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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마을 산수유 시목지를 구경하고는 저녁시간이 가까워졌으니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산수유축제장으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아까 이곳을 지나칠 때보다는 차량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차량들이 줄지어 입장하는 중이라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축제장 근처에 도착하니 비어있는 공간이 많아 주차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녁시간이 가까워져서 구경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아 축제 행사장을 지나쳐 반곡마을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반곡마을'은 작년 산수유꽃축제 때에 자세히 구경한 곳인데 산수유꽃과 계곡이 잘 어울린 풍경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sansuyu.gurye.go.kr/sanflowe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6

                              http://hangamja.tistory.com/619

                              http://hangamja.tistory.com/729

 

시간이 많으면 작년처럼 천천히 여유롭게 많은 곳을 구경하겠지만 지금은 늦은 오후시간이라 그럴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차를 세원둔 곳에서 가까운 꽃담길부터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어두워지지 않았지만 역광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사진의 밝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낮에는 꽤나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을 것 같은데 관람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 지금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광양 매화마을보다 구례 산수유마을이 일주일 정도 축제가 늦게 시작되는데 지금 이곳의 개화상태도 좋습니다.

 

 

여기는 사진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인데 지금은 사람들이 별로 안 보이네요.

 

 

아주 커다란 바위로 덮힌 계곡이라니 꽤나 특이한 지형입니다.

 

 

아직 비가 별로 내리지 않아 바닥에는 물이 많이 흐르지 않네요.

그래서인지 바닥이 별로 미끄럽진 않았습니다.

 

 

꽃담길 산책로 양옆으로 산수유꽃이 예쁘게 피어 있지만 산수유 꽃이 작아서 꽃터널의 느낌은 별로 안 나네요.

 

 

아차피 늦은 시간에 방문한 거라 욕심내지 않고 시간되는 대로, 체력이 되는 대로 천천히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금 더 윗쪽의 산수유꽃이 아랫쪽보다는 조금 더 화려하네요.

 

 

저 뒷편으로 보이는 지리산에는 아직은 봄이 오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가 많이 이동해서 행사장 방향으로 사진 찍기에도 괜찮아졌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관람객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찾아오네요.

 

 

광양 매화마을과 쌍계사, 그리고 개척마을까지 구경한 다음 들른 거라 구경할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관람객들이 붐비지 않아 그런대로 구경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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