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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숙소에서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한 다음 7번국도를 통해 동해안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관동팔경 중에 하나로,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나오는 '망양정(望洋亭)'이라는 정자에 들렀습니다.

망양해수욕장 바닷가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동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어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관동팔경 중에 으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정자에 앉아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시원합니다.

 

 

 


망양정을 지나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국보 제242호인 '울진 봉평신라비'가 있다고 합니다.

2007년에 이근처를 지날 때 이정표를 보고 찾다가 못 찾았던 곳이라 다시 한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울진봉평비 전시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아직 공사가 안 끝난 것인지 들어가 볼 수는 없었습니다.

 

 

동네분에게 여쭤보니 봉평신라비는 지금 전시관에 들어가 있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이 이전에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음.... 두번이나 헛탕을 치네요......

 


 

그래서 봉평신라비는 그냥 지나치고 점심시간은 아직 이르기에 가까운 곳인 죽변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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