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곳에 있는 정서진에 잠시 들렀습니다. ☞ 정서진 웹사이트 : http://정서진.com 인천광역시 서구 경인 아라뱃길 입구에 자리잡은 정서진은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그다지(? 혹은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따른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일환으로 조성된 곳인가 봅니다. 이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향후에는 마리나 시설 등을 유치하여 해양관광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글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 앞에 자리잡은 작은 호수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섬(?)을 '아라빛섬'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그다지 볼만한 게 없는 듯 합니다. 오른편으로 전망대가, 왼편으로는 여객터미..
이삿짐도 대충 정리된듯 하고, 쌀쌀했던 날씨도 풀린듯 하여 가까운 영종도로 봄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하였지만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식사를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한 '선녀풍'이라는 음식점으로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 선녀풍 : 인천 중구 을왕동 678-76 / 032-751-2121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기는 하지만 유명한 곳인지 손님들이 적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모둠물회를 주문했는데 물회가 나오기 전에 양념장(?)이 먼저 나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튀각(?), 콩나물, 무채김치, 멸치볶음 이렇게 네가지가 나옵니다만 뭐 큰 특징은 없습니다. 드디어 모둠 물회가 나왔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전복, 해삼, 멍게, 광어, 숭어, 데친 낙지 등이 들어갔나 봅니다.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아쿠아리움을 구경한 다음 부산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로 범어사를 방문했습니다. ☞ 범어사 웹사이트 : http://www.beomeosa.co.kr '범어사(梵魚寺)'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올라가는 중에 매화가 약간 피어 있습니다. 일주문이 수덕사처럼 네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형태입니다만 높이가 조금 더 낮습니다. 천왕문에 화재가 발생해서 관람코스가 오른편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일주문부터 천왕문을 지나는 직선로가 아닌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대나무가 아주 크게 자라고 있습니다. 미륵전과 비로전의 모습입니다. 미륵전과 비로전을 지나면 대웅전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나옵니다. 대웅전 옆으로는 나한전, 독성전, 팔상전이 나란히 연결..
부산여행 세번째 날 숙소인 해운대 한화리조트를 체크아웃한 후 아침식사를 하러 멀지 않은 '금수복국' 본점(☏ 051-742-3600)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 금수복국 웹사이트 : http://www.ksbog.com 일요일 아침 10시쯤에 도착했는데도 손님들이 꽤나 많아 잠시 기다렸다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서 대기하다 2층에 자리에 비어 올라갔는데 2층이 1층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들용으로 복까스를 하나 주문했는데 생선가스와 비슷한 맛이기는 하지만 좀 더 쫄깃하고 고기맛이 더 좋습니다. 아내는 맑은 지리로, 저는 매운탕으로 주문했습니다. 탕속에 들어있는 복을 접시에 건져내 초장에 살짝 찍은 후 아삭아삭한 미나리나 콩나물과 함께 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복국을 매운탕과 ..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을 구경한 다음 해운대에 있는 동백섬으로 향했습니다. 웨스턴 조선호텔 바로 건너편에 동백섬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요금이 1시간에 3,000원입니다.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에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섬이 크지 않아서 별로 걷지 않았는데 벌써 누리마루 앞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5시까지가 관람시간인데 이미 시간이 지나버려서 내부를 구경할 수는 없고 밖에서 사진만 몇장 찍었습니다. 누리마루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작은 등대 모양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밤에 누리마루의 야경과 함께 찍으면 멋진 곳일 것 같습니다. 전망대 동쪽으로는 해운대가 보입니다. 동백섬이라는 이름 때문에 자꾸만 동백꽃이 기대되는 곳입니다만 아직 동백꽃이 만발하기에는 좀 이른 시기인 것 같습니다. 섬을 한바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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