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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공세리성당

한감자 2017. 5. 5. 12:33

'공세리성당'은 1890년에 세워진 유서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144호이면서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을 모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 공세리성당 웹사이트 : http://www.gongseri.or.kr

 

방문한 날이 5월 황금연휴기간이기는 하지만 달력을 기준으로는 공휴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당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며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편에 있는 잔디밭 너머로 '예수성심상'과 '피정의 집'이 보입니다.

피정의 집 바로 옆에는 '사제관'과 '수녀원'이 있습니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바로 옆에 '성가정상'이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성당의 모습이 살짝 가려지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멋진 풍경입니다.

 

 

성당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잠시 구경하고는 밖으로 나와 주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벽돌로 단단하게 지어진 모습입니다.

 

 

성당 주위의 큰 나무들로 그늘이 생기고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와 걷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길입니다.

 

 

성당 옆으로는 '박물관'과 '성물방'이 있습니다.

 

 

박물관 지하 1층에서는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박물관 구경은 1층부터 시작해서 내부 계단을 통해 2층가지 이어집니다.

재미있는 건 '이명래 고약'의 시작이 이곳에서부터라고 합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2층 밖으로 나오면 계단에서 보이는 풍경이 이곳에서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오랜 나무와 성당 건물이 잘 어울리는 멋진 풍경입니다.

 

 

성당 구경을 마치고 시계방향 반대로 이어지는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면 예수님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 열네개의 조형물이었는데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자세한 내용을 모르겠지만 대충이라도내용을 짐작을 할 수 있을 만큼 친절한 조형물들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조형물이 아니더라도 걷기 좋은 길입니다.

 

 

박물관 아랫쪽에는 '순교자 묘지'가 있습니다.

 

 

성당 앞에 '성모상'이 있었네요.

 

 

성당 아랫쪽에 '성체조배실'이 있는데 그 안을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2005년에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기도 한 곳입니다.

350년이 넘는 국가보호수가 네그루 있고, 그에 버금가는 오래된 나무들이 아름다운, 예쁜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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