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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_울산

[남해] 남해대교

한감자 2013. 1. 26. 16:57

독일마을을 구경하고는 점심먹을 때가 되어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해서 많이 추천된 남해대교 근처의 횟집으로 갔습니다.

메뉴판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10만원짜리로 회를 주문했습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오는 쯔끼다시(우리말로는 뭐라고 해야 하는지??)가 보기도 좋고 맛도 깔끔합니다.

 

 

 

 

 

 

 

 

 

여러 쯔끼다시들을 먹고난 다음에 광어와 우럭회가 나왔습니다.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데 특별하게 맛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만족스럽지도 않은 식사를 마치고는 음식점 앞에서 남해대교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보기 괜찮기는 한데 사진으로 나타내려니 뭔가 부족한, 마음에 들지 않는 풍경입니다.

아마도 다리 앞으로 보이는 이런 저런 많은 것들로 인해서 눈앞이 산만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사진 한장 찍자고 그 많은 것들을 치워내는 건 말이 안 되겠지요.

 

 

응? 저 멀리 보이는 발전소 굴뚝에서 내뿜는 연기가 대단하네요.....

 

 

남해안은 전라남도나 경상남도를 가릴 것 없이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아주 많습니다.

노량대첩의 장소가 이곳인가 봅니다.

거북선 안을 구경해볼까 하다가 유료입장이라 지나쳤습니다.

 

 

처음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 조금 더 옆으로 이동하니 조금은 나은 풍경이 보입니다.

 

 

 

차를 이동하여 좀 더 위로 올라가서 남해대교 입구에 있는 작은 휴게소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찍어봤는데 나쁘지는 않은 것 같으나 역시 딱히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16-35mm 광각 줌렌즈가 24-70mm 표준 줌렌즈만 못한 순간인가 봅니다.

 

 

비가 내리는 평일이라서 그런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잠시 그쳤던 비가 남해대교를 구경한 후 보리암으로 이동하는 동안 다시 내리기 시작하더니 살짝 눈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앗! 그런데 보리암에 도착하니 출입을 금지하네요.

이런!! 이번 남해 여행의 주목적지였는데.....

여기까지 이동하느라 다른 구경할만한 곳들도 지나쳤는데 다시 그곳으로 이동하려니 시간이 애매해 결국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니 비는 그쳤습니다.

내일은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인데 하늘이 좀 개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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