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둘째날, 학원농장으로 메밀꽃을 보러 갔습니다. 학원농장은 봄이면 청보리를 보기 위해, 가을이면 메밀꽃을 보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곳입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 예전에 학원농장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tistory.com/435 http://hangamja.tistory.com/436 http://hangamja.tistory.com/553 http://hangamja.tistory.com/641 http://hangamja.tistory.com/642 http://hangamja.tistory.com/666 h..
학원농장 메밀밭 작황이 실망스러운 정도로 좋지 않았고, 예년과 달리 메밀밭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봄이나 가을에 학원농장을 구경하고 돌아갈 때 학원농장과 가까운 곳에서 꽤나 상태가 좋은 청보리밭과 메밀밭을 만났던 기억이 있어 그때의 모습을 기대하고 걸어가 봤습니다. 오호!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메밀밭을 만났습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이렇게 넓은 메밀밭을 가장자리에서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는데 안쪽에 산책로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학원농장에서의 실망감이 싹 사라지는 멋진 풍경입니다. 아직은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걸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학원농장보다도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단체 방문객들이 몰려들지 않으니 아직..
2017 효석문화제 테마 포토존을 구경하고 출구로 나오다가 메밀꽃 머리핀을 주는 설문조사를 답하고 나니 포토존 입구에 스탬프 투어를 찍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왕 축제장을 구경하는 김에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기념품을 받자는 생각에 다섯군데를 모두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동하는 코스 중에서 두번째 스탬프 장소는 평창군종합안내센터 뒷편에 있는 물레방아 앞에 있습니다. 물레방아에서 스탬프를 찍고는 효석문학관으로 올라갑니다. 효석문학관은 높지 않은 나즈막한 산 위에 있어서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높지 않은 곳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포토존을 조망할 만한 정도는 됩니다. 포토존 안에 하트 모양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길을 걸을 때는 발견하지 못 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니 그제..
효석문화제 포토존이 언제부터인지는 예전 장소 반대편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지나가는 차량들이 많아서 교통정리해주시는 분의 수신호에 맞춰 건너편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포토존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하나 있는데 길은 좁지만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붐비는 곳이 됐습니다. 야간에 예쁜 조명을 밝히는 시설인가 봅니다. 입구에서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네요. 효석문화제 포토존의 입장료와 효석문학관의 입장료는 각각 2,000원입니다. 그런데 이 두곳을 모두 입장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이 들어 있는 작은 소설 체험북이 있어 그걸로 구입하고 포토존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짙게 드러워졌던 안개는 모두 걷히고 해가 나타나니 이제는 더운 날씨가 ..
선운사에서 아직은 이른 꽃무릇을 구경하고 학원농장으로 메밀꽃을 보러 갔습니다. 메밀꽃 구경은 강원도 봉평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 때 자주 보러 갔는데 꼴무릇 구경을 겸해서 이곳 고창에서 구경하려고 합니다. 학원농장은 봄철에 청보리밭 구경을 하러 자주 왔던 곳입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tistory.com/435 http://hangamja.tistory.com/436 http://hangamja.tistory.com/553 http://hangamja.tistory.com/641 http:..
9월로 넘어가면서 한낮의 더위는 여전한 것 같지만 아침, 저녁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무더웠던 여름이 이제는 위력을 잃고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는 그런 때인가 봅니다. 토요일 내린 비로 다음날인 일요일은 하늘에 구름은 많지만 공기중에 먼지는 많이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도 이어져 사진찍기도 좋고,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좀 더 부지런을 떨었다면 주말에 조금 먼 곳으로 나들이라도 다녀왔겠지만 그러질 못해 그리 멀지 않은 인천대공원을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이사오기 전 남동구에 살 때에는 가끔씩 들르던 곳인데, 서구로 이사오고 난 다음에는 처음 들른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랫만에 왔나 봅니다. ☞ 인천대공원 웹사이트 : http://grandpark.in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