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꽝시폭포를 구경한 다음 푸씨산에서의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 호파방 사원이 있는 곳 근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저녁이 되면 야시장이 열리는 곳인데 벌써 판매할 물건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종류의 물건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푸씨산에 올라가서 일몰을 볼 준비를 해야 하는데 보고 나면 사원은 이미 문을 닫아 관람할 수 없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있는 '왓마이 사원(Wat Wisunarat)'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왓마이 사원은 루앙프라방 전통 구조로 지어진 사원으로, 1796년에 건축을 시작해서 77년에 걸쳐 완공됐다고 합니다. 왕궁 옆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왕이 기도하던 사원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이곳에서 물로 불상을 씻으면 이를 신호로 루앙프라방의 33개 사원에서 새해맞이 축제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지역이라서인지 아래 부분은 꺼멓게 변해 있습니다.

 

불교가 달라서인지 우리나라에서 보는 부처님들과는 인상이 많이 다릅니다.

 

탓푸시(That Phu Si)로 올라 갑니다. 앞으로 보이는 낮은 하얀 담장(?) 뒤로 길이 이어집니다.

 

높지 않은 곳이라 금방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집 주변에 나무들이 많으니 숲속에 자리잡은 마을처럼 보입니다.

 

 

점점 어두워져 갑니다.

 

옛날 우리나라 시골 풍경을 보는 것처럼 마을에서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음...... 해는 넘어갔는데 기대했던 풍경은 아니네요......

 

일몰 구경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와 야시장 구경을 이어 갑니다.

 

사원 앞 도로에 많은 천막들이 펼쳐 있습니다. 어두워지니 가게마다 불이 켜졌습니다.

 

야시장 구경을 실컷하고는 저녁식사를 하러 예약해놓은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라오스 맥주 맛있네요. 날씨가 더우니 시원한 맥주가 더 맛있습니다.

 

현지식인가 본데 익숙하지 않으니 식사를 하는 건지 술 마시면서 안주를 먹는 건지 구분이 애매합니다.

 

아무튼 식사를 잘하고 소화시킬겸 야시장을 조금 더 구경했습니다.

 

접어 놓은 종이를 펼치면 머진 작품이 됩니다.

 

두번째 숙소에 도착한 다음 방 배정을 기다립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