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 구경을 어느 정도한 다음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이동합니다. 이 배다리가 만들어진지도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잘 관리되는 걸 보니 신경을 많이 쓰나 봅니다. 배다리 위를 걸어가는 동안 살짝 출렁거리는 느낌이 들어 재미가 있습니다. 배다리가 끝나는 곳에 세미원 매표소가 있는데 다시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배다리를 건너서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은 '상춘원(常春園)'입니다. 상춘원 입구 안쪽에는 수국이 예쁘게 활짝 피어 있습니다. '늘 봄과 같다'는 의미처럼 상춘원 안에는 식물원 온실처럼 여러 나무와 화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날 캠핑카랑 비슷할 걸로 생각되는(?) '사륜정(四輪亭)'입니다. 고려시대 이규보 선생의 '동국이상국집'에 정자에 네 바퀴를 달아서 경치좋고 서늘한 ..
세미원 세한정 옆에 있는 배다리를 건너면 양평 두물머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세미원에 오면 대부분 이런 코스로 구경을 다닙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63 http://hangamja.tistory.com/585 http://hangamja.tistory.com/651 배다리를 다 건너면 세미원 입장권을 확인하는 곳이 있으니 세미원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입장권을 잘 챙겨놔야 합니다. 응? 세미원에도 스탬프 투어가 있었네요? 세미원 연꽃 문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것 같은데 여섯 군데 스탬프 도장을 찍어오면 세미원 엽서를 한장 준다고 합니다..... 배다리를 건너 바로 앞에 '상춘원(常春園)'이라는 실내 온실같은 시설물이 있습니다. 유료관람시설이..
세미원에서 배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로 이어집니다. 두물머리도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세미원에 들른 김에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이동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85 배다리를 건너면 세미원에서 운영하는 '상춘원(常春園)'이라는 그리 덥지 않은 온실이 있습니다. 예전에 '석창원'이라는 이름이었을 때에는 무료였지만 지금은 세미원 입장료를 지불해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춘원(常春園)'은 '늘 봄과 같은 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온실 안이지만 환기를 잘 하는지 많이 덥진 않습니다. 궁중온실인 '창순루(蒼筍樓)'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일 마치고 나온김에 어딜 들러볼까 생각해봤는데 날씨 좋은 주말이라 어딜 가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멀지 않은 양평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두물머리를 구경하러 왔지만 지금은 세미원을 구경하면서 같이 들러보는 곳으로 대접받네요. 아무튼 세미원은 연꽃이 지고 난 다음에는 그다지 볼 것이 없을 것 같아 이번에는 두물머리만 구경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두물머리로 걸어오며 주변의 나무들을 바라보니 단풍이 조금씩 들어서 어느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물가쪽에는 연꽃은 이미 없어졌지만 큰 연잎들은 남아 있습니다. 두물머리에 오면 항상 저 키 큰 나무가 있는 곳만 들렀던 것 같아서 이번에는 건너편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늘 보던 곳이 아닌 다른 곳..
이사오기 전에는 관곡지가 멀지 않아서 여름이 되면 연꽃 구경겸 사진 찍으러 가곤 했는데 이사온 후에는 관곡지와 멀어져서 연꽃구경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이왕 먼 곳이라면 세미원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세미원 웹사이트 : http://www.semiwon.or.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7 http://hangamja.tistory.com/262 http://hangamja.tistory.com/107 세미원은 자주 들렀던 곳이라 지금쯤이면 활짝 핀 연꽃을 많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전에는 입장료를 지불하면 지역 농수산물 교환권을 줬는데 이제는 그런 걸 안 주네요..... 자주 봤던 모습이라 이제는 많이 익숙합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장..
일 때문에 아침부터 바쁘게 동네를 돌아다닌 후 10시가 넘어서 세미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사는 인천에서 가까운 연꽃으로 유명한 관곡지(연꽃테마파크)는 아직 시간이 더 지나야 연꽃의 개화시기가 된다길래 개화시기가 조금 빠른 세미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세미원은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했던 때부터 입장료를 받는 지금까지 서너번은 다녀왔던 곳입니다. ☞ 세미원 웹사이트 : http://www.semiwon.or.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7 http://hangamja.tistory.com/262 신용카드로 입장료를 계산하려면 건물(연꽃박물관)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현금계산이라면 매표소 입구에서 계산하면 됩니다. 입장권은 나올 때 양평지역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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