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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한감자 2010. 5. 9. 20:16

평창 여행 둘째날 아침식사 후에 양떼목장을 들렀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늦게 나왔더니 꽤나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애들이 양들에게 먹이주는 걸 좋아하기에 또 다시 들렀습니다.

 

☞ 양떼목장 웹사이트 : http://www.yangtte.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4

                              http://hangamja.tistory.com/336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조금은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날씨가 따뜻하긴 하지만 바람이 불어 좀 서늘하기도 합니다. 입구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이곳은 예전에는 피아노가 있던 장소입니다만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계속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요즘같은 때는 괜찮습니다만 한여름에는 땡볕 피하는 걸 신경써야 합니다.

 


작은 언덕을 오르다 보면 잠시 앉아서 쉴 만한 벤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철망으로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6~7월 즈음에 이 풀밭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읍내 쪽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었건만 지금은.....



첫번째 움막을 지나면 약간의 내리막길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축사 윗쪽으로는 나무데크 계단길을 만들어 놨네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모델이 멋져서인지(?) 사진이 잘 나옵니다.

 


정상 움막이 있는 곳은 바람이 꽤나 붑니다. 날씨가 좋기는 하지만 가시거리를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촌자매끼리 한컷

 


바람 때문에 나무 가지들이 한쪽으로만 자라는 듯 합니다.

 


올해에는 오늘(5월 8일)부터 양떼들을 방목하는 날인데 저 멀리에 방목을 하고 있어 가까이에서 보기는 어렵습니다.

 


산책로를 다 내려오면 그네가 있습니다만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냥 통과하고 양떼먹이주기 체험장(축사)로 이동하여 입장권과 건초를 교환합니다.

 

 

방문객들이 계속 건초를 줄 텐데도 이렇게 잘 먹는 걸 보니 양들은 원래 하루종일 잘 먹나 봅니다.

 


귀여운 아기양이 보입니다.

 


양치기 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방문객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순한 개가 두마리 있습니다.

 


축사 윗쪽 나무데크가 있는 곳은 야생화 군락지라고 합니다만 야생화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아직 풀밭이 덜 푸르른 시기입니다. 6월 즈음에 방문한다면 더 푸르고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걸로 생각되지만 그때에는 땡볕에 대한 대비를 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양떼목장 주차장 가는 길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에도 다녀왔던 곳이지만 들를 만한 곳입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설명 및 전시 이외에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해볼 만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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