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는 날, 남부지방은 태풍피해 뉴스가 나왔지만 인천은 오랫만에 맑은 하늘과 하얀 큰 구름을 만났습니다. 그런 날에는 예쁘고 진한 색깔의 노을을 만날 수 있겠네 생각했는데 해가 지는 서쪽 하늘에 구름이 많이 있어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그 다음날 저녁, 카메라를 들고예정에 없던 정서진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멀지 않지만 잘 찾진 않는 곳이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04 http://hangamja.tistory.com/939 평일 저녁시간이라서인지 주차장은 한가롭고 여유있습니다. 음...... 오늘의 하늘은 어제만 못 합니다. 게다가 구름도 많네요...... 하지만 멀리까지 보이는..
오랫만에 만난 맑고 푸른 하늘이 예뻤던 날 저녁, 동네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서 집에서 가까운 정서진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정서진은 집에서 멀지 않아 가끔 가는 곳이지만 오늘처럼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방문한 적은 별로 없었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04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평일 저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라빛섬' 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요즘은 낮에 비해 아침, 저녁은 선선해서 활동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여유롭게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정서진에는 풍력발전을 위한 커다란 바람개비 두개가 세워져 있는데 오늘은 열심히 날개가 돌아가고 있네요. 지금 제가 서있는 지상에서는 바람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데 그다지..
청라생태공원을 구경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나온 김에 가까운 '정서진'까지 들렀습니다. '정서진(正西津)'은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正西)쪽에 있는 지역을 의미하는 말일텐데,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과 대칭되는 개념 정도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곳은 '나루터(津)'가 있던 곳이 아니었고, 경운운하가 건설된 이후에 붙여진 이름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유래나 뭐 그런 것은 없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과 멀지 않은 곳이라 자주 왔던 곳이지만 글을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아라빛섬' 과 그 근처에 대형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는데 이곳이 풍력발전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만큼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인가 싶네요. 아무튼 이날은 대형 바람개비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라뱃길에 물류용 선박이..
영종도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곳에 있는 정서진에 잠시 들렀습니다. ☞ 정서진 웹사이트 : http://정서진.com 인천광역시 서구 경인 아라뱃길 입구에 자리잡은 정서진은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그다지(? 혹은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따른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일환으로 조성된 곳인가 봅니다. 이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향후에는 마리나 시설 등을 유치하여 해양관광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글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 앞에 자리잡은 작은 호수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섬(?)을 '아라빛섬'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그다지 볼만한 게 없는 듯 합니다. 오른편으로 전망대가, 왼편으로는 여객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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