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숙소는 영암에 있는 '한옥호텔 영산재(榮山齋)'로 정했습니다. ☞ 한옥호텔 영산재 웹사이트 : http://www.ysjhotel.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8 http://hangamja.tistory.com/695 처음 방문하고부터 숙소가 꽤 마음에 들어서 이쪽 지역을 여행하게 되면 들러서 이번에 네번째 방문입니다. 처음 두번은 복도식으로 쭈욱 연결된 일반실에서 숙박했는데 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처럼 여럿이 숙박하면 독립된 별채식 객실이 더 저렴합니다. 밤에 도착해서 야경을 찍어볼까 생각하다 지난번에 찍었던 야경이랑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아 넘어가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숙소와 주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막 해가 떠오를..
대학교 친구들이랑 겨울 여행을 영암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별로 차 막히는 구간없이 이동하다 보니 12시가 되기 전에 경유지인 독천5일장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월출산을 두번 방문하면서 그때마다 갈낙탕이나 연포탕을 먹기 위해 들렀던 곳입니다만 이번에는 다른 음식점을 들러보고 싶어 이리저리 고민하다 딱히 결정짓기 어려워 그럴듯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세명 다 갈낙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곳 상차림은 전에 들렀던 제일낙지마당과는 좀 다르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전에 들렀던 곳이 나은듯...... ☞ 예전에 들렀던 독천5일장 낙지음식점(제일낙지마당)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4 응? 갈낙탕이라서 그런가 국물이 별로 맑질 않네..
이번 영암, 목포지역 여행의 숙소를 한옥호텔 '영산재(榮山齋)'로 정했습니다. ☞ 한옥호텔 영상재 웹사이트 : http://www.ysjhotel.com 저녁식사까지 밖에서 마치고 온거라 체크인하고 숙소에 짐 정리하고는 호텔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구경했습니다. dslr은 숙소에 놓고와 가지고 있던 아이폰5S로 몇장 찍었습니다. 멋진 기와지붕과 나무기둥, 문, 창살 등이 보기 좋습니다. 실제 한옥이 이렇지는 않겠지만 실내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는 벽으로 사방이 막혀있는 실내가 아니라 이렇게 한쪽이 개방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호텔 뒷마당에서는 숯불바베큐장을 운영하고 있네요. 약간 소란스럽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많이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예약은 조식..
도갑사까지 구경한 다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영암군청 앞에 있는 '중원회관'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2월에 갈낙탕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 중원회관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 164-8 / 061-473-6700 원래 계획은 갈낙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배부르게 먹은 점심식사가 아직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그리 배고픈 편이 아니라서 갈낙탕 하나하고, 예전부터 꼭 먹어보고 싶었던 낙지구이(낙지호롱이)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음........ 그런데도 밑반찬은 주문 내용이 미안스럽게 잘 차려집니다. 갈낙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많이 먹었던 갈비탕 국물과는 다른, 시원하면서도 약간 단맛이 맛있는 국물맛입니다. 낙지는 점심에 먹었던 연포탕처럼 먹기 좋게 익혀져 있습니다. 이곳도 낙지는 ..
점심 먹고 월출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니 시간이 어정쩡해졌습니다. 숙소로 바로 들어가려니 시간이 좀 남는 듯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니 애매하게 남은 시간일듯 하여 어찌 보낼까 하다 월출산 반대편에 있는 도갑사(道岬寺)를 들렀습니다. ☞ 도갑사 웹사이트 : http://dogapsa.org '도갑사'는 신라 고승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한 곳으로, 국보 제50호인 해탈문,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 이외에도 보물 등 많은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매표소 근처에 차를 세우고 절 안으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데 한낮의 더위보다는 조금 시원해져서 구경하기에는 좋습니다. 걸어 올라가는 오른편으로는 냇물이 흐르는 곳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절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왼편에 웬 비석이 보이길래 다가가서 보..
독천5일장에서 맛있는 연포탕을 먹고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월출산(月出山)'을 방문했습니다. ☞ 월출산 국립공원 웹사이트 : http://wolchul.knps.or.kr '월출산'은 '달이 뜨는 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국립공원입니다. 정상은 809m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바위산이라 생각보다 보이는 풍경이 멋진 산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는 그냥 차 안에 두고 작은 배낭 속에 간단한 먹을 것과 휴대용품만 챙기고 사진은 아이폰5S를 이용해서 찍었습니다. 봄 날씨인데도 기온이 꽤나 높아서 좀 덥고, 약간 뿌연 날씨입니다. 일단 기념사진부터 한장 찍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실을 지나 천황사까지는 길은 기분 좋은 숲속길을 걷는 느낌입니다. 천황사는..
결혼기념이 며칠 안 남은 주말, 아내랑 둘이서 영암과 목포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 겨울에 직장에서 연수로 다녀왔던 곳인데 낙지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이곳으로 둘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낀 연휴가 지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아님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영암까지 내려오는 동안 그리 막히는 곳 없이 잘 내려 왔습니다. 영암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독천5일시장에 가서 맛있는 연포탕을 먹는 것입니다. 지난 겨울에 다녀온 '독천 제일낙지마당'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 독천 제일낙지마당 :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184-12 / 061-472-3729 낙지메뉴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연포탕을 두그릇 주문했습니다. 잠시후 밑반찬이 나오는데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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