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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메밀꽃 필 무렵

한감자 2014. 9. 16. 21:25

효석문화제 포토존 등을 구경하고 난 다음 장소를 이동하여 행사장과 그리 멀지 않은 이효석 생가 바로 옆에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음식점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봉평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이곳과 바로 옆에 있는 '메밀꽃향기'라는 음식점을 자주 방문하는데 둘 다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조금 더 마음에 듭니다.

 

☞ 메밀꽃 필 무렵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681 / ☏ 033-335-0594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74

 

이곳은 음식맛도 괜찮지만 이효석 생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덕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그런지, 아님 다들 행사장으로 몰려가서 그런지 예상외로 손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실내를 조금 더 넓혀단체 손님을 받아도 될 것 같습니다.

메밀전병과 메밀전, 그리고 막걸리 한병을 주문했습니다.

 

 

메밀전병은 이곳에 올 때마다 자주 먹는 음식인데 막걸리 안주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메밀전은 뭐 그리 특징없는 심심한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그 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입가심할국수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겨자와 식초를 적당히 넣고 잘 저어주면 맛있는 막국수가 완성됩니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밍밍한 막국수보다는 좀 낫습니다.

 

 

음식점 앞에 피었던 벌개미취는 벌써 말라서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음식점이 붐비지 않아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행사장 방향으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이효석 생가는 작년과 별다른 점이 없는 모습이 같지만 조금씩 빛이 바래가는 것 같습니다.

 

 

봉평에서 막국수로 유명한 현대옥 등의 음식점은 효석문화제 기간 동안은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이곳은 의외로 여유가 있어 식사하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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