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을 구경하고는 점심먹을 때가 되어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해서 많이 추천된 남해대교 근처의 횟집으로 갔습니다. 메뉴판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10만원짜리로 회를 주문했습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오는 쯔끼다시(우리말로는 뭐라고 해야 하는지??)가 보기도 좋고 맛도 깔끔합니다. 여러 쯔끼다시들을 먹고난 다음에 광어와 우럭회가 나왔습니다.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데 특별하게 맛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만족스럽지도 않은 식사를 마치고는 음식점 앞에서 남해대교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보기 괜찮기는 한데 사진으로 나타내려니 뭔가 부족한, 마음에 들지 않는 풍경입니다. 아마도 다리 앞으로 보이는 이런 저런 많은 것들로 인해서 눈앞이 산만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원예예술촌을 구경하고는 그곳에 주차하고 아래로 걸어내려오면서 독일마을을 구경했습니다. 독일마을은 옛날에 독일에서 간호사와 광부로 젊은 시절을 지냈던 분들이 귀국하여 자리잡은 곳으로 34채의 집이 있다고 합니다. ☞ 남해독일마을 웹사이트 : http://www.남해독일마을.com 마을 안에 집들이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이라 아니라 집과 집들의 간격이 떨어져 있어 걸어다니며 구경하려면 좀 걸어야할 것 같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마을 안에서 첫번째 목적지는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 집입니다. 이미 유명한 곳이라 방문객들이 많아 집주인이 꽤나 몸살을 앓았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민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사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서인 바로 앞에 있는 ..
통영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래 둘째날에 예정했던 미륵산 케이블카는 첫날 다녀왔고, 다른 곳도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고 해서, 안 가봤던 남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통영에서 출발하니 약 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남해 첫번째 목적지로 독일마을을 정했는데 독일마을을 지나 주차장을 찾아서 쭈욱 올라가니 '원예예술촌'이라는 생각외의 장소가 나왔습니다. 원예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집과 정원을 개인별로 저성하여 이룬 마을이라고 합니다. ☞ 원예예술촌 웹사이트 : http://www.housengarden.net 겨울에다 비오는 오전이라서인지 방문객들이 별로 없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료를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꽃이 많은 계절에는 예쁜 정원이 펼쳐질 것 같은 분위기입..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오미사꿀빵' 도남점을 들렀습니다. ☞ 오미사꿀빵 웹사이트 : http://www.omisa.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4 이전에 들렀을 때는 꿀빵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매진되어 구입할 수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가게가 바뀌었습니다.(이곳은 도남점이고 본점은 항남동에 있습니다.) 전에는 아파트 입구에 있던 작은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길가에 위치한 커다란 빵집이 되었습니다. 점점 소문이 나면서 엄청나게 매출이 늘었나 봅니다. 그래서 예전과는 달리 가게문이 열려있으면 웬만해서는 꿀빵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과 가게가 달라졌다고 해서 별달리 신경쓸 일은 아닌 것..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난 다음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미주뚝배기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미주뚝배기 :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362번지 / ☏ 055-642-0742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2 이 곳은 세번 다녀온 곳인데 그 세번 모두 맛있게 식사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친절한 손님대접은 바라지 않는 게 좋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할 곳이 애매했는데 다행이 가게 바로 앞 자리가 비어 있어서 차를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물가가 많이 오른 여기도 해물뚝배기 4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전에 왔을 때에는 커다란 뚝배기 하나에 나왔는데 이번에는 2인분씩 각각 나눠서 나왔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찍고!..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배가 막 출발했고 다음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길고, 그러면 늦은 시간이라 한산도를 구경할 시간이 짧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둘째날 계획했던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예전에도 한번 들렀던 곳인데 미륵산 정상에서 구경하는 통영과 남해안의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4 날씨가 흐려서 미륵산 정상에서 경치를 구경하기에 좀 안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많지 않아 금방 탑승할 수 있..
진주냉면을 맛있게 먹은 후 가까운 진주성에 들렀습니다. 진주성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 중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진주대첩 이듬해 왜군 10만의 침략으로 맞서싸우던 민관군 7만여명이 모두 순국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진주성의 정문인 '공북문(拱北門)'으로 들어갔습니다. 성 밖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아 걷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름드리 큰 나무는 아니지만 꽤나 괜찮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우선 동쪽인 왼편부터 구경했습니다. 김시민 장군 전공비(왼쪽)과 촉석정충단비(오른쪽)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이 넓은 광장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주..
이번 겨울여행은 통영을 위주로 남해안 지역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통영은 몇번 다녀온 곳이라 좀 다른 곳도 들러보기 위해 가는 길에 진주에 들렀습니다. 조금은 서둘러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별로 차 막히지 않고 이동했습니다만 중간 중간에 내리는 비와 눈이 꽤나 신경쓰였습니다. 진주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가까운 시간이라 이번 여행의 첫 목적인 진주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진주냉면은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들과는 조금 다르게 버섯이나 쇠고기 이외에 죽방멸치나 바지락 등의 해산물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냉면들보다는 맛이 강하지는 않으나 은근히 끌어당기는 맛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들른 하연옥이라는 식당은 만화 '식객' 27권에 나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하연옥 웹사이트 : htt..
환선굴을 구경한 다음 7번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다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남강릉IC에서 나와 '테라로사 학산공장'을 들렀습니다. 작년 1월, 토요일에 들렀을 때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비기를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늦은 오후라 기다리지 않고 충분히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이전에 방문했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35 응? 그런데 평일 늦은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적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저 곳이 가게의 입구인지 화장실 입구인지 그리 구분되지 않을 듯한 출입문입니다. 이번에도 많이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아래 사..
추암에서 촛대바위를 구경한 다음 환선굴로 이동했습니다. 7번 국도를 지나갈 때마다 환선굴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봤지만 거리가 꽤나 먼 듯하여 지나쳤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시간내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환선굴로 향하는 도중 '강원종합박물관'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박물관이 있길래 잠시 들러볼까 했는데 입장료가 비싼 것 같아 겉모습만 잠깐 구경하고는 입장하지 않았습니다. 강원종합박물관에서 조금 더 이동하여 '환선굴(幻仙窟)'에 도착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환선굴 입구까지 걸어가면 대략 20여분 이상 걸린다고 하여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바라보니 걸어서 가려면 꽤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니 금방 동굴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환선굴'은 천연..
백암온천 한화콘도에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 아침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인데 나쁘지는 않지만 블로그 글 만큼 대단한 곳도 아니었습니다. 원래 맛이라는 게 주관적이니까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7번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다 강원도 삼척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에 들렀습니다. 이 길을 몇번 지나면서도 지나쳤던 곳인데 이번에는 작정하고 들렀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잘 찾아가서 주차하고 보니 잠시 후에 강릉역과 추암역을 오가는 '바다열차'가 들어왔습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열차타고 가는 재미도 꽤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바다열차 안내 웹사이트 : http://www.seatrain.co.kr 주차장 앞에 보이는 작은 ..
영덕해맞이공원을 구경한 후 바로 위에 있는 풍력발전단지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역시 세번째 방문하는 곳인데 추운 날씨에 방문하다가 날씨가 조금은 따뜻한 편이라 천천히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9 http://hangamja.tistory.com/283 응? 예전에 왔을 때에는 포토존이 표시되어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표시가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잘 알고 사진을 찍고 갑니다. 대관령에서 보던 바람개비가 있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여전히 공사중인 곳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시설들이 많이 정리된듯 합니다. 다들 영덕대게를 만족스럽게 먹은 후라 표정이 상당히 즐겁습니다. 같은 곳을 2년마다 한번씩 총 세번..
강구항에서 대게를 맛있게 먹은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영덕 해맞이공원에 들렀습니다. 전에 두번 와봤을 때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윗쪽만 대충 구경했었지만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9 http://hangamja.tistory.com/283 예전에 비해서 공원 근처 도로변에 주차공간을 조금 더 확보해놔서 그나마 주차하기가 용이했습니다. 대게를 맛있게 먹고 난 후라 대게 다리가 더 정답게 느껴집니다. 등대모양의 전망대가 있지만 예전에 올라가본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올라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봤습니다. 그다지 경사가 급하다거나 높지 않은 편이라 천천히 걸어볼만 합니다. 나무가 푸르고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
하회마을에서 아침식사를 한 다음 서둘러 영덕으로 출발했습니다. 2년전인 2010년 2월에 방문한 후 2년만에 다시 찾아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9 http://hangamja.tistory.com/283 2년전 2월중 토요일에 강구항에 대게 먹으러 점심쯤에 방문했을 때 아주 많은 차들로 인하여 한참 동안 도로에서 기다렸던 경험이 있어서 아침부터 조금 서둘렀더니 11시 조금 넘어서 강구항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행이도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게를 판매하는 곳으로 걸어가면서 자심 항구 모습을 구경했습니다. 날씨가 맑고 햇빛도 따사롭습니다. 2년 전에 비해 ..
안동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동성마을로, 기와집과 초가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하회(河回)'는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저녁 5시 넘어서 민박집에 도착한 후 방안에 짐을 넣어두고 아직 해가 남아 있을 때 서둘러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들른 곳은 보물 제414호로,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충효당(忠孝堂)'입니다. 충효당 내에는 영모각이 같이 있어서 류성룡 선생의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이미 문을 닫아서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들른 곳은 풍산 류씨의 대종택인 보물 제306호, '양진당(養眞堂)'..
'부용대(芙蓉臺)'는 하회마을의 서북쪽 강 건너편 소나무 숲 옆에 있는 해발 64m의 절벽입니다. 부용대란 이름은 연꽃을 뜻하는 '부용'에서 따왔다고 하며, 처음에는 북애(北厓)라 했는데 이는 하회의 ‘북쪽에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화천서원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금방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의 절벽에서 하회마을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예천 회룡포와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모습입니다. 하회마을 소나무숲 근처에 있는 나룻터에서 배를 타고 이쪽으로 건너올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된 만송정(萬松亭) 숲 앞 모래밭을 거니는 분들이 보이네요. 부용대 정상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유성룡의 맏형인 유운룡이 세운 '겸암정사(謙唵精舍)'가 있는데 깜빡 잊고는..
'병산서원(屛山書院)'은 본래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을 1572년(선조 5년)에 류성룡(柳成龍)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이라고 합니다. 1868년(고종 5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보호되었다고 합니다. ☞ 병산서원 웹사이트 : http://www.byeongsan.net 서원의 입구 양쪽으로 배롱나무가 잘 심어져 있으며, 참 잘 정돈된 곳이라는 느낌을 주는 서원입니다. 서원의 정문인 '복례문(復禮門)'입니다. 보통 서원의 정문은 삼문(三門)이 일반적인데 비해 병산서원은 가운데 칸만 있고 좌우로는 담장으로 구분되는 벽채를 한칸씩 두고 있습니다. 복례문을 들어서기 전에 뒤를 돌아다보면 앞으로 펼쳐진 풍경이 꽤나 보기 좋습니다. 복례문을 지나면 병산서원에서 가장 널리 알려..
예천 회룡포를 구경한 다음 안동으로 이동해서 구시장 찜닭골목으로 안동찜닭을 먹으러 갔습니다. 시장에서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에 찜닭골목을 구경하면서 인터넷에서 찾은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찜닭골목이라는 이름처럼 찜닭집들이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우리가 찾아간 집은 '위생찜닭'이라는 곳인데,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서 다락방이 딸린 작은 가게 안에 앉아 찜닭을 주문하면 아래 사진처럼 가게 밖에서 찜닭을 조리한 다음 가져다 주십니다. ☞ 위생찜닭 : 남동시 남문동 181-7 / ☏ 054-852-7411 매운맛, 보통맛, 순한맛 세가지가 있는데 우리 가족은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빨간 고추가 눈에 띕니다. 잘 익은 닭고기와 당면, 그리고 꽤나 달달할것처럼 보이는 ..
경상북도 예천의 '회룡포(回龍浦)'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금천이 마을의 남쪽과 서쪽을 350도 휘감아 돌아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처럼 발달된 곳입니다. 마을 주위에 펼쳐진 고운 모래밭과 마을 주위를 휘감아 도는 강물이 일품이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마을입니다. 마을 건너편 비룡산에 있는 전망대인 회룡포 전망대에 오르면 마을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장안사를 지나 계단을 따라 걸어갑니다. 장안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짧은 거리라 금방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인 '회룡대(回龍臺)'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입니다. 마을의 밭들이 푸르고, 주변을 흐르는 물이 넉넉해지면 더 멋진 풍경일테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바랄 수 없는 계절입니다. 전망대에서는 바로 앞에 있는 나무들이 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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