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안여행의 숙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입니다. 대략 10년쯤 전 겨울에 한번 숙박했던 적이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이 어려워서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휴양림 안에 숙소가 몇가지 종류 있는데 그중에서 한옥으로 예약했습니다. 겉으로 보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방과 주방이 분리된, 그리고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이라 괜찮은 편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방과 연결된 누마루가 있었는데 다른 일정이 없다면 이곳에 앉거나 누워서 음악을 듣거나 독서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피서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행일정이 그리 여유있지 않았고, 바닥이 깨끗한 상태가 아니라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짐 정리를 하고는 휴양림이랑 가까운 곳에 있는 안면도..
간월도에서 영양굴밥을 맛있게 먹고 숙소가 있는 안면도로 들어가기 전에 팜카밀레 허브농원에 들렀습니다. 충청남도 태안과 서산은 여행을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팜카밀레 허브농원은 이번에 처음 방문합니다. ☞ 팜카밀레 허브농원 웹사이트 : http://kamille.co.kr 팜카밀레 허브농원 태안군 남면위치,허브농원,레스토랑,체험공방,애견놀이터&수영장,커플가족여행,어린왕자펜션,힐링체험센터,미니동물원 www.kamille.co.kr 이번에 여행정보를 검색하면서 알게된 건데 '태안투어패스'라고 하는 입장권 할인제도가 있네요.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지 5군데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하는데, Big3로 세군데 입장권도 있고, 하나씩 개별적으로 구입해도 가격이 할인되는 ..
간월암을 구경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큰마을영양굴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간월도는 어리굴젓과 영양굴밥으로 유명한 곳이라 대부분의 음식점이 이와 관련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큰마을영양굴밥 웹사이트 : http://www.gulbab.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24 큰마을열양굴밥은 2년전에 한번 왔던 곳인데 간월도 안에 있는 다른 영양굴밥집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 여기도 무더위때문인지, 아님 조금 이른 점심식사시간이라서인지 손님들이 많지 않네요.하지만 식사하는 중에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습니다.이곳은 영양굴밥을 주문하면 굴파전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아마도 영양굴밥 메뉴에는 이것까지 포함된..
인천에서 태안으로 이동하던 중 서둘러 출발하느라 아침식사를 부실하게 먹어서 점심식사를 조금 일찍 해결하려 간월도로 영양굴밥을 먹으러 간 김에 식사 전에 간월암에 들렀습니다. '간월암(看月庵)'은 간월도 앞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인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99 간월암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가끔은 물 때를 못 맞춰 들어가지 못 했거나 겨울에 해가 일찍 져 어두워지면 문을 닫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좋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덥습니다...... 올 여름의 무더위는 ..
'관촉사(灌燭寺)'는 고려 광종 19년(968년) 혜명화상에 의해 창건된 절로,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관촉사 웹사이트 : https://gwanchoksa.modoo.at 절 입구에 주차하면 바로 앞에 일주문이 보이고, 그 안으로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과 가게가 있습니다. 천왕문 앞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계단길이 펼쳐집니다. 음...... 일주문과 천왕문, 그리고 이 계단까지도 오래된 사찰의 느낌은 별로 전해지지 않네요. 계단수가 적지는 않지만 그리 힘들 정도는 아니네요. 계단길을 모두 오르면 정면으로 '대광명전(大光明殿)'이 보입니다. 대광명전은 2층 건물로 보이지만 그 안은 뚫려있는 1층 건물입니다. 대..
무주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관촉사로 향하던 중 '명재고택'에 들렀습니다. 여행을 다니는 동안 다른 곳으로 가면서 논산은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찾아가네요. '명재고택'은 명재 윤증선생 생전에 지어진 곳으로(1709년), 조선 중기 전형적인 호서지방의 양반가옥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앞을 보니 예쁜 기와집이 보입니다. 사랑채 앞에 나무로 막아놔서 혹시라도 관람이 제한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주인의 공간인 사랑채는 전면의 농토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직사각형의 'ㅡ'자형 가옥으로 대문채의 동쪽과 사랑채의 북쪽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놨다고 합니다. 사랑채 앞 서쪽으로는 작지 않은 크기의 연못이 있는데 그 안의 작은..
'추사기념관'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예 작품들과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2008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추사기념관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추사고택 맞은편에는 추사 체험관이 있습니다. 기념관 앞에 추사 선생의 동상이 있는데 꽤나 화려한 모습입니다. 기념관 관람은 무료입니다. 영상관도 있네요. 추사고택을 구경하고 같이 들러볼 만한 곳인가 봅니다. 하루 동안의 바쁜 답사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주 들르는 '송도콩나물해장국'에 들러 콩나물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아, 그런데 차림새는 예전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콩나물국밥 맛이 그때랑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예전의 달달함이 느껴지던 육수맛이 지금은 가벼운 국물 맛으로 바뀐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며, 대표적인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은 1786년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병조참판과 성균관 대사성을 지냈으나 당쟁에 휩쓸려 제주도와 함경도 북청에서 10여 년간 유배생활을 지내다 말년에 생부 김노경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과천에서 71세의 일기로 작고하셨다 합니다. '추사고택'은 추사의 증조부임, 영조대왕의 부마였던 월성위 김한신이 1700년대 중반에 건립한 53칸 규모의 양반집으로 추사선생이 태어나서 성장한 곳으로, 추사선생 묘와 월성위·화순옹주의 묘와 정려문, 백송 등 추사선생과 관련된 문화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 답사의 마지막 코스인데 도착한 시간이 저녁시간이 즈음이라 솟을대문의 그림자가 꽤나 길어졌습니다. 2002년 2월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었는..
'화암사(華巖寺)'의 창건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국시대의 고찰이라고 합니다. 추사 선생의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영조의 부마가 됐을 때 별사전(別賜田)으로 포함되어 일문에 세습되었다고 합니다. 영조 28년(1752년) 월성위가 중건하였으나 그 후에 대웅전은 소실되고 요사채만 남아 있습니다. 추사 선생이 이곳에서 불교에 정심(精深)하였고, 현종 12년(1846년)에 제주도 적소에서 문중에 서한에 보내 중건을 지시하였다고 합니다. 이곳 화엄사 뒷편에 병풍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에 추사 선생과 관련된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오른쪽 바위에는 화암사를 '천축나라(인도)의 옛선생댁'이라는 말로 풀어서 쓴 '천축고선생댁(天竺古先生宅)'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왼편 바위에는 옹방강으로부터 선물받은 육방웅..
해미읍성을 구경한 다음 이동한 곳은 예산의 '남연군묘(南延君墓)'입니다. 1994년인가? 95년에 처음 왔었고, 10여년 전에 한번 더 왔었던 곳인데 오랫만에 재방문하니 이곳도 뭔가 살짝 달라진 것 같네요. 예전에는 아래에서 일직선으로 경사로를 올라간 것 같은데 지금은 지그재고식으로 올라가게 길이 만들어졌네요. 오늘 날씨 참 좋습니다..... '남연군묘(南延君墓)'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입니다. 풍수지리설을 믿은 대원군 이하응이 한 풍수가에게 명당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풍수가는 이 자리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로 지목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에는 원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절이 있었고, 무덤자리에는 탑이 서 있었는데 헌종 10년(1844년) 대원군..
개심사 왕벚곷을 구경한 다음 해미읍성을 구경하기 전에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해미읍성 정문 앞쪽에 있는 '읍성뚝배기'란 음식점이었는데 소머리곰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사골설렁탕과 소머리곰탕, 소머리수육만 판매하고 있는데 소머리국밥은 많이 들어봤지만 '소머리곰탕'이라는 낱말이 웬지 낯선듯한 느낌입니다. 아무튼 다음에 근처에 오게 된다면 한번 더 들러보고 싶을 만큼아주 맛있는 소머리곰탕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나오니 날씨가 오전보다도 더 화창하게 맑아졌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만나는 맑고 푸른 하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성곽 위의 깃발이 열심히 나부끼는 걸로 보아도 바람이 꽤나 시원하게 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관람객들이 많지 않은가 봅니다. 하지만 해미읍성의 정문인 진남..
보원사지를 구경한 다음 산 너머 개심사로 걸어갔습니다. 그리 힘든 등산로는 아니지만 처음 가보는 길이라 얼마만큼 걸어야 하는지 잘 가늠이 안 되어 좀 답답합니다. 하지만 푸르러가는 숲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걷는 동안 만나는 갈림길 안내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어느 쪽인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길을 잘못 들어 생각했던 길이 아닌 다른 경로로 멀리 걸어와 일행들과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꽤나 서둘러야 했습니다. 나중에 기억을 되살려보니 이정표에서 만난 화살표가 어느쪽을 가르킨 건지 결과를 만나고 나서야 짐작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번 답사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개심사에 도착했습니다. 2015년에 개심사에서 왕벚꽃을 처음 구경하고는 멋진 풍경..
마애삼존불을 구경하고는 멀리 떨어지지 않은 보원사지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공사로 인하여 차량이 가까이 들어가지 못하여 중간에 내려서 걸어가야 했네요.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걷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 됩니다. 저 멀리 보원사지의 당간지주와 오층석탑이 보입니다. 우와~,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산의 모습이 아주 예쁩니다. 저 산은 보원사지를 구경한 다음 개심사까지 걸어갈 때 넘어가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산벚꽃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보원사지(普願寺址)'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보원사(普願寺)'라는 절의 옛터입니다. 한창 융성했을 때에는 주변에 100개의 암자와 1,000여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전할 정도의 대사찰이었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넓은 절터에 건물은 남아 있..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서산마애삼존불'이라고 불렀던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긴 이름으로 바뀌었네요. 이번 여행은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하루 동안의 답사로 여행지는 충남 서산과 예산지역입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크게 막히는 구간없이 마애삼존불 바로 앞 용현집이라는 식당 앞에 잘 도착했는데 여기에도 출입시간이 있네요?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고, 입장요금을 받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것은 애초부터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출입시간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안내 팜플렛에 의하면 관람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라고 하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
'공세리성당'은 1890년에 세워진 유서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144호이면서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을 모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 공세리성당 웹사이트 : http://www.gongseri.or.kr 방문한 날이 5월 황금연휴기간이기는 하지만 달력을 기준으로는 공휴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당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며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있는 잔디밭 너머로 '예수성심상'과 '피정의 집'이 보입니다. 피정의 집 바로 옆에는 '사제관'과 '수녀원'이 있습니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 '성가정상'이 있습니다. ..
이번 여행의 숙소는 천안에 정했습니다. 별생각 없이 있다가 5월 황금연휴 시기에 숙소를 예약하려니 갈만한 곳은 진즉에 다 매진되어 버리고 한참을 검색하다 겨우 천안에 있는 테딘패밀리 리조트를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장성 축령상 편백나무숲을 들렀다가 체크인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저녁이 됐네요. 숙소 주변에 별다른 볼거리가 없어 지하 매장에서 치킨 한마리와 편의점에서 먹을거리 몇가지 사서 숙소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어제보다는 괜찮습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아우내 장터로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박순자 아우내순대'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음식점 바로 앞에는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너무 좁아서 주차하는데 애를 좀 먹었는데 주차한..
신두리 해안사구를 구경하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천리포 수목원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2013년에 다녀왔을 때에는 이른 봄인 3월말이어서 관람객들도 그리 많지 않았고, 볼만한 꽃도 그때는 별로 없어 이번에는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걸로는 이곳에서는 목련축제가 한창중이라고 하네요. ☞ 천리포수목원 웹사이트 : http://www.chollipo.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29 오~,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차량이 막히네요. 그만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데 구경거리도 많을지 기대감이 살짝 높아집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로부터 4년 정도가 지난 건데 그 동안 입구가 ..
신두리사구센터 구경을 마치고 입구 반대편으로 나오면 신두리 해안사구 입장하는 곳과 연결됩니다. 처음 방문하는 거라 해안사구를 보려면 바닷가쪽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왜 반대편으로 안내하는 걸까 살짝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그냥 안내를 따라 걸었습니다. 눈앞에 나즈막한 산이 보이는 이런 풍경을 보니 그다지 선뜻 신뢰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마 걷지 않아서 금방 해안사구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들렀던 대청도 모래사막과는 입구가 다르네요. 해안사구생태공원에서는 바닥에 놓여있는 산책로를 따라서만 걸어가야 한답니다. 오늘은 기온이 많이 높아져서 약간 더운 날씨였는데 이곳은 바닷바람이 불어와 살짝 서늘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래언덕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싶지만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
박속밀국낙지탕을 맛있게 먹은 다음 신두리해안신두리 해안사구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신두리 해안사구에 도착하기 전에 멋진 벚꽃길을 만났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곳에서는 벚꽃은 이미 많이 떨어졌는데 이곳은 아직도 보기 좋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는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이곳은 4년 전에 왔을 때에 왔던 곳인데 정확한 위치를 몰라 찾아보던 중 비가 내려 포기하고 그냥 돌아갔던 곳입니다. 그래서 인터넷과 지도를 보고 그 위치를 확인한 다음 방문했습니다. 해안사구 입구 쪽에 '신두리사구센터'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외부의 상태를 봐서는 지은 지 그리 오래돼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지 주차장도 넉넉하고 좋네요. 정문으로 들어서면 입구 안쪽에 앉을 테이블과 읽을 만한 책들이..
개심사에서 왕벚꽃을 구경한 다음 천리포수목원과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는 태안으로 이동하던 중 4년전에 들렀던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찾아가면서도 혹시라도 문을 닫지는 않았겠지 하는 걱정도 살짝 했지만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이 잘 운영되고 있네요. ☞ 원풍식당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202 / ☏ 041-672-5057, 7613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28 원풍식당은 이 지역에서 유명(?)한 박속낙지를 팔고 있는 식당입니다. 한창 낙지가 많이 판매되는지 낙지를 가게 안팎에 있는 수조에 넣지 않고 이렇게 다라이(?)에 넣어주셨네요. 점심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이르게 방문했는데도 식사중인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방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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