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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관곡지(官谷池)

한감자 2018. 8. 4. 12:49

시흥연꽃테마파크를 구경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관곡지까지 구경을 이어 갔습니다. 연꽃은 별로 못 만나지만 생각보다 꽤나 크고 무성한 연잎 사잇길을 지나갔습니다.

 

 

관곡지 옆에 있는 전망대에 올랐다가 내려오면서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관곡지 안의 모습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이 옆문으로 관곡지 안으로 들어 갔는데 지금은 잠겨 있습니다.

 

 

정문까지 걸어가는 동안 낮은 담장 너머로 연못이 보입니다.

 

 

시흥연꽃테마파크 바로 옆에 있는 '관곡지(官谷池)'는 조선 세조 9년(1463년) 강희맹 선생이 사신으로 중국 남경을 다녀오면서 그곳에서 전당연의 씨앗을 가지고 들어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험재배에 성공한 곳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연꽃테마파크로 가면서 얼핏 봤을 때는 문이 잠겨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행이 열려 있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기억 속에 남아있는 모습보다 훨씬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까까지는 문이 닫혀 있었는데 아마도 저 트럭이 들어오면서 열어두셨나 봅니다. 제가 사진 찍는 동안 이야기를 나누시던 두분이 지금 문을 잠글거라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길래 1분만 더 찍고 가면 안 되냐 물어보니 그럼 사진 다 찍고 나가면서 문 꼭 잠그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이제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녹이 많이 쓴 이 철 조형물의 제목은 '비오는 날'이라고 하네요.

 

 

이 건물은 아마도 이곳 주인이 사는 공간인가 봅니다. 문이 잠겨져 있어 안을 들여다 볼 수 없었습니다.

 

 

건물들이 모두 문이 닫혀 있어 안을 구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작은 연못이 관곡지인가요?

 

 

여기는 연꽃테마파크보다는 연꽃의 크기가 작네요.

 

 

더운 날씨지만 사진 잘 찍고, 문 잘 닫고 구경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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