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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이른 점심식사를 한 김에 여수통만두집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진남관을 구경했습니다.

국보304호인 진남관(鎭南館)은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全羅左水營)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당시에는 진해루라는 누각이었지만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의해 불타버린 후 선조 32년에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이시언이 전라좌수영 건물로 75칸의 객사를 지어 진남관이라 이름짓고 수군의 중심기지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진남관의 규모는 생각보다는 꽤나 큽니다.

통영에서 봤던 세병관과 비슷한데 크기가 더 큽니다.

 

 

언덕 위에 자리잡아서 그런지 더운 날씨인데도 그늘에 앉아 있으니 바람이 불어 시원합니다.

 

 

 

정면 15칸, 측면 5칸이라고 하는데 별도의 벽이 없이 쭉 연결되어 있으니 더 크게 느껴니다.

 

 

 

 

세병관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저 멀리 돌산대교가 보입니다.

 

 

 

진남관을 구경하고 바로 밑에 있는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을 구경했습니다.

엣날 진남관을 만들 당시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나타낸 것인데 전체 규모가 꽤나 컸네요.

 

 

거북선의 모습을 재현해 놨는데 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구경하는 김에 같이 들러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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