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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쌍봉사를 구경한 후 원래 목적지인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로 향했습니다.

전라남도 산림연구소는 '산포수목원'이라고도 불리는데 산림의 역할과 이용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웹사이트 : http://jnforest.jeonnam.go.kr

 

slr클럽에서 많이 봤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곳으로 향하니 박과 수세미 등이 잘 자라고 있는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조금 걸으면 연구소 정문과 이어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나타납니다.

주로 많이 보던 사진 포인트는 조금 더 윗쪽이지만 아랫쪽도 괜찮습니다.

 

 

응? 그런데 '무궁화 전국축제'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에 무궁화 나무가 자라고 있는 화분들이 쭈욱 전시되어 있습니다.

음...... 이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기대했던 장면과는 좀 달랐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중간 쯤에 있는 무궁화 전국축제장을 방문하니 무궁화 묘목과 물, 떡을 무료로 나눠주셔서 그늘에 앉아 잠시 쉬면서 잘 먹었습니다.

 

 

메나세콰이어 나무가 길쭉하다 보니 사진도 대부분 세로로 찍었네요.

 

 

이 곳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이외에도 산림용작물 등 다른 시설들이 있지만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위주로 구경하고는 다음 목적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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