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봄이 오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3월 중순이면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를 같이 볼 수 있는 기간이었는데 올해에는 일주일 정도 당겨졌습니다. 광양매화축제는 근래에 자주 다녀왔던 곳이고, 한창의 개화시기가 지난 것 같고, 진해에 벚꽃이 개화했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아 이런저런 고민 끝에 구례산수유축제장을 찾았습니다. 구례산수유축제는 여러번 왔던 곳인데 안내 팜플렛을 보니 벌써 20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네요. 2007년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 비해서 축제의 규모와 인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www.gurye.go.kr/sanflowe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6..
개척마을 산수유 시목지를 구경하고는 저녁시간이 가까워졌으니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산수유축제장으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아까 이곳을 지나칠 때보다는 차량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차량들이 줄지어 입장하는 중이라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축제장 근처에 도착하니 비어있는 공간이 많아 주차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녁시간이 가까워져서 구경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아 축제 행사장을 지나쳐 반곡마을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반곡마을'은 작년 산수유꽃축제 때에 자세히 구경한 곳인데 산수유꽃과 계곡이 잘 어울린 풍경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sansuyu.gurye.go.k..
전에 여행했던 경험으로는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한 다음에는 구례로 이동해서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한 다음 점심식사를 하고 쌍계사를 구경하고 구례 산수유축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축제장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겠지만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많은 차들리 줄서 있습니다. 그 줄을 따라 가면 행사장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가까운 곳에 있는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도 사람들이 많기는 했습니다만 차량을 세우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동안 산수유꽃축제는 여러번 왔지만 이곳은 처음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로 걸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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