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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_광주

[여수] 오동도

한감자 2013. 8. 4. 12:19

'오동도'는 섬의 모습이 마치 오동나무 잎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동나무가 많다고 합니다.

 

☞ 오동도 안내 웹사이트 : http://www.odongdo.go.kr

 

여름 휴가 성수기철이라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이 없어서 엑스포해양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오동도 입구까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오동도 입구에 자리잡은 엠블 호텔이 멋지네요.

 

 

오동도 입구에서 오동도까지는 768m 길이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운 관계로 동백열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은 섬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오동나무는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약간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이렇게 멋진 대나무 터널 속을 걷게 됩니다.

 

 

섬 안의 산이 높지 않고 그늘진 나무 사잇길을 걷기 때문에 무더운 햇빛을 피해서 조금은 여유있게 걸으며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동도 해안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나무숲 사이를 벗어나면 이렇게 암석 해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해안 전망대가 가끔식 나타납니다.

 

 

날씨가 맑다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겠지만......

 

 

오동도 아랫쪽에는 음악분수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오동도 구경을 마치고 동백열차를 타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려 하니 이미 표가 매진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걸어갔습니다.

방파제에는 여수엑스포와 관련된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방파제 중간 즈음에는 이렇게 나무 데크를 만들어 놨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낮보다는 저녁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동도 입구에 있는 엠블 호텔 옆에 여수엑스포공원이 있습니다.

작년에 엑스포 행사가 끝난 후 아쿠아플라넷이나 빅오쇼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 숙소를 보성으로 정한 탓에 밤에 진행하는 빅오쇼는 구경할 시간이 애매하였고, 아쿠아 플라넷은 입장요금이 꽤나 ......

게다가 낮에 다른 곳을 구경한 다음에 조금은 시원해진 밤에 빅오쇼를 구경하려고 하니 이미 낮동안의 활동으로 체력이 떨어져 포기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곳과는 인연이 안 되네요.

 

 

오동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오동나무보다는 동백나무가 훨신 많이 자라고 있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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