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세계꽃식물원

수덕사를 구경한 후 아산쪽으로 30여분을 이동하여 세계꽃식물원을 들렀습니다. 15,000여평의 부지 위에 18개의 온실이 하나로 연결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식물원이라고 합니다.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10% 할인 쿠폰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세계꽃식물원 웹사이드 : http://www.asangarden.com

 

날씨가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2월이라 이곳에서도 실외에서는 꽃을 구경하기가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꽃이 만발한 계절이 된다면 아래 사진에 있는 피라미드 모양의 파이프 조형물에도 꽃들이 전시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외부의 모습만 본다면 꽤나 황량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서면 꽤나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꽃을 구경하는 동안 실내가 좁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 있습니다.(영산홍인가요??)

 

 

실내 식물원들에서는 자주봤던 제라늄이지만 오랫만에 봐서인지 반가움이 듭니다.

 

연못에서는 잉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짙은 초록잎이 보기 좋습니다.

 

중간에 차를 마시거나 간식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실지붕의 비닐을 통하여 들어오는 빛이 사진 찍기 참 좋습니다.

 

자목련인가요?

 

중간에 앵무새 먹이주는 곳이 있는데 앵무새가 사람들에게 거의 다가오지 않습니다.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하는 곳 바로 옆에 미로정원이 있습니다. 그리 복잡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다육식물이 있는 곳입니다.

 

실내식물원이 끝나는 곳 즈음에 튤립이 있습니다. 4월이 쯤이면 밖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 마시는 곳 이외에도 식사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원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실내식물원을 다 구경한 후 밖으로 나와보니 따뜻한 봄날이 더 기대되는 밖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여의치 않아 꽃 구경하기가 어려울 때 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이 곳이 실내식물원을 위주로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른 수목이나 식물원처럼 단지 실내만 볼 수 있는 시기와 실외까지 더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 시기의 요금에 차이를 두어 운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입장권은 구경을 모두 마친 후 매표소에서 작은 화분으로 교환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