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첫째 딸아이 일 때문에 수원에 갔다가 저녁식사를 위해 주변의 음식점을 검색했습니다. 검색결과를 보던 중 '청춘면가'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닭칼국수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멀지 않은 곳에 있길래 찾아갔습니다. ☞ 청춘면가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267(조원동 357) / 031-241-9994 몇번 방송에 출연한 유명한 음식점이라 주차하는 것부터 조금 어려웠는데 운 좋게 금방 주차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맛있소'와 '맛있닭' 두가지가 보통맛과 매운맛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저는 '맛있소'를 아내와 딸아이는 '맛있닭'을, 그리고 '맛있때지'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맛있소'는 진한 국물 속에 흑임자면과 숙주나물와 채소에 소고기가 올려져 나옵니다. 국물은 구수하고 숙주나물과 채..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는 부지런히 자가용으로 이동해서 고성 하늬라벤더팜을 찾아 갔습니다. ☞ 하늬라벤더팜 웹사이트 : http://www.lavenderfarm.co.kr 이곳에서는 6월이 되면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에는 꽃샘추위 등으로 인해 라벤더 작황이 좋지 않아 예정됐던 축제를 취소하고 무료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삿포로 여행을 갔을 때 시기가 좀 늦어 기대했던 라벤더꽃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신기함, 궁금함, 살짝 기대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라벤더 축제 취소 후에 무료개방이었다가 6월 11일부터 농장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입장료(성인 2,000원)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라벤더밭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작은 정원이 오후 햇살을 받..
지난주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으니 이번 주말은 편안히 쉴까 생각하다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던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보러 나섰습니다. 음....... 이곳은 여러번 왔던 곳인데 전에 왔을 때까진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 불렀는데 안내 팜플렛에서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안내하네요.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속삭이는'이라는 낱말이 주는 어감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데 그 낱말이 빠지고 나니 조금은 행정적인 느낌으로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이곳은 여섯번이나 다녀왔는데도 워낙 멋진 곳이라 일곱번째 방문한다 해도 질릴 것 같지 않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10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홍천 은행나무숲 구경을 마치고 인제군 원대리에 있는 '속삭이는 ..
'관촉사(灌燭寺)'는 고려 광종 19년(968년) 혜명화상에 의해 창건된 절로,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관촉사 웹사이트 : https://gwanchoksa.modoo.at 절 입구에 주차하면 바로 앞에 일주문이 보이고, 그 안으로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과 가게가 있습니다. 천왕문 앞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계단길이 펼쳐집니다. 음...... 일주문과 천왕문, 그리고 이 계단까지도 오래된 사찰의 느낌은 별로 전해지지 않네요. 계단수가 적지는 않지만 그리 힘들 정도는 아니네요. 계단길을 모두 오르면 정면으로 '대광명전(大光明殿)'이 보입니다. 대광명전은 2층 건물로 보이지만 그 안은 뚫려있는 1층 건물입니다. 대..
무주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관촉사로 향하던 중 '명재고택'에 들렀습니다. 여행을 다니는 동안 다른 곳으로 가면서 논산은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찾아가네요. '명재고택'은 명재 윤증선생 생전에 지어진 곳으로(1709년), 조선 중기 전형적인 호서지방의 양반가옥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앞을 보니 예쁜 기와집이 보입니다. 사랑채 앞에 나무로 막아놔서 혹시라도 관람이 제한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바깥주인의 공간인 사랑채는 전면의 농토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직사각형의 'ㅡ'자형 가옥으로 대문채의 동쪽과 사랑채의 북쪽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놨다고 합니다. 사랑채 앞 서쪽으로는 작지 않은 크기의 연못이 있는데 그 안의 작은..
무주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덕유산을 다녀온 후 논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어제 방문하려던 식당은 전화번호가 바뀌었다고 안내가 나오는 걸로 보아 장사를 안 하는 것 같고, 다른 음식점을 검색하다 '어죽'이라는 메뉴를 찾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추천된 무주시내에 음식점을 찾아갔는데 하필이면 쉬는 날이라네요. 이런...... 또 다시 다른 곳을 검색하다 '섬마을'이라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 섬마을 :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내도로 126(읍내리 1357-1) / 063-322-2799 바닷가 마을도 아니고, 물고기들도 바다 생선이 아니라 민물고기인데 '섬마을'이라는 이름일까 궁금했는데 바로 앞에 금강이 흐르고, 강 건너편이 예천 회룡포나 안동 하회마을처럼 물돌이가 돌아가는 마을이 있..
이번 여행의 숙소인 덕유산무주리조트 숙박 패키지에 숙소와 곤돌라와 사우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우나는 여름 시즌이 아니라서인지 너무 일찍 문을 닫아서(오후 5시)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곤돌라는 바람때문에 운행이 어떻게 될지 걱정스러웠는데 다행이 둘째날 아침 바람은 좀 불지만 운행에는 지장이 없나 봅니다.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체크아웃한 다음 여유있게 탑승장소로 찾아가니 단체 여행객들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벌써 줄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숙소 체크인할 때 문자 메세지로 받은 쿠폰을 매표소에 보여주고 탑승권을 받은 다음 곤돌라를 타러 갔습니다. 덕유산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참 좋은 편의시설입니다. ☞ 예전에 ..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예전에는 여러번 다녀왔던 곳인데 2011년에 다녀온 뒤로는 가본 적이 없네요. 다른 리조트나 좋은 숙소 등이 많이 생기고, 무주지역을 여러번 다녀와서 다른 곳으로 여행을 다니다 보니 그랬난 봅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의 숙소는 무조리조트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청남대를 구경한 다음 저녁 즈음에 체크인했습니다. ☞ 덕유산리조트 웹사이트 : http://www.deogyusanresort.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73 http://hangamja.tistory.com/307 http://hangamja.tistory.com/258 http://hangamja.tistory.com/98 지금까지는 날씨가 좋은데 바람이 좀 불어와..
전두환대통령 길을 다 걷고 나면 청남대 본관 앞으로 오게 됩니다. 전에는 본관 앞에서부터 청남대 관람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스탬프 욕심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걷고 있습니다. 본관 앞에 있는 이 오래된 모과나무도 참 멋집니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본관은 1층에는 회의실과 접견실, 식당 등이 있고, 2층에는 침실과 서재, 거실, 식당, 가족실 등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안을 구경하지 않았습니다. 4월 중순이었다면 예쁜 꽃들을 많이 만났을 것 같은데 지금 이곳에서는 꽃이 안 보입니다. 하지만 꽃이 없어도 나무가 좋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앗! 앵두가 익어가고 있네요. 이제 네번째 코스로 걸어갑니다. 여기서부터가 코스가 애매한데 노무현 대통령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중에 돌아오는 코스에서는 ..
대청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靑南臺)'는 1983년부터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으로, 2003년 4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이곳에 입장하려면 인터넷으로 입장예약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문의 매표소에서 출발하는 시내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 청남대 웹사이트 : http://chnam.chungbuk.g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0 http://hangamja.tistory.com/432 여기에 도착하기 전에 식당에 들러 아침식사를 하고 왔더니 이미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네요. 주차장 주변에 보이는 커다란 나무들이 참 멋집니다. 청남대에는 모두 일곱개의 대통령길이 있는데 청남대 입구로..
청남대를 구경하러 아침 일찍 출발해서 고속도로가 막히기 전에 청남대에 도착하기 전에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주변을 검색했습니다. 몇가지 음식점이 검색됐는데 이동경로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고 아침식사로 적당해 보이는 곳을 선택해서 찾아갔습니다. ☞ 청주 아리랑우렁쌈밥정식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시내2길 9-12(미천리 114-24) / ☏ 043-287-3016 청남대를 가는 버스를 타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다행이 아침 일찍 식당 문을 열었네요. 음식점 이름처럼 우렁쌈밥정식을 주문했습니다.(1인분에 10,000원) 밥이 솥밥과 그냥 공기밥이 있는데 밥맛은 솥밥이 좋겠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 그냥 공기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아침 일찍이라서인지 식당 안에는 우리보다 먼저 온 1..
6월의 첫 일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강화도 전등사(傳燈寺)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전등사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어서 오후 시간에도 부담없이 자주 다녀오는 곳입니다. ☞ 전등사 웹사이트 : http://www.jeondeu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8 http://hangamja.tistory.com/644 http://hangamja.tistory.com/669 점심시간이 조금 넘은 때라 강화도에 가까워지면 혹시라도 도로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 무리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주차요금을 내고 입장권을 계산한 다음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늘 가던 남문쪽 입구를 벗어나 동문쪽 입구로 올라가볼까 잠시 생각해봤지만 일단 먼..
대관령삼양목장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서 봉평에 있는 '현대막국수'를 찾아갔습니다. ☞ 현대막국수 : 강원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7(창동리 384-8) / 033-335-0314 봉평에서 막국수를 먹을 때는 주로 이효석 생가 옆에 있는 '메밀꽃필무렵'이나 '메밀꽃향기'를 찾아갔는데 이곳은 음식점 앞은 많이 지나갔지만 안에 들어가서 먹어보는 건 처음입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잘 찾아갔는데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이 안 보여 음식점 앞에 세웠는데 나중에 사장님께 물어보니 음식점 뒷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고 하시네요. 이곳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고, 일요일이라 손님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기다리는 시간없이 바로 앉았습니다. 아내는 메밀물막국수를 주..
'대관령삼양목장'은 2005년에 처음 방문한 이후 여러번 찾아갔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인데, 2013년 이후로는 방문한 적이 없었네요. ☞ 삼양목장 웹사이트 : http://www.samyangranch.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08 http://hangamja.tistory.com/113 http://hangamja.tistory.com/238 http://hangamja.tistory.com/4 http://hangamja.tistory.com/445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라 볼 만큼 봤다는 자만심과 다른 트래킹 코스 등을 찾아가느라 그동안 좀 소원해졌나 봅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던 때에는 횡계 시내를 지나 다리를 건넌 후부터 비포장..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위해 횡계 시내에 있는 '황태회관'을 방문했습니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횡계리 348-5) / 033-335-5795 이곳은 예전에는 용평리조트나 삼양목장 등을 방문할 때 많이 들렀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잘 안 들렀는데 오랫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TV나 신문 등에 많이 방송된 곳이라 늘 손님이 많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황태해장국 하나와 황태미역국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이지만 그만큼 많이 익숙해진 건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황태미역국은 황태국이라기보다는 들기름이 들어간 미역국의 구수한 맛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이곳의 황태해장국은 인제의 용머리 황태해장국과는..
이번 여행의 숙소로 정한 '알펜시아리조트'는 처음 방문하는 곳입니다. 커피커퍼의 커피박물관을 구경하고 멀미가 날 것 같은 구불구불한 대관령 옛길을 지나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를 배정받고 체크인한 다음 짐을 내려놓고 리조트 구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리조트 안에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이곳 평창에서 열리는 2018 동계올림픽이 이제는 1년도 안 남았네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백호 '수호랑'이랑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 '반다비'입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이 꽤나 예쁘게 잘 피어 있습니다. 저 멀리 스키점프 타워가 보입니다. 숙소에 들어와 짐정리를 대충 한 다음 저녁식사를 하러 시내로 나가는 도중에 스키점프 타워를 잠깐 들러서 구경했습니다. 저 위 전망대까지 유료로 입장할 ..
지금은 다른 곳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강릉 3대 커피를 말할 때 보헤미안, 테라로사, 그리고 커피 커퍼를 손꼽았습니다. 그 중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은 몇번 방문했지만 커피커퍼는 이번에 처음 방문합니다. '보헤미안'은 박이추 커피공장이 생기면서 영진점과 경포점까지 합하면 강릉에서 세군데에서 운영중이고, '테라로사'도 커피공장, 임당점, 사천점까지 세군데를 운영중인데 '커피커퍼'는 안목점과 강릉점, 교동점, 통일공원점과 왕산점까지 다섯군데를 운영중입니다. 그중에서 왕산면에 있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어가는 방향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시내랑 멀리 떨어진 곳까지 한참 이동해야 합니다.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커피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강원도 등록 박물관입..
묵호등대전망대와 논골담길 구경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TV에 출연했다는 음식점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등대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니 조금은 멀리 돌아서 내려오네요. 그래서 등대전망대에서 걸어 내려오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지만 다 먹고 다시 올라가야할 걸 생각한다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까막바위'라는 이름의 커다란 바위가 바닷가에 하나 서 있고, 그 앞에 여러 횟집들이 들어선 건물 안에'오부자횟집'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오부자횟집'은 SBS TV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이 운영하는 횟집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소개된 음식점을 실제로 방문해서 먹어보면 기대했던 것만 못한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인터넷을..
묵호등대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전망대 입구 반대편에 있는 골목을 따라 걸으면서 논골담길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논골은 30년 전만해도 명태와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항구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어족자원이 고갈되면서 사람들이 떠나가 지금은 4,000여명이 남은 조금은 썰렁한 동네가 됐다고 합니다. 동해문화원에서 이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사업을 신청했고, 문화원이 논골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면 살아온 이야기를 2010년 8월부터 골목길과 담벼락에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밑그림은 미대생 출신으로 구성된 '공동체 마주보기' 회원들이 하고, 60~70대의 어르신들이 채색해서 많은 사람들과 어선들로 활기를 띠었던 묵호항의 이야기를 벽화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다..
강원도는 그동안 여행을 많이 다녀온 지역인데 동해안 쪽은 주로 강릉이나 속초지역을 여행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강릉에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볼까 생각해서 동해와 삼척지역의 여행정보를 알아보다 숙소와 다음 일정 등을 고려해서 조금 덜 먼 동해시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주말이면 아침부터 고속도로가 막히는 구간이 많아지는 일이 일상화된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한다고 서둘러도 어느 정도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인천에서 출발해서 동해까지 가는 동안 처음으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에서 나와 초월IC까지 이동하는 국도는 엄청나게 심한 정체구간이네요. 지도를 보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는 이 고속도로가 직선에 가까우니 이동거리가 짧아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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