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992 [강원도] 설악산 등산 #1(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 오대산 노인봉 등산을 마치고 식사까지 잘하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면 내일 날씨는 비는 없지만 구름이 많다고 했는데 지금 하늘이 딱 그렇네요. 오늘 낮까지는 아주 맑았던 하 hangamja.tistory.com 희운각대피소는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서 나무다리 옆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새로 짓는 건물이라서 그런지 대피소가 꽤나 깔끔하고 예쁩니다. 정식 운영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등산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정표를 보면 희운각대피소에서 비선대까지 5.5km라고 안내하는데 아마도 이 거리는 천불동계곡으로 내려갈 때를 말하는 건가 봅니다. 공룡능선과 마등..
☞ 이전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849 [속초] 설악산 등산 #1(소공원-비선대-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 올 여름, 네이버 등산카페에 가입하면서부터 이전보다는 등산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복과 관련 장비도 많이 구입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형과 함께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왔습니다 hangamja.tistory.com 공룡능선을 지나 무너미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조금 더 올라가서 희운각대피소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아직은 배가 많이 고프지 않습니다. 대청봉까지 올라갈 것이 아니라면 천불동 계곡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니 굳이 일부러 찾아갈 건 아닌 것 같아 바로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했습니다. 공룡능선을 지나온 등산객들과 오색과 한계령에서 온 분들이 많..
올 여름, 네이버 등산카페에 가입하면서부터 이전보다는 등산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복과 관련 장비도 많이 구입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형과 함께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에 다녀왔던 한라산은 정상 높이에 비해서 등산 자체는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설악산은 험해서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설악산 등산은 정상인 대청봉이 목표가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공룡능선을 걸은 후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그동안 등산을 별로 하지 않아서 대청봉까지 올라본 적도 없지만 일단 공룡능선을 등산해보려고 합니다. 대청봉은 다음 기회가 생기면 그때 등반하는 걸로 미룹니다. 그런데 공룡능선이 꽤나 어려운 코스인가 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시간도 꽤나 많이 걸리고 힘든 코스라는 표현이 많습..
체스터톤스 속초 호텔에 체크인한 후에 식사를 하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설악회국수'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물회와 회덮밥 등은 많이 먹었지만 회국수는 처음입니다. ☞ 설악회국수 : 강원 속초시 영금정로2길 9(동명동 53-21) / 033-632-1708 별도 주차장은 없으니 근처 빈 공간에 세우거나 동명한 주차장에 세우면 됩니다. 식당 안은 넓지 않습니다. 점심시간은 한참 지났고, 저녁식사하기에는 이른 좀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회국수와 회덮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다 비벼진 상태로 나오네요. 회국수입니다. 국수와 생선회, 그리고 채소가 새콤한 양념장과 아주 맛있게 잘 버무려졌습니다. 더위 먹은 입맛도 금방 돌아올 만큼 맛있는 음식입니다. 회덮밥은 회국수랑 달리 공기밥..
이번 강릉여행에서 이용한 숙소는 '체스터톤스 속초'라는 곳입니다. 이전까지 이용해본 적은 없고 이번에 숙소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호텔인데 영국 부동산 브랜드라고 하네요. 아무튼 가격이 오픈한 지 오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이곳으로 예약했습니다. ☞ 체스터톤스 속초 웹사이트 : https://www.chestertonskr-sokcho.com/ 체스터톤스 속초 체스터톤스 세계적 명성, 속초에서 이어지다 www.chestertonskr-sokcho.com 호텔은 모두 4개의 건물(A동~D동)이 있고, 객실은 무지 많은데 체크인은 한곳에서 진행이 되어 로비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은 후에 투숙객 정보를 입력하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것보다 대기 시간이 좀 짧..
강원도 여행 둘째날 아침, 숙소인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창 밖으로 설악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인데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한 다음 학사평순두부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영금정에 들렀습니다. '영금정(靈琴亭)'은 바닷가에 있는 크고 넓은 바위들에 파도가 부딪치면 신비한 거문고 소리가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영금정의 현판만 남아 있고 옛날의 영금정은 남아 있지 않아 현재는 속초시에서 만들어놓은 해상 정자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다음 영금정 앞의 계단길을 따라 위로 올라 갑니다. 시야가 넓어지면서 동명항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계단 끝에도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이름의 정자가 있습니다. 응? ..
강원도 여행 둘째날,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아침식사를 먹기 위해 가까운 곳에 있는 학사평꽃마을 순두부촌을 찾아 갔습니다. 여러 순두부집들 중에서 예전부터 유명(?)한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으로 갔습니다. ☞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83(노학동 1011-39) / 033-635-9520 이곳은 유명한 만큼 찾는 손님들도 많아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일이 쉽지 않은데 다행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자리가 있어 무사히 주차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건 2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어떻게 달라진 건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이곳은 그때에도 소문난 집이었습니다. 적당히 많은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 또 금방 자리가 채워집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강릉에서 물회를 먹고, 안목해변에서 커피를 마신 다음에 속초로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예정에 없던 월정사 앞에 있는 한강시원지체험관과 월정사 성보박물관,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을 구경하고 상원사까지 들르느라 시간이 많이 늦어져 카페는 그냥 지나치고 숙소가 있는 바로 속초로 갔습니다. 앗! 그런데 동해고속도로 속초IC를 빠져나와 한화리조트로 지나던 중 도로 건너편으로 '몽트비어'라는 수제 맥주집이 보이길래 숙소에 체크인하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 몽트비어 웹사이트 : https://montbeer.modoo.at [속초수제맥주공장 몽트비어 - 홈] 깨끗한 효모로 최고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속초 몽트비어! 속초수제맥주공장, 속초몽트비어, 몽트비어, 속초여행 montbeer.modoo.at 맥주를 마시..
인제에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 다른 곳을 구경하기에는 좀 늦은 시간인 것 같아 미시령터널을 지나 속초에 있는 척산온천단지에 있는 족욕공원에서 잠깐 쉬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청초호 근처에 있는 '봉포머구리집'에 들렀습니다. ☞ 봉포 머구리집 : 속초시 조양로 1552-6 / 033-631-2021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12 올 겨울에 들렀던 곳인데 물회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해삼모둠물회와 성게알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음식점 안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는데도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해삼모둠물회는 훌륭하지도, 뭐 그리 나쁘지도 않은 비쥬얼입니다. 올 겨울에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성게알밥은 약간 씁쓰름한 뒷맛..
아바이마을은 2010년도에 한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1박2일에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주말에 엄청나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원하던 식당을 못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들렀던 국립산악박물관에서처럼 이곳도 1월의 평일에는 조금은 한가한 모습입니다. 청호 해수욕장 앞에 주차한 다음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걸었습니다. 해수욕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을 부르며 식당 안으로 들어오라 손짓하고 있었지만 식당 골목 안으로 들어서니 이곳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걸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식당을 지나 원하는 식당으로 마음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바이마을에서 유명한 음식점은 1박2일에 나왔던 '단천식당'과 갯배를 타고 건너가면 있는 '88생선구이'집..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등산역사·문화와 등반기록 등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악문화의 대중화와 등산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미시령터널을 지나 속초 시내로 향하던 중 한화리조트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이곳을 지나다가 박물관이 세워졌던 걸 봤는데 이번 여행에 잠시 들렀습니다. ☞ 국립산악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forest.go.kr/newkfsweb/kfs/idx/SubIndex.do?orgId=nmm&mn=KFS_36 작년인 2014년 10월 29일 개장한 박물관이라 그런지 외관이 깨끗합니다. 박물관 건물 옥상 끝자락에 등산하는 모습의 마네킹이 눈길을 끕니다. 1층 현관으로 들어서면 중앙에 '영원한 도전'이라는 상징조형물..
인제에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있는 '동명항생선구이숯불구이'라는 곳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전에 동명항 근처에 있을 때 한번 갔던 곳인데, 동명항에서 멀어진 곳에, 더 넓은 식당으로 옮겼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34 응? 그런데 인터넷에서 본 걸로는 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는데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습니다? 이런! 청소 및 준비시간이었군요. 이 시간에는 식사를 할 수가 없네요. 아직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지라 일단 번호표를 뽑은 다음에 동명항으로 이동해서 도루묵, 양미리 축제장 구경을 한 다음 적당히 시간 맞춰 다시 왔습니다. 생선숯불구이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출입구 쪽 주방에서는 열심히 생선을 굽고 ..
만해마을에서 1박 한 후 여유있게 퇴실하고 속초에 있는 '청초수 물회 & 섭국'라는 식당으로 물회를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 청초수 물회 & 섭국 웹사이트 : http://www.chungchosoofish.com 11시 조금 되기 전에 도착해서 음식점 문을 열었을까 걱정했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TV와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식당이고,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붐빕니다. 2010년도에 강원도 고성에서 아주 맛있는 물회를 먹었던 기억때문에 다른 곳에서 먹은 물회는 그것만 못하여 대체로 실망하고 돌아왔는데 이곳은 어떨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주차장은 음식점 뒷편에 있는데 그걸 못 보고 다른 차 따라 건너편 공터에 세웠습니다. 물회와 오징어 순대, 섭국을 주문하고 나니 금방 ..
가진항에서 물회를 먹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먼 예전에 들렀던 '나폴리아'라는 카페로 커피를 마시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가 있길래 잠시 들렀는데 이미 문닫는 시간이라 전망대를 포기하고 잠깐 호수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호수 건너편에 '송호정(松湖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그럴듯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설악산 방향의 풍경인데 날씨가 그리 맑지 않아서 그다지...... 송지호를 잠깐 구경하고는 카페 나폴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추석연휴 전날이라고는 하지만 평일인 탓인지 손님들은 많지 않은가 봅니다. 일단 차를 세우고 카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못 보던 이런 저런 조형물들과 조각품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상태를 보아하니 놓여진지는 꽤 오래됐나 봅니다. 속이 비어있는 풍차..
강릉지역을 구경한 후 숙소가 있는 속초로 이동하여 체크인 한 후 가까운 동명항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동명항 숯불 생선구이'에서 생선구이 2인분과 생태탕 작은 걸로 주문했습니다. ☞ 동명항 숯불 생선구이 :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0 / 033-632-3376 생선은 메로, 이면수, 연어(? 송어인가?) 등 여러가지 생선이 숯불에 구워져 나옵니다. 연탄불이나 숯불에 생선을 직접 구워먹는 재미도 괜찮겠지만 옷에 배는 냄새 걱정이나 의자에 앉는 불편함 등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잘 구워져 나오는 생선구이를 먹는 게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태탕은 메뉴에는 2만원부터 나와있지만 1만원짜리 작은 걸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음식점이 있는 동명항은 예전에 갔던 아바이마을과 멀지 않은 곳입..
백담사를 구경한 후 미시령 고개를 넘어(터널 통행료 3,000원) 속초에 도착한 후 '1박 2일'로 다시 유명해진 아바이 마을로 향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엑스포 전망대 근처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저 멀리 보이는 동그란 철교 왼쪽 편이 아바이 순대 마을입니다. 순대를 먹기 전 갯배를 타려는데 주차한 곳 앞 작은 해수욕장이 '가을동화' 마지막 장면(송승헌이 죽어가는 송혜교를 업고 가던 곳)을 촬영한 곳이라고 합니다. 인증샷을 찍은 후 갯배를 타러 갑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긴 작은 배인데, 배 가운데 있는 쇠줄을 도구를 이용하여 끌어 당기면서 반대편으로 이동합니다. 관광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게 끌어 당기는 도구가 서너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를 타는 거리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넉넉 잡아서 10분이나 될려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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