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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창조센터와 주변을 구경한 후 준비해온 빵과 음료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한 후 도선당 아랫쪽에 있는 '토야지움'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토야지움으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조형물이 있네요.

 


토야지움은 총 4개의 전시실에 1,300여점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도자전문 도서관과 휴게공간이 있는 도자 박물관입니다. 가는 길 왼편에 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보아 나중에 뭔가 더 추가되는 시설이 있나 봅니다.

 


각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의 여러 나라 도자기 관련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빽빽하지 않고 여유있게 전시해 놓아서 도자기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지만 전시공간을 구경하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2층에는 세미나, 강연 등의 학술행사의 개최나 연극, 음악회 등의 공연이 가능한 '만화당(滿話堂)'이 있습니다.

 

 

오전에는 서늘했던 날씨가 다시 예전 기온으로 돌아왔나 봅니다.

 


'이천세라피아' 관람을 마치고 가까운 광주에 있는 '곤지암도자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 경기도자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ggcm.or.kr

 

이 곳은 처음 방문해보는 곳입니다. 광주는 조선시대 500여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천과는 달리 행사장이 그리 넓지는 않은 것 같고, 다른 한편에서는 중소기업제품 박람회가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자박물관' 앞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기도자박물관 전시실은 도자기에 대한 충실한 해설과 자료가 있어 도자기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나 저처럼 도자기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방문객에게는 관람하는 재미는 조금 덜합니다. 물론 각 전시실 별로 재미있고, 멋진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곳 박물관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전면금지입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박물관 뒷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는데 '다례시연장'과 '한국정원'이 있습니다.

 


그 뒷쪽으로도 조각공원이나 자연생태원 등이 있지만 박물관 주변만 짧은 시간 동안 구경한 후 다시 박물관 정면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박물관 정면에서 왼편에는 왕실도자기 판매관이 있고, 오른편에는 야외 공연장이 있습니다.

 


도자기 판매관을 구경하고 야외 공연장에서의 공연을 잠시 구경하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였지만 도자기 비엔날레가 열리는 세곳(이천, 여주, 광주)을 하루에 모두 돌아보기에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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