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문화관까지 구경을 하고는 다시 서울식물원 안의 식물문화센터로 걸어 갔습니다. 주제원이랑 연결되는 실외에서 본 것과는 다른 느낌의 건물 외형입니다. 마곡문화관에서 들어가려면 식물문화센터 2층이랑 연결되나 봅니다. 3층 입구로 들어가려면 조금 돌아서 가야하는데 바로 앞 계단이 있는 곳에 예쁜 우산을 전시해 놨습니다. 축제행사장 등에서 많이 봤던 우산 전시인데 이곳은 예쁜 꽃 모양의 우산입니다. 맑은 하늘에 잘 어울리는 예쁜 꽃 우산입니다. 우산 아래 공터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아이들이 놀 만한 공간이 있는데 그늘진 곳이라고는 해도 무더운 지금 날씨에는 적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더위를 피하는 것 보다는 노는 걸 더 좋아하겠네요. 실내로 들어와 '씨앗도서관'을 구경했습니다. 씨앗도서관은 우..
장마가 그치고 나니 기온은 많이 올라갔지만 날씨는 맑아서 사진 찍기에는 괜찮은 조건이 된 것 같습니다. 마곡나루역 가까이에 있는 서울식물원은 예전에 온실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주제원 등 실외 공간까지 정비를 마치고 유료화가 된 이후에 그 모습이 궁금해서 찾아 갔습니다. ☞ 서울식물원 웹사이트 : http://botanicpark.seoul.go.kr 휴가철이라 방문객들이 많을 걸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지 않아 이른 시간에 찾아간 것이 아님에도 주차장(유료)에 차를 세우는 건 무리가 없었습니다. 지하 2층에 파킹하고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1층으로 올라오니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젝트홀1'이라는 공간과 만납니다. 맞은 편에는 카페 '코레우리'가 있는데 적당히 구경하고 난 다음에 들러봐야 겠..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첫날, 집에서는 저 혼자 쉬는 날이라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자주 가본 곳이지만 꽃 구경하기에 좋은 한택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http://hangamja.tistory.com/443 http://hangamja.tistory.com/626 http://hangamja.tistory.com/627 http://hangamja.tistory.com/628 아침부터 이런 저런 일을 처리하느라 출발이 조금 늦었는데 중간에 백암에서 점심식사까지 했더니 식물원에는 오후 1시가 ..
암석원을 지나 점점 아래로 내려와 호주온실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어린왕자에서 봤던 바오밥나무를 만난다는 사실이 꽤나 흥미로웠지만 이제는 좀 시들해졌네요. 언제는 반짝반짝한 모형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래된 토피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토피어리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호주온실 바로 옆에는 중남미온실이 있습니다. 중남미온실에는 멕시코에서 칠레에 이르는 다양한 중남미 식물들과 사막지대의 선인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방이 모두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라서 햇빛이 아주 잘 들어오는데 그다지 높지 않은 온도로 맞춰놓은 건지 구경하는 동안 덥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의 선장장 식물들은 아주 싱싱합니다. 선인장 꽃은 빤질빤질한 잎파리가 예쁩니다. 호주온실..
이제 한택식물원 입구에서 비봉산 방향으로 조금씩 위로 올라가며 구경을 합니다. 항상 이곳을 지날 때마다 가을에 오면 멋진 곳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을에 이곳에 온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저쪽의 매점은 문을 열었네요. 비봉산으로 오르는 길이 계속 이어져 있지만 그다지 볼거리는 많지 않아서 조금 오르다 전망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음.....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먹을까 잠깐 고민이 됩니다. 아이스크림은 일단 전망대에서의 풍경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전망대로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경치가 참 멋집니다. 한택식물원에는 수많은 예쁜 꽃들을 계절별로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좀 더 맑은 ..
'한택식물원'은 여러번 다녀왔던 곳인데, 시기만 잘 맞추면(그렇지 않아도 항상 볼거리가 있긴 하지만) 꽃구경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http://hangamja.tistory.com/443 어린이날 연휴 다음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나무 사잇길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한창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일본 앵초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2년전 같은 날 이곳에 왔을 때에는 튤립이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이미 전성기가 지나..
허브아일랜드는 여러번 다녀온 곳입니다만 포천지역 다른 곳을 같이 둘러볼 생각으로 방문했습니다. ☞ 허브아일랜드 웹사이트 : http://www.herbisland.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0 http://hangamja.tistory.com/313 http://hangamja.tistory.com/111 처음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규모와 시설면에서 꽤나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른 방문이 아니었는데도 생각외로 주차장에 여유가 있습니다. 주차장 저 멀리에 못 보던 시설이 생겼습니다. 좀 늦기는 하지만 아직은 꽃 구경하기 괜찮은 시기입니다. 붉은색 수레국화는 처음 봅니다. 파란색 수레국화도 색깔이 참 좋습니다만 붉은색도 ..
어린이날 다음날인 월요일 하루 동안의 휴가가 생겨 경기도 광주에 일 보러 갔다가 끝내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 한택식물원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몇번 다녀왔던 곳인데 꽃구경하기에는 참 좋은 식물원입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평일, 그것도 일요일 다음날인 월요일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관람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저 입구는 식물원의 규모에 비해서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입구가 크다고 식물원 관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입장..
올 여름 무주리조트를 숙소로 정한 후 첫째날 합천 해인사로 가던 중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들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합천에 다른 들러볼 만한 곳도 있지만 이동경로에서 멀기에 일단 이 곳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gayasan.go.kr 이 곳 야생화식물원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입니다. 입구 바로 앞까지 올라오면 주차할 곳이 없으니 아랫쪽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걸어와야 합니다. 입장료는 비교적 저렴한 편(성인 1,000원)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실내전시관을 구경한 다음 야외 전시원과 온실을 구경하는 순서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실내전시관 1층에서는 야생화와 나무 이야기, 가야산의 주요 야생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내전시관 2층까..
수덕사를 구경한 후 아산쪽으로 30여분을 이동하여 세계꽃식물원을 들렀습니다. 15,000여평의 부지 위에 18개의 온실이 하나로 연결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식물원이라고 합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10% 할인 쿠폰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세계꽃식물원 웹사이드 : http://www.asangarden.com 날씨가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2월이라 이곳에서도 실외에서는 꽃을 구경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꽃이 만발한 계절이 된다면 아래 사진에 있는 피라미드 모양의 파이프 조형물에도 꽃들이 전시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부의 모습만 본다면 꽤나 황량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서면 꽤나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꽃을 구경하는 동안 실내가 좁다는 생각은 별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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