쁘지도 않은 비쥬얼입니다. 올 겨울에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성게알밥은 약간 씁쓰름한 뒷맛..
한화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늦은 아침으로 '봉포 머구리집'에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 들렀던 '만석닭강정'과 아주 가까운 곳이고, 작년에 들렀던 '청초수물회'와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봉포 머구리집 : 속초시 조양로 1552-6 / 033-631-2021 어제 들렀던 곳들과 마찬가지로 1월의 평일 오전이라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물회가 몇가지 종류가 있네요. 가격을 고려하여 (성게)해삼모듬물회 2인분과 성게알밥, 성게영양죽을 주문했습니다. 음.......... 가격차이 때문인지 작년에 먹었던 청초수물회와 비교해보면 비주얼면에서는 조금 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회를 자주 찾으면서도 언제부터인가 아주 큰 기대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확인된 음식점이 아니면 그냥 적당한 가격을 기준..
만해마을에서 1박 한 후 여유있게 퇴실하고 속초에 있는 '청초수 물회 & 섭국'라는 식당으로 물회를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 청초수 물회 & 섭국 웹사이트 : http://www.chungchosoofish.com 11시 조금 되기 전에 도착해서 음식점 문을 열었을까 걱정했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TV와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식당이고,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붐빕니다. 2010년도에 강원도 고성에서 아주 맛있는 물회를 먹었던 기억때문에 다른 곳에서 먹은 물회는 그것만 못하여 대체로 실망하고 돌아왔는데 이곳은 어떨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주차장은 음식점 뒷편에 있는데 그걸 못 보고 다른 차 따라 건너편 공터에 세웠습니다. 물회와 오징어 순대, 섭국을 주문하고 나니 금방 ..
강원도 평창에서 1박을 한 후 양떼목장을 들렀는데 안개가 자욱하여 별 구경도 못 하고 점심 즈음해서 강릉으로 이동하여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되는 '장안회집'으로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주차할 곳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바로 앞 작은 포구에 자리가 있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하면서 보니 벌써 줄서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있네요.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다 순서가 되어 자리에 앉았는데 메뉴는 '오징어 물회'와 '오징어 회덮밥' 둘 중에 하나만 신청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징어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음........ 오징어 물회라니, 전혀 기대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음....... 아무리 들여다 봐도 오징어만 넣은 물회는 참 낯섭니다. 오징어 물회와 더불어 이 식당에서 유명한 ..
양양에서 휴휴암을 구경하고 나니 어딜 가도 연휴 인파로 주차부터가 힘들 것 같아 원래 계획이었던 속초 아바이마을 구경은 포기하고 고성 가진항에서 물회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2 http://hangamja.tistory.com/479 가진항에서는 물회를 두번 먹었는데 첫번째에 비해 두번째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기는 손님들이 그다지 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서 좀 여유있겠지 하고 생각하며 방문했더니 세상에나! 여기에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있는 건 처음 봅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식당안에 자리잡기가 힘들고, 빈자리에 앉으니 식탁 정리하는 것부터 많을 시간을 기다려야 하네요. 다른 ..
인제군에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 조금은 무리해서 고성군 가진항 회센터로 물회를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2010년에 한번 방문해서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2 응?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음식점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아무튼 일반 물회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물회를 기다리는 동안 아주 약간의 밑반찬과 멍게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멍게는 그리 즐기지 않습니다만 이곳에서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점 실외는 바닷가와 바로 연결됩니다. 드디어 물회가 나왔습니다. '특'이 아닌 '일반' 물회라서 해삼이나 멍게 등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이 두가지가 들어가지 않으니 전에 먹었던 물회와는 비주얼이 상당히 차..
이삿짐도 대충 정리된듯 하고, 쌀쌀했던 날씨도 풀린듯 하여 가까운 영종도로 봄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하였지만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식사를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한 '선녀풍'이라는 음식점으로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 선녀풍 : 인천 중구 을왕동 678-76 / 032-751-2121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기는 하지만 유명한 곳인지 손님들이 적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모둠물회를 주문했는데 물회가 나오기 전에 양념장(?)이 먼저 나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튀각(?), 콩나물, 무채김치, 멸치볶음 이렇게 네가지가 나옵니다만 뭐 큰 특징은 없습니다. 드디어 모둠 물회가 나왔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전복, 해삼, 멍게, 광어, 숭어, 데친 낙지 등이 들어갔나 봅니다.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한화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은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하고 리조트와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송이선지해장국은 얼큰한 맛이었습니다. 가리비황태해장국은 시원하면서도 매콤했습니다. 아침식사후에 애들이 졸라서 한화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피아에서 물놀이를 했는데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맑은 날씨와 그리 많지 않은 손님들로 인하여 즐겁고 여유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4시 넘어서 워터피아 나온 다음 저녁식사하러 SLR Club에서 봤던, 속초에서 30여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가진항에 들러서 물회 2인분과 모둠회(小)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물회는 2인분 이상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 바다사랑횟집(3호집)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 가진항內 (033-681-6969) 미역국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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