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를 구경한 다음 예약한 숙소가 있는 무주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무주리조트는 여행을 시작한 초기에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다시 방문합니다. 숙소를 리모델링했나 봅니다. 예전보다 깔끔해 보입니다. 숙박에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장국인데 그리 훌륭하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습니다.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음...... 덕유산으로 오르는 곤돌라가 포함된 패키지인데 비가 많이 내려서 곤돌라를 운영할런지 걱정됩니다. 많지 않지만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 이런 날씨가 지속된다면 더 높은 덕유산 정상 쪽은 안개로 완전히 뿌연 상태가 될 거라 걷는 일이나 주변을 구경하기엔 좋지 않습니다. 숙소가 제일 높은 곳에 있어서 창밖으로 보..
이번 여행의 숙소인 덕유산무주리조트 숙박 패키지에 숙소와 곤돌라와 사우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우나는 여름 시즌이 아니라서인지 너무 일찍 문을 닫아서(오후 5시)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곤돌라는 바람때문에 운행이 어떻게 될지 걱정스러웠는데 다행이 둘째날 아침 바람은 좀 불지만 운행에는 지장이 없나 봅니다.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체크아웃한 다음 여유있게 탑승장소로 찾아가니 단체 여행객들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벌써 줄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숙소 체크인할 때 문자 메세지로 받은 쿠폰을 매표소에 보여주고 탑승권을 받은 다음 곤돌라를 타러 갔습니다. 덕유산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참 좋은 편의시설입니다. ☞ 예전에 ..
여행 둘째날은 리조트 내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덕유산 향적봉까지 구경한 후 백련사 방향으로 걸어서 하산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덕유산 향적봉은 1,614m나 되는 꽤나 높은 산이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설천봉에서 내린 후에 향적봉까지 걸어서 대략 20여분이면 아주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인데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이용객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렸더니 아주 자욱한 안개로 인해서 주변 풍경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뒷편에 보일랑 말랑하는상제루와 음식점 2층은 출입금지입니다. 원래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인데 자욱한 안개로 인해서 그냥 지나치기로 했습니다. 만약 곤돌라 이용을 왕복요금으로 계산했다면 향적봉을 다녀온 다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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