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후, 안산에 있는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한번 가봤던 곳인데 그때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환경생태관만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만 이 날은 걷기에 아주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차장에 차가 은근히 많습니다.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만든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라고 합니다.

 

☞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웹사이트 : http://sihwa.kwater.or.kr

 

 

환경생태관 오른쪽에 있는 생태연못을 지나가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갈대가 자라고 있는 곳은 물이 고여 있는 습지여서 가끔씩은 잉어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가을이라 기온이 높지도 않고 하늘이 푸르러 사진 찍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갈대습지 외곽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렇게 앉을 만한 쉼터가 많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가 보면 갈대습지를 가로지르는 데크로 만들어진 관찰로가 있습니다.

 

 

 

걷는 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날씨까지 좋으니 앉아서 쉴 만한 장소는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습지 위로 관찰로가 만들어져 있어 양옆으로 갈대를 구경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다음주에 안산항공전이 있어서 연습중인 비행들이 자주 보입니다.

 

 

 

연꽃도 피어나는 걸 보니 이곳 습지의 물은 바닷물은 아닌가 봅니다.

 

 

 

 

 

걷는 거리가 그리 길지 않아 힘들지는 않습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나니 환경생태관 근처에 구절초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생태환경관 2층에서 갈대습지공원을 전체의 모습을 바라보니 그냥 갈대가 무성히 자라는 습지로만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포풀러 나무가 멋지게 보입니다.

 

 

주말이면 운동겸 소래생태공원을 자주 가는데 이 날은 조금 떨어진 시화호 갈대습지공원까지 다녀왔습니다.

한번쯤은 구경갈 만하지만 욕심내서 두번 이상 다녀오기보다는 소래생태공원의 거리상의 잇점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