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궁과 월지'를 찾아갔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많이 춥고 건물 외에는 그다지 구경할 만한지 않았는데 꽃피는 봄이 되면 풍경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많이 늦은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붉은빛의 조명 때문인지 동궁과 월지의 풍경이 오래된 유적의 분위기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월지 남쪽 펜스 가까이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관람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응? 전각 뒤로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빛나는 벚꽃이 보이네요. 오호...... 바로 앞에 있는 나무는 아직은 잎도 안 보이는데 저 벚나무는 화려하게 빛나네요. 슬슬 가까이 다..
이번 경주여행의 숙소는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입니다. 보문호수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보문호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문 밖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안의 경주타워가 보이네요. 짐을 정리하고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 수가성 시내읍성점을 찾아갔습니다. 식당 앞의 주차장이 넓지 않지만 손님들이 적은 시간에 방문한 건지, 아님 운이 좋은 건지 어려움 없이 주차했습니다. 주차 안내문을 보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순두부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가 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수가성 이곳 말고 경주 다른 곳에 하나, 그리고 포항에도 몇개 있네요. 두부수육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네요. 응? 날계란이 나..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가 대표 음식이겠지요. 닭갈비는 춘천을 방문할 때마다 여러번 먹었지만 이름난 식당을 바꿔가면서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일점오닭갈비'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 일점오닭갈비 : 강원 춘천시 후만로 77 1.5닭갈비(후평3동 801-13) / 033-253-8635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 식당이 아니어서 주변을 찾다 식당 옆 안쪽 골목에 자리가 있길래 일단 세웠습니다. 차 안에 연락처를 남겨놨으니 먼저 주차한 차량이 연락하면 식사 중이더라도 바로 나가서 비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내 뒷 차량까지 움직여야 하니 서로 연락이 잘 안 되다면 복잡해지겠네요. 그런데 점심시간 쯤에 방문해서인지 손님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로 ..
경기도 가평으로 이동하던 중 아침 식사를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주변을 검색했습니다. 어? '방일해장국'이라는 식당 이름은 몇번 들어본 것 같은데 근처에 본점이 있네요? 아침식사 이동하던 중 아침 식사를 위해서 스마트폰으로 주변을 검색했습니다. 어? '방일해장국'이라는 식당 이름은 몇번 들어본 것 같은데 근처에 본점이 있네요? 게다가 아침 일찍부터 식당문을 여네요. 아무튼 약간의 산골짜기로 이동하는 길 옆에 식당이 있습니다. ☞ 방일해장국 본점 :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 601(설악면 위곡리 1-5) / 031-584-3116 식당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차는 걱정없을 것 같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직은 나들이객이 많지 않은 계..
그동안 미륵사지석탑을 몇번 찾아 왔었는데 복원공사로 인해 그 모습을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복원공사를 마치고 완전히 공개가 된다길래 이번 여행코스에 포함시켜 다시 찾았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4 전에는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유물전시관을 지나 가림막으로 둘러쳐진 미륵사지석탑 복원공사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미륵사지유뮬전시관 앞에 공사중이라 미륵사지석탑 앞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입구를 들어 서면 이번에 복원완료후 공개된 미륵사지석탑이 보입니다. 석탑 앞에는 두개의 연못이 있는데 바람이 불어와 석탑의 반영이 담긴 모습을 사진에 담기는 어렵습니다. 오른쪽에..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왕궁리오층석탑을 보러 갔습니다. ☞ 왕궁리유적전시관 웹사이트 : http://www.iksan.go.kr/w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54 https://hangamja.tistory.com/713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지나 오층석탑이 있는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왕궁리유적전시관 안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이번 방문은 오층석탑을 보는 것이 주목적이라 그냥 지나쳤습니다..... 지금 시기가 3월이니 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눈 앞에 보이는 풍경으로는 그렇게 부르기는 좀 이른 때입니다. 왕궁리유적 발굴조사과정에서 출토된 기와조각들을 모아 놨는데 대부분 깨진 기와지만 예상외로 깨끗해서 살..
구례산수유꽃축제장을 구경하고는 숙소가 있는 익산으로 이동하다 전주한옥마을에 들렀습니다. 주말이면 전주한옥마을은 아주 많은 사람들로 차를 세우기가 어려운 곳이라 걱정했는데 다행이 남문시장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한 후에 늦은 식사를 위해 남문시장 안에 있는 조점례남문피순대를 찾아 갔습니다. ☞ 조점례 남문피순대 : 전주시 완산구 전동 3가 2-195 / 063-232-5006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620 https://hangamja.tistory.com/712 점심시간은 한참 지났고,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서 기다림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금방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메뉴에 암뽕순대가 보이길래 한번 ..
점점 봄이 오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3월 중순이면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를 같이 볼 수 있는 기간이었는데 올해에는 일주일 정도 당겨졌습니다. 광양매화축제는 근래에 자주 다녀왔던 곳이고, 한창의 개화시기가 지난 것 같고, 진해에 벚꽃이 개화했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아 이런저런 고민 끝에 구례산수유축제장을 찾았습니다. 구례산수유축제는 여러번 왔던 곳인데 안내 팜플렛을 보니 벌써 20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네요. 2007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 비해서 축제의 규모와 인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www.gurye.go.kr/sanflowe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6..
일요일 오후 강화읍과 가까운 곳에 있는 '토담'이라는 퓨전전통카페에 다녀왔습니다. ☞ 퓨전전통카페 토담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시리미로142번길 43-11(선행리 98-12) 3월초가 아직은 쌀쌀한 계절이라서인지 방문객들은 별로 많지 않아 보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가는데 겉모습은 카페라기 보다는 한정식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카페 앞에는 잘 가꿔진 정원이 있네요. 햇빛이 좋은 계절이 되면 인기가 많은 자리일 것 같습니다. 정원을 가로질러 카페로 걸어가는 길이 동그란 돌로 놓여 있습니다. 정원 입구 말고도 자리가 더 있네요. 잘 관리되는 잔디밭 위에 주변 풍경을 바라 보면서 차를 마시면 조금 다른 맛이 느껴질지 궁금해집니다. 정원을 참 정성껏 관리하십니다. 정원에서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 갑니..
'제19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2018 광양매화축제랑 같은 시기에 열리고 있습니다. 광양과 구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두 군데를 모두 들르는 여행상품이 많고 우리도 그렇게 들르곤 합니다. 광양에서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을 구경하고 또 어디를 들를까 생각하다 진입하는 동안 차량이 많이 막히기는 하겠지만 올라가는 길이니 한번 더 들렀습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www.gurye.go.kr/sanflowe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6 http://hangamja.tistory.com/619 http://hangamja.tistory.com/729 http://hangamja.tistory.com/880 작년에는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광양매화마을 구경때문에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지만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이라는 곳은 처음 알게 됐습니다. 아침 일찍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하고 망덕포구에 들렀다가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에 도착했습니다. '옥룡사'는 신라말의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무르면서 제자를 가르치다 입적한 곳이라고 합니다.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동백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령 100년 이상의 동백나무들이 사찰지 주변에 넓게 자라고 있는데 3월말이면 동백꽃이 만개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가는동안 길 옆에서 자라고 있는 커다라 동백나무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응? 3월말에 만개한다고 하는데 개화상태가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남쪽으로 이동해서 '망덕포구'란 곳을 찾았습니다. 망덕포구는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매화마을), 구례, 곡성으로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하였고, 광양만을 한눈에 망볼 수 있는 위치라 하여 '망뎅이'이라 불렀는데 한자의 음을 빌려 '망덕(望德)'이라고 표기하였다고 합니다. 정병욱 가옥으로 가던 중 다리 건너편에 물고기 조형물이 보이길래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했습니다.. 이곳이 가을에 전어축제가 열리는 곳이니 아마도 저 조형물은 통통하게 살 찐 전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병욱 가옥'은 윤동주 시인의 작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원고가 보존됐던 곳입니다. 서울대 교수였던 정병욱 교수와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 선후배(정병욱 1학년, 윤동주 3학년)로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
사진이 많다 보니 나눠서 올리게 되네요. 청매실농원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로 꽤나 북적거립니다. 아마도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인가 봅니다. 이 많은 장독 안에는 뭐가 담겼을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청매실농원 휴게실 앞에서 파전과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잠깐 쉬어갑니다. 작년 경험으로도 매화축제장 안에 있는 음식점보다는 여기가 가격이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방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자리가 꽉 차는 걸 보니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음식을 먹으면서 잠깐 쉬다가 사진 욕심이 생겨 아까 지나갔던 곳을 다시 한번 돌아다녔습니다. 또 봐도 좋고, 여러번 봐도 계속 좋을 멋진 풍경입니다. 아까보다 관람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
예년보다 조금은 유별나게 추웠던 걸로 기억되는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때늦은 눈과 꽃샘추위, 미세먼지 등으로 화사한 봄 기운을 느끼기에는 조금은 애매한 시기가 됐지만 이런 날씨에도 때맞춰 피어나는 봄꽃들이 있지요. 유채꽃이나 벚꽃을 비롯한 수많은 봄꽃들이 있지만 본격적인(?) 봄꽃의 시작은 매화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생각이 뭐 특별히 근거가 있거나 한 건 아니고 봄꽃축제 하면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매화꽃밭의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춥고 길었던 겨울을 떠나보낸다는 핑계로 '2018 광양매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광양매화축제는 시기를 잘못 맞춰 꽃구경을 못했던 첫 방문을 제외하면 제대로 구경하는 것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만 화려하게 핀 매화꽃밭의 기억에 작년에 이어..
광양 매화마을과 하동 쌍계사, 그리고 구례 산수유 마을까지 구경한 다음 담양으로 이동해서 저녁식사를 한 다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담양 '죽녹원(竹綠苑)'을 구경했습니다. 담양은 여러번 왔던 곳이고, 죽녹원도 많이 들렀던 곳이어서 다른 곳을 구경갈까 생각해봤지만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어 또 들렀습니다. ☞ 죽녹원 웹사이트 : http://www.juknokwon.go.kr ☞ 이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361 http://hangamja.tistory.com/455 관방제림 건너편에 차를 세우고 죽녹원으로 걸어가니 대나숲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큰 건물이 보입니다. 음...... 예..
개척마을 산수유 시목지를 구경하고는 저녁시간이 가까워졌으니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산수유축제장으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아까 이곳을 지나칠 때보다는 차량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차량들이 줄지어 입장하는 중이라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축제장 근처에 도착하니 비어있는 공간이 많아 주차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녁시간이 가까워져서 구경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아 축제 행사장을 지나쳐 반곡마을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반곡마을'은 작년 산수유꽃축제 때에 자세히 구경한 곳인데 산수유꽃과 계곡이 잘 어울린 풍경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sansuyu.gurye.go.k..
전에 여행했던 경험으로는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한 다음에는 구례로 이동해서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한 다음 점심식사를 하고 쌍계사를 구경하고 구례 산수유축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축제장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겠지만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많은 차들리 줄서 있습니다. 그 줄을 따라 가면 행사장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가까운 곳에 있는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도 사람들이 많기는 했습니다만 차량을 세우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동안 산수유꽃축제는 여러번 왔지만 이곳은 처음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로 걸어 들어..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하고 화개장터 옆길로 빠져 쌍계사로 이동하는 길에 '쌍계사(雙磎寺) 차나무 시배지(始培地)'가 있습니다. '삼국사기' 흥덕왕조에 따르면 흥덕왕 3년(828년) 김대렴이 당나라에서 차나무의 시앗을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일대에 처음 심었고, 그 이후 진감선사가 차나무를 번식시켜 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도로변 바로 옆 경사진 곳에 차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닥이 잘 정리된 상태가 아니라 크고 작은 돌과 바위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많이 봤던 보성의 녹차밭과는 많이 다르고, 강진의 녹차밭과도 다릅니다. 시배지(始培地)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인지 차밭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동에서는 연간 2.5톤 정도의 차가 생산되는데 우전, 세작 등 고급 녹..
광양매화마을에서 화려한 매화꽃을 구경한 다음 구례로 이동하는 도중에 하동에 있는 쌍계사에 들렀습니다. 광양매화마을은 전라남도인데 섬진강을 건너니 경상남도가 되네요. 그동안 지리산 부근을 여행하면서 화엄사는 많이 들렀지만 쌍계사는 처음 방문합니다. 쌍계사는 화려한 벚꽃이 유명하지만 그 시기에는 엄청난 차량과 인파로 구경이 힘들것 같아 구례로 이동하는 도중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 뿌연 상태이지만 남부지방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라 따뜻해진 봄 날씨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많아졌네요. ☞ 쌍계사 웹사이트 : http://www.ssanggyesa.net '쌍계사(雙磎寺)'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에 대비(大悲), 감법(三法) 두분께서 선종의 6대조이셨던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2017년 광양매화축제가 원래는 3월 11일부터 3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구제역과 AI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매화꽃은 때가 되어 잘 핀다는 얘기를 듣고는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2년전인 2015년에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보다는 일주일 정도 먼저 방문한 거라 매화꽃의 개화상태가 그때보다도 좋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18 구제역과 AI 등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었다고는 하지만 공연 등의 큰 행사만 취소된 건지 매화마을 장터는 예전과 다름없이 운영중이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도 축제기간 만큼이나 엄청나게 많습니다. 주차장에서 매화마을을 향해 올라가는 길목에는 아주 많은 식당과 좌판들이 일찍부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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