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농장으로 봄에 청보리밭 구경을 오거나 가을에 메밀꽃 구경을 올 때면 구경을 마친 후 축제장이 아닌 그 건너편의 보리밭이나 메밀밭을 더 구경합니다. 이곳은 관광을 위한 곳이 아닌지 관리상태가 농장보다 낫습니다. 올해에도 학원농장에서 보리밭을 구경한 다음 건너편을 더 구경했습니다. 여기는 조금 더 늦게 파종을 했는지 청보리가 아직은 덜 누렇고 푸르스름합니다. 참 멋진 보리밭 풍경입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흔적을 남기셨는데 되도록 보리밭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나무도 백합나무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한창 성장하고 있는 푸르른 보리의 싱그러움이 막 뿜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이 가까워지니 그림자가 길게 보리밭에 드리워집니다. 햇빛이 비추는 곳과..
전북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은 2012년에 처음 방문한 이후부터 매년 다녀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남 나주지역 여행 후 인천으로 올라오는 길에 역시나 학원농장으로 청보리밭을 구경하러 들렀습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tistory.com/435 http://hangamja.tistory.com/436 http://hangamja.tistory.com/553 http://hangamja.tistory.com/641 http://hangamja.tistory.com/642 http://hangamj..
불갑사와 꽃무릇 구경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불갑사 근처 음식점을 검색해보니 제일 많이 나오는 곳으로 찾아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 할매집 :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380-9 / 061-352-7844 보리밥 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대략 20여가지 반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벼먹기에 좋은 커다란 그릇에는 보리밥에 김가루와 참기름이 미리 뿌려져서 나옵니다. 참기름 향이 아주 고소합니다. 보리밥 정식에는 된장찌개가 아니라 된장국이 나옵니다. 간이 잘 맞춰 있어서 은근히 맛이 괜찮습니다. 양이 조금 작을 것 같은데 먹다 보니 그런대로 적당한 양이 됐습니다. 보리밥에 같이 넣고 비벼먹을 나무들과 반찬들..
'불갑사(佛甲寺)'는 삼국시대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인도 스님 '마라나타존자'가 백제 침류왕 1년(384년)에 창건하였는데, 여러 불사(佛寺)의 시원(始原)이요, 으뜸이 된다고 하여 '불갑사(佛甲寺)'라고 이름 지었다고도 합니다. 2009년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꽃무릇이 피는 시기에 맞춰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 불갑사 웹사이트 : http://www.bulgapsa.kr ☞ 예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8 일주문 근처에서부터 시작되는 꽃무릇 꽃밭을 구경하며 길을 걷다 보니 불갑사 금강문이 문앞에 보입니다. 일주문에서부터 멀리 걸어왔고, 금강문과 담장이 이어져 있어 이곳에 이르러서야 절에 도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금강문 안에 금강역사가 자리잡..
여행 둘째날, 숙소가 있던 부안을 출발해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이동해서 영광 불갑사(佛甲寺)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첫날인 어제는 어딜 가도 관광객들이 별로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추석연휴 바로 전날이라 조금은 붐비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곳은 2009년에 한번 들른 이후 약 7년만에 두번째 방문합니다. '제1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 축제 3일전에 방문하는 거라 꽃무릇의 개화시기가 어떨런지 걱정됩니다. ☞ 제1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웹사이트 : http://sangsahwa.cafe24.com 작년 이맘때쯤 선운사에 꽃무릇 보러간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개화상태가 많이 일러서 별로 볼만한 상황은 아니었거든요. 12시가 되기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
숙소에 체크인해서 짐을 풀어놓은 다음 숙소에서 아주 가까운 채석강으로 해지는 모습을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채석강(彩石江)'은 이름에 붙어 있는 '강(江)'이라는 글자 때문에 혹시라도 강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격포항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1.5Km의 해안절벽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1 해지는 시간과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은 잘 맞췄는데 하늘이 구름이 많고 뿌옇습니다. 혹시라도 하는 마음에 맑은날 멋진 노을이 지는 풍경을 기대했는데 지금 날씨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노을은 포기하고 해수욕장과 채석강 구경이나 해야 겠습니다. 간조시간이 지난지 얼마 안 되어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가 해수욕장이 많이 드러나있습니다. 아직도 낮에는 덥지..
'내소사(來蘇寺)'는백제 무왕 34년(633년) 혜구두타(惠丘頭陀) 스님이 '소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걸 인조 11년(1633년) 청민선사가 중건하고, 고종 때 관해선사가 중건했다고 합니다. ☞ 내소사 웹사이트 : http://www.naesosa.org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3 http://hangamja.tistory.com/490 이곳은 내소사라는 절도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매표소에서부터 시작되는 전나무 숲길과 직소폭포로 가는 등산로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어딜 가도 관람객들이 그리 많이 보이질 않으니 여행하기에는 좋은 날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절 입구로 걸어가다가 주차장 가장자리..
점심식사를 한 곰소쉼터라는 식당 길 건너편에는 '곰소염전'이 있습니다. 곰소염전은 일제강점기 말기에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보통 다른 염전들은 바다와 인접한 곳에 염전이 만들어지는데 비해 이곳은 곰소만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곳입니다. 인천에서도 옛날에 만들어진 염전이 많았지만 지금은 소래염전이 어린이들 체험학습 수준으로 남아있는데 비해 이곳은 아직도 천일염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많이 흐려서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주차장 가까운 소금창고가 있는 곳부터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염전 안에 있는 통로까지는 못 들어가게 합니다. 염전은 반영이 잘 만들어지는 곳이라 사진찍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바닥에 레일까지 설치되어 있는 걸 보니 바퀴가 ..
고창 학원농장에서 메밀꽃축제장을 구경한 다음 숙소로 정한 부안으로 이동하다 곰소항 근처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어디를 방문할까 검색하다가 많이 나오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 곰소쉼터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1219-19 / 063-584-8007 응? 그런데 이 음식점 건물이 꽤나 특이하네요? 1층은 식당, 2층은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3층은 숙박업소로 지어졌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고 보니 예전에 한번 와봤던 곳이네요. '곰소젓갈정식'과 '뽕잎고등어구이백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점 안에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주문하고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 상차림이 완성됐습니다. 젓갈은 9가지가 작은 종지에 담겨 나오는데 각각의 이름을 다 알지는 못 합니다. 이 젓갈들 중..
2012년 봄에 청보리축제를 구경하러 학원농장에 다녀온 뒤부터 매년 학원농장을 봄이나 가을에 다녀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봄에는 청보리를 축제를 여름에는 해바라기 축제를, 가을에는 메밀꽃축제를 열고 있어 겨울만 아니라면 어느 계절이든 시기만 잘 맞추면 꽃구경하러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올해 봄에는 청보리축제를 다녀오지 않았는데 가을이 되어 메밀꽃 축제를 가봤습니다. 벌써 제13회나 됐다고 하는데 올해는 축제 이름을 '제13회 학원농장 메밀꽃팅'이라고 정했습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
왕궁리오층석탑까지 구경하고 이번 남도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진미식당으로 육회비빔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익산지역은 여행 출발하기 전에는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여행중에 숙소에서 IPTV를 보다가 우연히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 익산 황등시장의 육회비빔밥이 꽤나 먹음직하게 보여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르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TV에서는 '시장비빔밥'과 '진미식당' 두군데가 나왔는데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일단 시장비빔밥으로 갔습니다. 앗! 그런데 2시 15분쯤에 갔더니 재료가 떨어져서 2시에 장사를 마무리했다고 식사가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런~, 주말이 아닌 평일이어서 손님이 많지 않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래서 시장비빔밥으로 가던 중 위치를 봤던 진미식당으로 갔는데 ..
전주를 떠나 익산으로 향하던 중 '왕궁리유적전시관'을 들렀습니다. 익산에서는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미륵사지탑이지만 지난번 들렀을 때 진행중이던 복원공사가 아직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왕궁리5층석탑이 있는 왕궁리유적전시관을 들렀습니다. ☞ 왕궁리유적전시관 웹사이트 : http://wg.iksan.g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54 이곳은 5년전에 들렀을 때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한산합니다. 전시관 안에는 왕궁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적의 축소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을 구경하고는 옆에 있는 왕궁리5층석탑을 보러 갔습니다. 5년전에 왔을 때보다는 탑 주변이 조금 정리된 것 같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부여에서 본 정림사지5층..
풍남문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한 다음 짐정리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남부시장에 있는 '조점례 남문피순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 문여는 시간을 걱정하지 않고 찾아가기 좋습니다.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620 작년에 왔을 때는 주말이어서 이 통로에 수많은 작은 이동형 점포들이 많아 그걸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금요일 저녁부터 운영되나 봅니다. 아직은 이른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시장 안에는 손님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가게 안이 좀 큰 편인데도 주말에는 줄서서 기다리던데 지금 시간은 그런 걱정없이 그냥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순대국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먼저 차려집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순..
여행 셋째날 숙소는 둘째날과 같은 순천이었는데 이걸 바꾸게 된 이유가 여행코스를 점검하다 갑자기 떠오른 TV에서 봤던 전주 막걸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풍남문 가까운 곳에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순천에서 출발해서 전주에 도착한 다음 숙소에 체크인하고 간단하게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아이들 먹을거리를 구입한 다음 아내랑 '옛촌막걸리'를 방문했습니다. ☞ 옛촌막걸리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43-16 / 063-272-9992 풍남문에서 남부시장에서 택시를 타니 5~6천원 정도의 요금이 나옵니다. 한창 술마시기 좋은 시간에 도착한 거라 줄서서 기다려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딱 하나 남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편견이겠지만 막걸리라는 술의 이미지와 오래된 가게 안의 풍경은 잘 어울..
고창 학원농장 메밀꽃밭에서 실망하고는 차를 세웠던 곳 건너편 조금 규모가 작은 메밀밭으로 메밀꽃을 보러 갔습니다. 이곳은 아까 봤던 메밀꽃밭보다 한참 늦게 파종한 것인지 하얀 메밀꽃이 한창입니다. 파란 하늘과 메밀꽃밭이 잘 어울리는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아까 들렀던 곳과는 달리 이곳은 메밀밭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냥 밭 가장자리에서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을 담을 수 있을 뿐입니다. 봉평 효석문화제에서 만났던 메밀꽃이 강원도라는 높은 지역에서 만나는 산골의 느낌이라면 이곳은 전라도의 넓은 평야에서 만나는 메밀밭이라는 느낌입니다. 아까의 실망이 컸던 탓인지 비슷비슷한 사진이지만 계속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소금이 뿌려진듯한 하얀 메밀꽃이 제대로 피어 있습니다. 메밀꽃 사이에 오랫만..
선운사에서 아직은 이른 꽃무릇을 구경하고 학원농장으로 메밀꽃을 보러 갔습니다. 메밀꽃 구경은 강원도 봉평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 때 자주 보러 갔는데 꼴무릇 구경을 겸해서 이곳 고창에서 구경하려고 합니다. 학원농장은 봄철에 청보리밭 구경을 하러 자주 왔던 곳입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tistory.com/435 http://hangamja.tistory.com/436 http://hangamja.tistory.com/553 http://hangamja.tistory.com/641 http:..
선운사 경내를 벗어나 도솔암 방향으로 걸어가면 꽃무릇 개화상태가 조금은 낫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걸어갑니다. 하지만 윗쪽으로 가봐도 꽃무릇의 개화상태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랫쪽보다는 꽃이 피어 있는 장소가 조금은 더 다양해서 사진찍기에는 조금 더 낫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정도는 아니고 약간이나마 모여 피어 있는 꽃무릇도 있습니다. 꽃무릇도 좋지만 도솔암으로 올라가는 길을 걷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이번 선운사 방문에서는 기대했던 정도의 꽃무릇을 구경하지는 못 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9월 19일 정도라면 꽤나 화려한 꽃무릇 군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고, 화려한 인파에 휩싸여야겠지요......
가을에 만나는 화려한 꽃들 중에서 꽃무릇이 필 시기가 되어갑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해보면 꽃무릇이 화려하게 만개하기에는 아직은 좀 이르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학원농장 메밀꽃 구경은 이미 전성기를 맞이한듯 하여 한꺼번에 두가지를 다 보기에는 그런대로 이번주가 괜찮겠다 싶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 덕에 추석을 앞두고 벌초때문에 고향을 방문하는 차량들로 인해 고속도로 중간에서 약간 막히는 구간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잘 도착했습니다. 학원농장 메밀꽃을 먼저 구경할까, 선운사 꽃무릇을 먼저 구경할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꽃무릇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아 선운사 먼저 들르기로 했습니다. 날씨는 그리 덥지도 않고, 서늘하지도 않아 걷기에 아주 좋은 맑은 날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
학원농장 청보리밭을 구경하고 식사하러 '옥돌식당 정육점'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처음 들렀을 때 맛있게 먹어본 후에는 청보리밭 구경을 하러 올 때마다 들르게 됩니다. ☞ 옥돌식당 정육점 : 전북 고창군 무장면 무장리 114-2 / ☏ 063-564-7770 ☞ 작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7 http://hangamja.tistory.com/554 음식점 건물은 방문할 때마다 큰 변화가 없는 그런 모습입니다. 청보리밭 축제가 지난 후의 늦은 오후 시간이라서 그런지 식당 안에 다른 손님들은 없었습니다. 음식값이 오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저는 육회비빔밥(특)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냥 육회비빔..
학원농장 청보리밭 구경을 마치고 들어왔던 곳과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중에 바로 옆에 있는 보리밭이 상태가 좋길래 차를 잠시 멈추고 잠깐 구경을 더 했습니다. 황토민박집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길 좌우에 있는 가로수가 보기 좋습니다. 이곳은 관람객들이 잘 찾아오지 않는 곳이라 오두막이 비어 있습니다. 옛날 시골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 나무들 건너편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청보리밭입니다. 하지만 이곳도 괜찮습니다. 길 건너편 청보리밭도 꽤나 넓고 푸릅니다. 하지만 이곳은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 아닌지 산책로는 없습니다. 지금은 '안성팜랜드'로 이름이 바뀐(시설도 많이 바뀐) 안성목장의 청보리밭이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청보리밭 근처 다른 곳에는 인삼밭이 있네요. 저기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까지 인삼밭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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