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첫날, 집에서는 저 혼자 쉬는 날이라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자주 가본 곳이지만 꽃 구경하기에 좋은 한택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http://hangamja.tistory.com/443 http://hangamja.tistory.com/626 http://hangamja.tistory.com/627 http://hangamja.tistory.com/628 아침부터 이런 저런 일을 처리하느라 출발이 조금 늦었는데 중간에 백암에서 점심식사까지 했더니 식물원에는 오후 1시가 ..
암석원을 지나 점점 아래로 내려와 호주온실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어린왕자에서 봤던 바오밥나무를 만난다는 사실이 꽤나 흥미로웠지만 이제는 좀 시들해졌네요. 언제는 반짝반짝한 모형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래된 토피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토피어리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호주온실 바로 옆에는 중남미온실이 있습니다. 중남미온실에는 멕시코에서 칠레에 이르는 다양한 중남미 식물들과 사막지대의 선인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방이 모두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라서 햇빛이 아주 잘 들어오는데 그다지 높지 않은 온도로 맞춰놓은 건지 구경하는 동안 덥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의 선장장 식물들은 아주 싱싱합니다. 선인장 꽃은 빤질빤질한 잎파리가 예쁩니다. 호주온실..
이제 한택식물원 입구에서 비봉산 방향으로 조금씩 위로 올라가며 구경을 합니다. 항상 이곳을 지날 때마다 가을에 오면 멋진 곳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을에 이곳에 온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저쪽의 매점은 문을 열었네요. 비봉산으로 오르는 길이 계속 이어져 있지만 그다지 볼거리는 많지 않아서 조금 오르다 전망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음.....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먹을까 잠깐 고민이 됩니다. 아이스크림은 일단 전망대에서의 풍경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전망대로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경치가 참 멋집니다. 한택식물원에는 수많은 예쁜 꽃들을 계절별로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좀 더 맑은 ..
'한택식물원'은 여러번 다녀왔던 곳인데, 시기만 잘 맞추면(그렇지 않아도 항상 볼거리가 있긴 하지만) 꽃구경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http://hangamja.tistory.com/443 어린이날 연휴 다음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나무 사잇길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한창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일본 앵초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2년전 같은 날 이곳에 왔을 때에는 튤립이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이미 전성기가 지나..
어린이날 연휴 다음날, 우리집에서는 하루 더 쉬는 사람이 나 혼자 뿐이라 아침에 아내 출근할 때 같이 집을 나서서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가는 길에 '와우정사(臥牛精舍)'에 먼저 들렀습니다. ☞ 와우정사 웹사이트 : http://www.wawoo-temple.org 와우정사는 남북평화통일을기원하기 위하여 실향민이 김해근 법사님께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사찰 입구에 있는 아주 커다란 부처님 얼굴이 눈에 띕니다. 돌을 쌓아서 몸돌을 만들고 그 위에 부처님 얼굴을 얹어놓은 형태인데, 크기가 꽤나 커서 멀리서도 눈에 잘 보입니다. 높이가 8m나 되는 불두는 차차 시주가 모이면 전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흙바닥의 주차장이 있었는데 그곳을 ..
안성바우덕이축제 구경을 마치고는 안성 옆동네인 용인으로 백암순대를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전에 한택식물원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곳인데,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근처를 지날 때마다 들러서 먹고 싶어집니다. ☞ 제일식당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49-2 / ☏ 031-332-4608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44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려고 하다 식당앞 빈곳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식당 실내사진을 촬영하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뭘 시킬까 생각하다 가격을 보고 나면 그냥 순대국밥을 주문하게 됩니다. 혹시 술이라도 한잔하려면 모듬순대나 오소리감투 등을 주문해도 좋을 ..
한택식물원을 구경하고는 그리 멀지 않은 백암으로 순대국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전에도 한번 와봤던 곳이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제일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 제일식당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49-2 / ☏ 031-332-4608 시장통에 자리잡고 있어서 주차하기가 좋지 않지만 점심식사시간이 많이 지난 평일이라 손님이 별로 없는 덕분인지 다행이도 음식점 바로 앞에 자리가 비어 있길래 차를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혼자 간거라 순대국밥 한그릇 주문했습니다. 이곳 순대는 선지하고 다진 돼지고기에 양배추, 양파, 숙주 등의 야채를 같이 넣어서 만든 거라 씹는 맛이 괜찮습니다. 국밥에 순대가 많지는 않지만 그리 야박하지는 않을 정도로 들어있어서 건져서 새우젓에 찍어 먹고는 밥 말아 먹으니 ..
어린이날 다음날인 월요일 하루 동안의 휴가가 생겨 경기도 광주에 일 보러 갔다가 끝내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 한택식물원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몇번 다녀왔던 곳인데 꽃구경하기에는 참 좋은 식물원입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평일, 그것도 일요일 다음날인 월요일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관람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저 입구는 식물원의 규모에 비해서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입구가 크다고 식물원 관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입장..
에버랜드를 좀 일찍 나와서 희원(熙園)에 들렀습니다. 희원은 호암미술관과 입장하는 곳이 같으며, 에버랜드 연간회원이거나 해당일의 자유이용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호암미술관 웹사이트 : http://hoam.samsungfoundation.org 에버랜드를 많이 걸어다녀 좀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들르는 거라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희원의 주출입문인 '보화문'은 덕수궁의 유현문을 본따 전돌로 쌓아올린 대문이라고 합니다. 보화문을 들어서면 매화나무 숲인 '매림(梅林)'이 나옵니다. 잘 자란 매화나무와 우리 풀과 꽃들이 자라고 있어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하늘매발톱 꽃입니다. 금낭화도 피어 있습니다. 고사리 잎들 사이로 작은 석장승들이 여럿 놓여 있습니다. 매림을 지..
오랫만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라 역시나 방문객들이 엄청나네요. ☞ 에버랜드 웹사이트 : http://www.everland.com 아침부터 조금 서두른 편인데도 에버랜드에 입장해서는 딸랑 사파리 하나 체험하고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걸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벅스가든에 나비를 많이 풀어놨습니다. 방문객들이 너무 많은 탓에 놀이기구 탑승은 진작부터 포기하고 천천히 걸어 다니며 사진찍는데 열중했습니다. 이솝빌리지에 가봐도 어린이용 놀이기구는 대기시간이 깁니다. 20분 정도 기다려서 '플라잉 레스큐'라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하나 더 탑승했네요. 이솝빌리지는 파스텔톤의 예쁜 색깔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기념품샵에 들러서 구경하면서 사진 두장 찍었습니다. 장미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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