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감꽃별

감꽃별여행 둘째날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아침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고 찾아간 곳은 '감꽃별'이라는 예쁜 이름의 그림책 카페입니다. 인터넷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우현옥의 장편동화 '별처럼 쏟아지던 날'을 줄여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 감꽃별 웹사이트 : http://www.gamflowerstar.com/

http://www.gamflowerstar.com/

카페 앞에 있는 주차공간은 아주 작습니다. 카페를 조금 지나가면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거기에 주차하면 됩니다.

3층 건물이네요. 방문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카페 규모가 큽니다. 실내를 둘러보니 2층까지가 카페공간이고, 3층은 개인공간인가 봅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가 넓습니다.

 

입구 맞은편에 야외 좌석이 더 있습니다. 햇살이 좋습니다. 카페 안에 멍멍이 두마리가 있습니다. 방문객이 오면 관심을 보이지만 곁을 내주진 않습니다.

 

주차장 앞에도 야외 좌석이 있습니다. 오전시간이라 그늘이지 좀 서늘해 보입니다.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맛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다가 카페 구경을 했습니다. 1층 안쪽에 기다란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여럿이 모여 앉을 때 좋겠네요. 테이블 아래 있는 예쁜 문양의 타일이 좌석을 감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운터 맞은편 서가에 많은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시간이 많다면 책 한권 꺼내서 읽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2층은 1층이랑 많이 달라 보입니다. 차를 마시는 카페보다는 책 읽는 공간의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1층과 달리 그림책들이 많이 꽂혀 있습니다.

 

의자가 아니라 바닥에 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2층 안쪽에 있는 공간은 강의를 위한 곳인가 봅니다. 책상과 의자들이 많습니다.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많네요.

 

집 가까이 이런 곳이 있다면 자주 찾아오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1층 카운터 앞에 있는 도서들은 판매용입니다.

 

모카번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맛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독립서점이나 북카페들을 방문합니다. 관광지를 둘러 보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앉아서 책을 읽을 만한 시간이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