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네이버 등산카페에 가입하면서부터 이전보다는 등산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복과 관련 장비도 많이 구입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형과 함께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에 다녀왔던 한라산은 정상 높이에 비해서 등산 자체는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설악산은 험해서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설악산 등산은 정상인 대청봉이 목표가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공룡능선을 걸은 후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그동안 등산을 별로 하지 않아서 대청봉까지 올라본 적도 없지만 일단 공룡능선을 등산해보려고 합니다. 대청봉은 다음 기회가 생기면 그때 등반하는 걸로 미룹니다. 그런데 공룡능선이 꽤나 어려운 코스인가 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시간도 꽤나 많이 걸리고 힘든 코스라는 표현이 많습..
올해 여름부터 등산에 취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할 때 근처에 가볼 만한 산이 있으면 들러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경북 영주에 있는 소백산생태탐방원에 숙소를 예약하고 다음날 소백산 등산을 해보기로 생각했습니다.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설악산생태탐방원 이후 두번째 이용해 보는 생태탐방원입니다. 영주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고 체크인하니 이미 주변은 어두워졌습니다. 간단하게 짐을 정리하고 숙소 주변을 잠깐 구경했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많았는데 밤이 되니 하늘이 맑게 개었나 봅니다. 낮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많은 별들을 만났습니다. 어두워지면서 점점 더 많은 별들이 보이는가 싶더니 은하수까지 보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광각 줌렌즈를 챙겨 올걸 그랬습니다. 24mm 화각으로는 은하수를..
올해 봄에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네이버 등산 카페를 알게 됐습니다. 하나하나 글을 읽어보면서 뒤늦게 등산에 취미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자주는 못 하겠지만 기회가 생기면 등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토요일 아침, 아내를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준 다음 가까운 마니산으로 찾아갔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니 등산객들이 많이 늘었나 봅니다. 오전 10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도로 건너편 주차장으로 안내하네요. 주차한 다음 등산화를 갈아 신고 작은 배낭에 물과 이런저런 것들을 챙겨 넣은 다음 마니산 입구로 걸어갔습니다. 9월 말의 아침 기온은 초가을 날씨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햇살이 강하긴 하지만 아직은 기온이 오르지 않아 걷기 좋은 정도인 것 같습니다. 방문하기 전에는 반팔과 반바지를 입을까 ..
☞ 북한산국립공원(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백운대) : https://hangamja.tistory.com/1837 [고양시] 북한산 국립공원 #1(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백운대) 추석 다음날, 형이랑 같이 북한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주차장은 여유 있습니다. 일찍 도착한 덕분이겠지요. 주차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 hangamja.tistory.com 백운대에서 내려와 의상능선으로 향하기 위해서 조금 전에 지났던 백운동암문을 다시 통과합니다. 백운동암문 아래 갈림길에서 대동문 방향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고개를 들어 조금 전에 들렀던 백운대를 바라봤습니다. 참 멋진 바위 봉우리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인구가 모여사는 거대 도시 서울에 이런 산이 가까이 있다니 등산..
추석 다음날, 형이랑 같이 북한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주 예전에 몇번 다녀온 적 있지만 제대로 한번 올라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럴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 국립공원 웹사이트 북한산국립공원 안내 URL : https://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1500&menuNo=7020092 북한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주차장은 여유 있습니다. 일찍 도착한 덕분이겠지요. 주차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에서 김밥과 오이 등 간단한 먹거리를 사서 배낭에 넣은 다음 등산을 시작합니다. 다음 달 설악산 등산을 대비해서 중등산화를..
밀브릿지에서 숙박하고 아침식사까지 한 다음 체크아웃하고 치악산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치악산 구룡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세렴폭포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구룡사 문화재 관람료는 1인당 3,000원인데 주차요금은 없네요. 어제 들렀던 월정사보다는 많이 저렴합니다. 어제 오대산 비로봉을 다녀와서 허벅지가 살짝 뻐근한 것 같지만 천천히 걷는 건 괜찮았습니다. 장마철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물이 많이 불어나서 아주 멋집니다.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으면서 걸으면 기분도 좋고, 공기도 산뜻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대곡안전센터를 지나갑니다. 오호, 계곡물이 많은 것 만큼 폭포수도 힘차게 흘러내립니다. 폭포로는 조금 규모가 작지만 수량이 풍부하니 보기 좋습니다. 폭포 주변에 자리 잡고 앉아서 쉬는 분들이 많습..
☞ 무릉계곡 이전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628 [동해] 무릉계곡 (1/2) 등산을 많이 즐기진 않지만 산에 올라가는 건 그런대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음, 표현이 좀 애매하네요. 그러니까 일부러 산을 찾아가는 경우는 적지만 여행지에 있는 산에 들르는 건 좋아합니다 hangamja.tistory.com 산성12폭포에서 멋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발걸음을 옮겨 두타산협곡마천루를 찾아 갑니다. 웬만한 오름길은 미륵바위를 마지막으로 다 지나온 것 같고, 이후부터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이라 많이 힘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나왔네요. 이정표를 보니 두타산성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데 마천루를 바로 찾아가기 위해 수도골 방향으로 걸어 갔습니..
등산을 많이 즐기진 않지만 산에 올라가는 건 그런대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음, 표현이 좀 애매하네요. 그러니까 일부러 산을 찾아가는 경우는 적지만 여행지에 있는 산에 들르는 건 좋아합니다. 물론 여행 일정에 무리가 되지 않는 정도로 들러보려는 편입니다. 갑작스럽게 형과 함께 1박 2일의 사진 촬영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주 목적지는 사진 촬영을 위한 무건리 이끼폭포였지만 1박 2일 동안의 여행이라 올해 개방했다는 동해 두타산 마천루를 같이 들러볼 걸 제안하길래 바로 오케이했습니다. 인터넷 서핑 중에 두타산 베틀바위 전망대를 포함한 등산코스를 정리해놓은 블로그를 읽어본 적이 있는데 두타산이 알고 있던 것보다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거든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만큼 붐비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여름철 여행이..
'대둔산'은 정상인 마천대(879.1m)는 그리 높지 않지만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절경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전날 대전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방문했다고 생각했지만 단풍철 방문객이 대단한 곳이라 벌써부터 주차장은 만차라고 하네요. 안내하는 분들에게 주차할 만한 다른 곳을 물어보니 유료 사설 주차장을 안내해주길래 맘 편하게 그곳에 세웠습니다. 대둔산은 걸어 올라가는 방법과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중턱까지 편하게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편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 대둔산 케이블카 웹사이트 : http://daedunsancablecar.com HOME 이용요금안내 information * 탑승 당일 순차적으로 발권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불가합니다. (클린카드 사용 불가) * 단체, 경로, 장애인,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