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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조양방직 카페

한감자 2018. 9. 26. 23:27

강화도에 있는 편가네된장에서 식사를 하고 요즘 유명해진 '조양방직' 카페에 들렀습니다.

 

 

추석이 지난 후의 연휴라서 나들이객들이 많아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은 꽉 차서 조금 더 이동해서 빈곳을 찾아 차를 세웠습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은 날씨가 참 좋네요.

'조양방직'은 1933년에 한국 사람이 세운 최초의 인조견 공장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장 중 한곳이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까지 인조직물을 생산하였다가 폐쇄된 후 TV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기도 하다 고물상으로 사용되던 걸 새롭게 단장해서 카페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음....... 겉으로 보이는 건 꽤나 오래된 낡은 모습이네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방직공장이라서 마네킹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적당한 소품인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입구를 통해 공장 안으로 들어서니 옛날 버스가 한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도 운행을 할 수 있을런지 궁금합니다만 앞문을 통해서 버스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나 봅니다.

 

 

카페로 들어가 첫번째 만나는 실내공간의 모습입니다.

음......가 통일성이 없는 구성이 아닐가 생각됩니다.

 

 

헉! 방문객들이 많으니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 줄이 건물 밖에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차는 조금 있다 줄이 좀 줄어들면 주문하고 일단 구경부터 시작했습니다.

 

 

옛날 공중전화 박스가 세개 있네요.

 

 

건물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꽤나 오래된 모습입니다.

 

 

고향을 갈 때마다 이 근처를 많이 지났지만 이런 공간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조금 전에 본 건물 2층으로 올라가니 공장 안의 모습을 조금 더 멀리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음....... 이런 저런 많은 소품과 기구들이 있습니다만 무슨 구성일까 궁금해지는 풍경입니다.

 

 

차를 주문하고 이런 공간에 앉아서 마셔도 되는 건가 궁금합니다만 지금 나처럼 구경을 하는 사람들때문에 많이 신경쓰일 것 같습니다.

 

 

차를 주문하고 마시는 카페 안의 가장 큰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우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도 차를 주문하는 줄이 그렇게 길다니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네요.

 

 

차를 마시는 곳 옆 칸에는 이런저런 소품들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음......... 테라로사처럼 큰 규모의 카페에서도 아주 많은 손님들이 앉아 있고, 줄 서서 기다리는 복잡한 풍경을 봤지만 여기는 그곳과는 다른 풍경이네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에는 이렇게 밖에 앉아서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 전에 가봤던 인천에 있는 빈티지 카페 '발로'와 비슷한 모습을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그곳과는 아주 많이 다른 모습을 만났습니다.

주문하는 줄은 계속 이어져 있어 밖으로 나와 차를 세운 곳 맞은편에 있는 다문화 지원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와 베트남 커피, 베트남 샌드위치인 반미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샌드위치가 의외로 맛있네요?

 

 

이곳은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네요.

 

 

음........ 사람들마다 풍경이 다르게 보이겠지만 저랑은 잘 안 맞는 곳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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