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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_울산

[통영] 미륵산

한감자 2013. 1. 26. 15:21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배가 막 출발했고 다음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길고, 그러면 늦은 시간이라 한산도를 구경할 시간이 짧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둘째날 계획했던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예전에도 한번 들렀던 곳인데 미륵산 정상에서 구경하는 통영과 남해안의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4

 

날씨가 흐려서 미륵산 정상에서 경치를 구경하기에 좀 안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많지 않아 금방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탔을는 오전이었는데도 탑승객들이 많아 우리 가족 이외에도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합승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좀 늦은 탓인지 여유있습니다.

 

 

산 아래에서 올려다보던 모습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좀 더 멀리까지 보이면 참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는 길목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몇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박경리 기념관이 보입니다.(참고로 박경리 문학공원은 강원도 원주에, 박경리 추모공원은 경북 문경에 있습니다.)

 

 

 

 

 

 

 

 

미륵산 북쪽을 내려다 보면 통영시내가 보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해안가 좁은 곳에 꽤나 많은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네요.

 

 

 

 

 

천천히 여유있게 구경하면서 미륵산 정상에 쉽게 도착했습니다.

 

 

정상 서편으로는 여수인데 흐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인증샷을 찍고는 천천히 걸어 내려갔습니다.

 

 

이제부터는 올라왔던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주변 경치를 구경했습니다.

 

 

 

 

미륵산에는 전망대가 여러 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직박구리인가요?

사람들을 별로 경계하지 않는지 등산로 가까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런대로 잘 구경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쉽고 편안하게 올라가길 원한다면 케이블카를 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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