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서 저녁식사를 먹고 들어가려고 식당을 검색하다 둘째 딸이 추천해준 '도톰카츠'가 생각이 났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줄 서서 먹는 식당이라고 해서 지금 찾아가면 식사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전화로 알아보니 괜찮다고 하시네요. 바로 찾아갔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몇대 세우면 꽉 찹니다. 제가 방문할 때는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자리가 있었는데 손님들이 몰리면 다른 주차공간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가 주차하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 도톰카츠 청라점 :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223번길 5(청라동 182-9) / 0507-1382-0250 아무튼 차를 세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 식당 테이블 배치가 특이하네요. 주방을 둘러싼 바(Bar) 형태의 테이블 외에 다른..
태풍이 지나가는 날, 남부지방은 태풍피해 뉴스가 나왔지만 인천은 오랫만에 맑은 하늘과 하얀 큰 구름을 만났습니다. 그런 날에는 예쁘고 진한 색깔의 노을을 만날 수 있겠네 생각했는데 해가 지는 서쪽 하늘에 구름이 많이 있어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그 다음날 저녁, 카메라를 들고예정에 없던 정서진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멀지 않지만 잘 찾진 않는 곳이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04 http://hangamja.tistory.com/939 평일 저녁시간이라서인지 주차장은 한가롭고 여유있습니다. 음...... 오늘의 하늘은 어제만 못 합니다. 게다가 구름도 많네요...... 하지만 멀리까지 보이는..
청라 커널웨이 수변공원 서쪽에서 수로를 따라 쭈욱 걸어오면 중앙에 청라중앙호수공원이 있습니다. ☞ 예전에 올렸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584 ☞ 커널웨이 수변공원 모습 : http://hangamja.tistory.com/827 '청라중앙호수공원'은 산책 겸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 청라의 자랑거리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비어 있는 공간은 원래 계획으로는 '시티타워'라는 멋진 건물이 들어설 자리입니다. 언제 그 건물이 들어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비어있는 저 공간은 참 애매합니다. 오늘 날씨는 중국에서 G20 회의가 열렸을 때 만큼이나 맑은 날씨입니다. 늘 그렇듯이 시계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꾸준히 많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만큼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는 얘기인데 늘 하던 패턴대로 주말을 그냥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좀 아쉬워 운동겸 산책삼아 동네 나들이를 했습니다. ☞ 예전에 올렸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584 집에서 나와 청라 커널웨이 서쪽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차도옆 가로수와 아파트 외곽에 있는 나무들이 예쁘게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커널웨이와 호수공원 산책은 자주 하는 편인데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길가에 이런 국화꽃이 많이 보입니다. 일부러 심은 것이라고 하기에는 그다지 화려하지 않고, 저절로 자란 것이라고 하기에는 많은 곳에서 눈에 띕니다. 이곳은 여름가지만해도 갈대가 자라던 곳인데 무슨 계획이라도 있는지(원래 계획으로는 금융관련 업무지구가 조..
추석이 지나면서 울가 모르는 사이에 가을이 성큼성큼 우리곁에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마치 아이들의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처럼...... 지난주 추석연휴 동안에 1박 2일 나들이를 다녀왔고, 다음주면 전국이 지역축제로 들끓는 동안 어딘가는 다녀올 것 같아 이번주는 그냥 조용히 집에서 주말을 보내려다 가까운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청라생태공원'를 다녀왔습니다.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음식물류 폐기물을 사료화하는 음식물처리시설과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이 있는 곳입니다. 청라로 이사온 후에는 가끔씩 운동삼아 집에서 걸어올 정도로 자주 찾아오는 곳인데 블로그에 포스팅한 건 10년전인 2006년 이후에는 이번이 두번째 글이네요. ☞ 예전에..
아주 무더운 토요일 저녁,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양갈비 전문점 '양원(羊元)'이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 양원(羊元) :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81-199 / 032-564-5862 청라에서도 다른 단지에 비해 상권이 덜 발달한 5단지에 있는데, 5단지에서도 바깥쪽이라 여기까지 손님들이 찾아올까 살짝 걱정되는 곳에 있습니다. 음...... 걱정(?)한 것처럼 토요일 저녁시간인데 가게 안에 우리 가족 외에 다른 손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휴가철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양갈비집에는 처음 와보는 거라 가격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고기 등 다른 고기에 비해 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양갈비 둘(4개)과 양꼬치 하나(8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쯔란과 간단한 밑..
5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6월 7일 일요일 제가 살고 있는 인천 청라중앙호수공원 크리스탈마루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되었습니다. ☞ 1600 판다+의 세계여행 웹사이트 : http://www.1600pandas.kr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 프랑스 지사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수인 1600마리의 판다를 재활용 종이의 빠삐에 마쉐 수공예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 제목의 '+'가 의미하는 바는 지난 10년간 대형 야생 판다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1,800마리를 넘게 된 사실뿐만 아니라, ..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오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운동겸 동네산책을 나섰습니다. 커낼워크를 지나 청라중앙호수공원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나와 커낼웨이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보이는 청라국제도시 5단지의 모습입니다. 작년 2월에 이사올 때보다는 시설 등이 많이 늘었지만 그래도 아직 빈 공간이 많습니다. 이곳은 원래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서야 할 곳인데 계속 공터로 비어 있습니다. 비어있는 공터에는 작은 국화꽃들과 벌개미취 등이 어지럽게 피어 있습니다. 집에서 나와 1Km 조금 안 되게 걸으면 커낼웨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커낼웨이 5단지 쪽은 양옆이 비어 있는 공터라 좀 휑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대신 조용하니 걷기에는 좋습니다. 사람들이 있건 없건 시간 맞춰 물을 뿜어 줍니다. 커낼웨이 5단지 끝에는..
두번이 태풍이 어정쩡하게 지나간 후 아침, 저녁으로는 많이 시원해졌습니다. 광복절 전날 저녁, 아내와 동네 한바퀴 돌아볼 겸 청라국제도시 4단지까지 걸어간 다음 인터넷에서 본 '팥쥐전'이라는 전집을 찾아갔습니다. 청라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29블럭 정문 상가 안쪽에 있기 때문에 길가에서보는 보이지 않으니 상가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게 실내에는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 놓이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인데, 밖에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손님들이 많으면 밖에 앉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긴 나무의자가 있는 실내가 더 좋겠네요. 가게 실내는 나무 무늬가 그대로 들어난 깔끔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이런 저런 악세사리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술집이 아니라 동네 카페에 앉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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