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왕벚꽃은 여러번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올해에는 대부분의 꽃들이 개화시기가 앞당겨져서 올해에는 왕벚꽃을 볼 시기를 놓쳤나 보다 생각했는데 혹시나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예상외로 지금(4월말)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개심사는 왕벚꽃이 많이 유명해져 개화 상태가 좋을 때는 방문객들이 엄청 몰리는 곳입니다. 오전 7시 30분 정도면 웬만큼 이른 시간에 도착한 것 같은데도 일주문 옆에 있는 주차장은 빈 곳이 없어 그 위에 있는 임시 주차공간에 차를 세웠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도로에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060 [서산] 개심사 왕벚꽃 보원사지를..
보원사지를 구경한 다음 산 너머 개심사로 걸어갔습니다. 그리 힘든 등산로는 아니지만 처음 가보는 길이라 얼마만큼 걸어야 하는지 잘 가늠이 안 되어 좀 답답합니다. 하지만 푸르러가는 숲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걷는 동안 만나는 갈림길 안내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어느 쪽인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길을 잘못 들어 생각했던 길이 아닌 다른 경로로 멀리 걸어와 일행들과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꽤나 서둘러야 했습니다. 나중에 기억을 되살려보니 이정표에서 만난 화살표가 어느쪽을 가르킨 건지 결과를 만나고 나서야 짐작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번 답사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개심사에 도착했습니다. 2015년에 개심사에서 왕벚꽃을 처음 구경하고는 멋진 풍경..
미세먼지때문에 실외활동이 많이 불편해진 올 봄이지만 4월 중순이 넘어가니 나들이하기에 좋은 시절이 찾아왔습니다. 매화꽃은 이미 지났고, 벚꽃은 전성기를 지난 요즘, 꽃 구경하기에 좋은 것이 뭘까 찾아보다 2년 전에 다녀왔던 개심사 왕벚꽃이 생각나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 상왕산 개심사(開心寺) 웹사이트 : http://www.gaesimsa.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7 http://hangamja.tistory.com/623 나들이하기에 좋은 시기라서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요즘이지만 서둘러서 아침 일찍 출발하니 개심사 일주문 앞 주차장에 어렵지 않게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분들도 ..
태안튤립꽃축제장을 구경한 다음 인천으로 돌아오기 전에 서산 개심사 왕벚꽃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 상왕산 개심사(開心寺) 웹사이트 : http://www.gaesimsa.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7 원래 계획으로는 태안튤립꽃축제를 구경한 다음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근처에서 박속낙지밀국을 먹으려 했는데 고속국도 정체로 인하여 아침부터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그렇게 했다간 개심사는 늦은 저녁이나 도착할 것 같아 태안튤립꽃축제을 보고는 바로 개심사로 향했습니다. 개심사는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꽃피는 봄에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바로는 개심사 왕벚꽃이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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