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오랫만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라 역시나 방문객들이 엄청나네요.

 

☞ 에버랜드 웹사이트 : http://www.everland.com

 

아침부터 조금 서두른 편인데도 에버랜드에 입장해서는 딸랑 사파리 하나 체험하고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걸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벅스가든에 나비를 많이 풀어놨습니다.

 

방문객들이 너무 많은 탓에 놀이기구 탑승은 진작부터 포기하고 천천히 걸어 다니며 사진찍는데 열중했습니다.

 

이솝빌리지에 가봐도 어린이용 놀이기구는 대기시간이 깁니다.

 

20분 정도 기다려서 '플라잉 레스큐'라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하나 더 탑승했네요.

 

이솝빌리지는 파스텔톤의 예쁜 색깔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기념품샵에 들러서 구경하면서 사진 두장 찍었습니다.

 

장미원에서는 5월 13일부터 한달간 장미축제가 벌어지는데 장미꽃 종류별로 개화시기가 달라서인지 장미원 전체가 활짝 핀 모습은 아니네요.

 

장미보다는 저 뒤에 있는 줄기가 하얀 나무가 무슨 나무일까 더 궁금합니다.

 

장미원 중간 중간에 사진 찍을 만한 포토존들이 있습니다. 이리저리 구도를 바꾸면서 찍어보고 싶지만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그러지는 못 합니다.

 

장미원 건너편에 있는 포시즌 가든에 있던 튜울립은 이미 수명을 다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음식점들 좌석은 거의 다 손님들로 꽉 들어찼고, 카운터에는 긴 줄이 늘어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늘에 앉아서 준비해온 떡과 음료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한 다음 동물들 구경하면서 입구쪽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아프리카 동물 탐험전이라는 곳에 들렀는데 볼만 하네요.

 

햇빛은 강하지만 날씨가 그리 덥지 않아서 돌아다니기 괜찮은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