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를 체크아웃한 다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매미성'을 들렀습니다. 이번 여행에 거제도를 포함하면서 소매물도를 들러볼까 생각하고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매물도와 소매물도를 모두 들르려면 거제도 저구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고 매물도를 구경한 다음 11시 40분 배를 타서 소매물도를 관람하고 오후 배로 나오면 된다고 하네요. 음...... 오전 8시 30분 배를 타려면 아침 일찍부터 너무 서둘러야 해서 11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소매물도만 관람해볼까 했는데 우리가 가려는 날은 물때가 안 맞아서 등대섬까지는 건너갈 수가 없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매물도 관광을 포기했습니다. 대안으로 가볼까 생각한 저도는 훈련기간으로 인해 입도가 안 된다 하고, ..
거제 벨버디어에너 나와 '타이웨이'란 식당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타이웨이 : 경남 거제시 옥포대첩로 50(옥포동 534-3) / 055-688-5911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로는 탄탄면이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네요. 식당은 2층에 있고 그 앞 도로 가장자리에 유료 주차공간이 있길래 세웠는데 나중에 보니 건물 안에 주차장이 있네요...... 식당 입구에는 꽤나 많은 이런 저런 안내가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1층에 식당이라면 지나가면서 이런 안내를 보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있겠지만 여기는 2층이라 알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일텐데 홍보 효과가 있을까 싶습니다. 살짝 혼잡해 보입니다만 음식을 먹는 거랑은 상관없겠지요. 탄탄면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한국식 탄탄면이라면 뭐가 다를지 궁금해집니다...
통영에서 출발해서 두번째 숙소가 있는 거제로 이동합니다. 거가대교의 풍경을 보기에 좋은 거가대교 휴게소에 들렀는데 이런~, 2층 전망대가 있는 곳이 공사중이라 올라갈 수 없네요. 그나마 다행히도 1층 철망에 카메라 렌즈를 넣을 만큼의 구멍을 뚫어놨습니다. 그리로 렌즈를 밀어 넣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2월말의 풍경을 보는 것 같은 춥지 않은 남해의 겨울입니다. 거제도에서의 숙소는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로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2018년 하반기에 오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명리조트에서 이름을 바꾼 소노캄 거제는 몇번 가봤지만 이곳은 처음입니다. 이곳은 중앙 건물 5층에 프런트가 있습니다. 체크인을 한 다음 차량에서 짐을 가져오기 전에 잠시 프런트 주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정면에 큰 유리..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1박을 한 후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던 중 학동 몽돌해변이 경로에 있길래 잠깐 들렀습니다. 학동 몽돌해변은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많이 보는 모래사장 대신 수많은 자갈들이 넓게 펼쳐진 특이한 해변입니다. 지금은 계절이 추운 겨울이라 찾는 이가 별로 안 보이지만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겠지요. 어제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맑은 날씨가 됐습니다만 기온이 많이 내려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한겨울 추위의 위력이 배가 되는 것 같은 날씨입니다. 몽돌해변 앞으로 맑고 푸른 바닷물과 섬들이 보이는 풍경도 좋지만 파도가 밀려왔다가 물러갈 때 자갈 사이에서 들려오는 '차라락 차라락'라는 자갈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참 ..
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거제도에 있는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입니다. 저녁식사를 한 통영에서 대략 40여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네요. 체크인 하고 짐을 정리한 다음 숙소 앞의 모습이 보기 좋아 구경 나갔습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는 객실 전체가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숙소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괜찮습니다. 예쁘게 조명을 켜놔서 사진 찍기에는 참 좋네요. 1층 실외에는 브리즈가든이라는 바베큐 가든이 있습니다. 브리즈가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글램핑장도 있네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숙박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바베큐 이용할 때 빌릴 수 있는 시설인가 봅니다. 오션베이는 겨울철이라 실외는 운영하지 않나 봅니다. 삼각대를 챙겨나올까 하다가 역시나 그냥 카메라만 들고 왔는데 요즘 카메라의 IS..
이번 여행 마지막날, 다행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던 날씨가 맑게 개었습니다. 참 기분이 상쾌해지는 햇살입니다. 이번 여행 마지막날 첫번째 목적지는 거제도 외도입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바로 시간 맞춰 출발하는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 여객선은 해금강 관광을 겸해서 외도를 들르는 거라 외도로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설명과 구경거리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거 없이 바로 외도로 가는 항로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파도가 세보이지 않지만 배가 작기 때문에 좀 출렁거립니다. 해금강 관람을 마치고 드디어 외도에 도착했습니다. 2006년도에 한번 왔었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배에서 내리면 제한된 시간 동안 부지런히 섬 안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겨울이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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