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대를 구경한 후 가까운 곳에서 이른 저녁식사로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주방에서 조리한 따끈따끈한 짜장과 면을 바로 먹으니 맛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줄불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하회마을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안동을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던 건데 하회마을에서 '선유줄불놀이'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전북 무주에서 반딧불이축제 기간 중에 낙화놀이가 있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안동에서는 지금 합니다. 하지만 늘 하는 상시 행사가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만 하는 건데 이번 주는 토요일인 오늘만 합니다. 선유줄불놀이는 음력 7월 16일 한여름에 하회의 선비들이 중심이 되어 부용대 절벽 아래를 흐르는 강 위에서 선유시회를 겸한 불꽃놀이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백사장 위에서는 작은 불꽃들이..
안동하회마을은 개인적으로 즐겨찾는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처음 몇번은 겨울에 방문했는데 그때는 무지 추운 날씨여서 관람하는데 고생했는데 어느 해인가 날씨 좋은 가을에 방문해서 본 예쁜 풍경이 마음에 쏙 들고부터는 주로 가을에 찾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방문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안동의 가을 풍경이 생각나서 서둘러 주변에 숙소를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 안동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안동하회마을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예약하기 www.hahoe.or.kr 인천에서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지만 단풍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은지 도로가 좀 막혔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만큼 늦게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하회마을 입구 공영주차장에 차를..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부지런히 운전해서 '하회(河回)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하회마을은 안동 서쪽에 있어 안동시청이 있는 시내와는 먼 곳이라 여행일정을 계획할 때는 동선을 고려해서 방문순서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 안동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 http://hangamja.tistory.com/588 http://hangamja.tistory.com/814 하회마을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2014년도에는 가을에 방문했다가 빨갛게 감이 익어가는 모습과 단풍이 예쁜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가을이 되면 항상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으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어제 오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만났던 수많은..
'하회(河回)마을'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건 이번이 세번째 글이지만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이전에도 몇번 다녀왔던 곳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방학에 주로 다녀오다 보니 겨울에 방문한 적이 많았는데 2년전 가을에 다녀왔을 때 하회마을의 가을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또 다녀왔습니다. ☞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 http://hangamja.tistory.com/588 그때보다는 일찍 방문한 거라 예쁘게 단풍이 물든 풍경을 만나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하지만 단풍이 좋을 때에는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이 막힐 것 같고, 방문객들도 많아서 여유롭게 구경하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되니 괜찮은 결..
하회마을은 두번 다녀왔던 곳인데 그때는 모두 겨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두번 모두 무지 추워서 구경을 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것 같아 날씨 좋을 때 한번 다녀오자는 생각에 안동여행을 계획했습니다. ☞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 하회마을에 들어가기 전에 하회장터에서 식사를 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라 여유있게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약간 걱정도 됩니다만 일단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하회마을은 마을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거리가 짧지 않은지라 노력과 시간을 생각..
안동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동성마을로, 기와집과 초가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하회(河回)'는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저녁 5시 넘어서 민박집에 도착한 후 방안에 짐을 넣어두고 아직 해가 남아 있을 때 서둘러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들른 곳은 보물 제414호로,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충효당(忠孝堂)'입니다. 충효당 내에는 영모각이 같이 있어서 류성룡 선생의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이미 문을 닫아서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들른 곳은 풍산 류씨의 대종택인 보물 제306호, '양진당(養眞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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