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구경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장항 스카이워크에 들렀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기는 하지만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한다면 장항송림산림욕장 제3주차장이 제일 가까운 곳인가 봅니다. 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로 찾아가려면 동남쪽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넓은 송림을 지나갑니다. 소나무 아래에 맥문동이 아주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보라색으로 물든 풍경이 기대됩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추워졌습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오니 더 춥게 느껴집니다. 여기 송림 참 좋네요. 추운 겨울만 아니라면 한참 머물다 가고 싶어 집니다. 머리 위로 보이는 시설이 스카이워크인가 봅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유료시설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000원인데 같은 금액의 지역상품권을 ..
국립생태원을 구경하고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여러번 들렀던 곳이지만 이 시기에 이곳에서는 다른 들를만한 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 또 들렀습니다. ☞ 예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2 http://hangamja.tistory.com/7 http://hangamja.tistory.com/496 갈대밭까지 이동하는 도로가 넓어지고, 새로 포장된 구간도 있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다음 갈대밭을 처음 만나는 곳에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데 '신성리갈대밭'위에 붙어 있는 '신비로운'이라는 낱말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작년 2월에 왔을 때는 갈대가 많이 베어져 있어서 구경거리가 별로 없었..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연구·전시·교육 공간입니다. 나는 1년 전에 다녀온 적이 있지만 아내는 그렇지 않아서 이번 여행길에 들렀습니다. ☞ 국립생태원 웹사이트 : http://www.nie.re.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16 평일이 아닌 일요일 오전이지만 2월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찾아오는 손님이 별로 없습니다. 전기차를 이용해서 정문매표소에서 방문자센터까지 이동했습니다.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람이 좀 불어오니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더 낮게 느껴집니다. 방문자센터에 도착해서는 잠깐 동안 안을 둘러보고는 밖으로 나와 전..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연구·전시·교육 공간입니다. ☞ 국립생태원 웹사이트 : http://www.nie.re.kr 작년 봄에 남도에 다녀오는 길에 들러볼려고 했는데 구제역으로 인한 임시 폐쇄로 그냥 지나친 적이 있는데 올 2월에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에코리움이라고 불리는 실내 생태공간이 있지만 실외 공간도 멋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2월이라는 시기는 실외공간에 대한 기대를 저멀리 앗아갑니다. 아무튼 주차장에서 내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2월 하순의 평일이라 방문객들이 거의 없어 구경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정문매표소를 지나면 ..
군산구경을 마치고 인천으로 올라가면서 '신성리 갈대밭'에 들렀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이번이 세번재 방문입니다. ☞ 이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2 http://hangamja.tistory.com/7 갈대밭 입구 주차장 있는 곳 한쪽에 갈대농경문화체험관이 있습니다. 올 봄에 왔을 때에는 보리밭처럼 푸릇푸릇했는데 가을이 되니 대부분의 갈대들이 갈색으로 변해갑니다. 음..... 그런데 방문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갈대밭의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구경은 해야지요. 방문객들이 꽤 많기는 하지만 갈대밭이 넓으니 다니면서 복잡하게 얽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008년도에 처음 왔을 대에는 이렇게 제대로 만든 데크길은 없었는데 지금은 익숙..
군산에서 짬뽕을 먹은 후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와 충남 서천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을 들렀습니다. 2008년에 한번 들렀는데 4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 이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2 처음 들렀던 때에 비해서 찾아가는 길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못 보던 '갈대농경문화체험관'이라는 건물이 생겼습니다만 갈대밭 관련 사진 전시 이외에는 구경할 게 없습니다. 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가을이어서 키 큰 누런 갈대밭을 구경했지만 이번 방문은 봄이라 갈대가 푸르고 아직 키도 작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멀리서 바라보면 보리밭 같은 생각이 들겠네요. 역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데크로 만든 산책로들이 늘었습니다. 이 곳은 금강 하구인데 저 건너편이 전북 군산입니다.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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